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퇴직 후 복숭아 농사 지은지 2년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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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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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 심고 가꾼지는 2년보다 훨씬 더 됐는데 복숭아를 실제로 판매한건 올해가 2년쨉니다.
농사 그거 힘든거 하나도 없다는 동네 어르신의 꼬임에 넘어가서 나무심고 가꾸셨어요.
그분들은 평생 농사 지으셨으니 쉬우셨겠죠ㅠㅠ
부모님은 퇴직 후 귀촌만 한거였는데반 이제 반농사꾼이 되셨습니다ㅠ
농협 공판장에 매일 가서 팔고 오시는데 오늘 박스에 인쇄된 번호를 보고 택배로 받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고합니다.
농협 공판장에 넘길 땐 위엔 뚫려있는 흔히 보이는 복숭아박스에 넣어서 넘기시는데…택배용 박스는 없어서 당장은 안된다고 죄송하다했답니다ㅠㅠ
직거래용 박스도 구비해놓아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직접 전화까지 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아빠는 뿌듯해 하시더라고요.
근데 준비가 안됐네요.
직접 농사지으시고 직접 판매까지 하시는분들 정말 대단한 것같아요.
그리고 공판장 가격은 좋지 않은데 전화주신분은 그걸 얼마에 사셨을지도 궁금합니다.
농산물 시장의 큰손이 되고싶네요....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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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HINE님의 댓글의 댓글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5년은 넘은 것같아요.
얼마나 자란 묘목을 심는지에 따라 수확 시기는 달라지는 것같고요.
얼마나 자란 묘목을 심는지에 따라 수확 시기는 달라지는 것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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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HINE님의 댓글의 댓글
@네로우24님에게 답글
너무너무 더웠고 장마 치고는 비가 덜와서 맛이 있습니다.
sunSHINE님의 댓글의 댓글
@네로우24님에게 답글
복숭아 때문에 다이어트가 제대로 안되고 있습니다ㅎ
소금쥬스님의 댓글
요즘 옥션 가보면 참외,수박은 시즌 아웃이고
복숭아로 도배되고 있습니다..
판매처를 잘 잡으셔야 할거같습니다...
복숭아로 도배되고 있습니다..
판매처를 잘 잡으셔야 할거같습니다...
다이해해님의 댓글
저도 아버지가 농사지으신거 지인들 통해 직거래하는데 직거래었이 농협에만 팔면 굶어죽기 딱 좋아요
sunSHINE님의 댓글의 댓글
@마음13님에게 답글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키우고 따고 아침에 공판장에 내는 것만으로 시간이 빠듯해서 직접 판매는 아직 고려안하시는 것같았어요.
내년엔 택배용 박스도 별도로 구매해서 도전해보겠습니다.
키우고 따고 아침에 공판장에 내는 것만으로 시간이 빠듯해서 직접 판매는 아직 고려안하시는 것같았어요.
내년엔 택배용 박스도 별도로 구매해서 도전해보겠습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