자국 SW 산업 보호라는 아젠다가 현시점 우리나라에서 필요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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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만 해도 신설 SW 기업들이 우리나라에 있었어요.
티라노 맥스라던가 바보3 이라던가 몇몇 기업들이 있었고
혼글과 콤퓨터 등등도 있었지요.
몇몇 기업들은 자체적인 기술력 확보를 인정 받기도 했었고
또 자국 SW 산업을 위한다고 특별히 짭퉁 웹서버와 짭퉁 DB 를 국가 기관에서 구매해서 우리나라 표준으로 자리 잡기도 했습니다.
관공서의 공문들이 그래서 그 워드 프로세스 포맷으로 나오고 그 특유의 표안에 표 표안에 표 만들기
그리고 무슨 격자 치는데 편집증스러운 우리나라 특유의 문서 포맷이 나오기도 했었고요
월화수목금금금이라는 혐오스러운 단어를 만들고 일하다가 이혼 당한 직원을 우수 직원으로 자랑 해 대던 회장님 등등
결국은 말도 안되는 짭 OS 도 만드시고 별별 말도 안되는 일들도 많이들 하시고..
그러면서도 자국 SW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자국 브랜드의 SW 를 강제로 구매 해야 한다고 우기시고
외산 브랜드의SW 구매 하는것이 자사 산업에 치명적인 문제를 만드는 것 처럼 말씀들을 아직도 하시는 분을 만났습니다.
시대가 바뀌어서 이제는 Open SW Platform 의 시대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런 짭 만들고 독점 카르텔 (굥이 좋아하는 카르텔)을 만드는 것이라면 오픈 소스 시대의 산업 발전을 저해 하는 더 큰 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국산이라고 다 받아 주는 그런 국산이라고 짭이라도 불편을 무릅쓰고 구매 해 주는 그런 풍토는 이제 없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차라리 한국 개발자가 공헌한 오픈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게 진짜 한국 SW 산업을 발전 시키는 것이 아닐까요?
그런 생각이 드는 더운 여름날 오후 였어요
하지만 정책 담당자는 그런 생각 안할 것 같은 그런 느낌도 들었습니다.
오픈 소프트웨어 지원 한다고 뭐.. 생색이나 나겠습니까?
RND 예산도 다 없는데요 뭐..
짜빠띠님의 댓글의 댓글
정부 기관에서 산업 발전 보다는 자기들 좋은대로 판단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죠.
리치방님의 댓글의 댓글
alchemy님의 댓글
오피스 소프트웨어는 이젠 놔줘야하는거 아닌가 합니다.
국산을 고집하는게 딱히 실익이 없어보여서요
나머지 분야의 SW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군요
리치방님의 댓글의 댓글
AirCraft님의 댓글
예로 정말 어느날 트럼프가 미국외의 오피스 사용을 금지시킨다면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그때부터 오피스 만들고 있을순 없잖아요.
짜빠띠님의 댓글의 댓글
야근의요정님의 댓글
공공기관에서도 국산 오픈소스 DB 많이 차용하였고 안정화도 많이 되었습니다.
짜빠띠님의 댓글의 댓글
야근의요정님의 댓글의 댓글
오라클은 RAC올려봐야 진짜 가격(!?)이 나옵니다.
hexley님의 댓글
예전에 C 사이트에 어떤 분이 윈도우가 꼭 필요한 업무가 아닌 신입 직원들 대상으로 리눅스 PC를 제공한다고 했다가
윈도우 PC를 지급 안한다고 난리치는 댓글들을 본 기억이 있네요
리치방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