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웨딩산업의 구조: 웨딩컨설팅 및 웨딩박람회가 사기의 온상인 이유

최근 국내 최대라는 웨딩커뮤니티 카페에서 주최하는 웨딩박람회에서

예복 맞춤정장 원단사기 라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언제 터져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는 구조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1. 웨딩컨설팅이 운영하는 웨딩 커뮤니티(카페) 특징!

- 컨설팅을 운영하는 커뮤니티가 커뮤니티의 장점인 공정함은 절대 찾아볼 수 없는 구조

- 제휴업체만 활동가능 (콘텐츠가 아무리 좋아도 돈없으면 소개도 못됨)

- 수천만원 입점비, 수백만원 박람회비, 판매 리베이트 등 (심지어 자신들 체육대회 협찬도 강제로 받음)

- 제휴업체 좋은글을 강제 유도 (좋은글을 써야 포인트 받음 ㅜㅡ)

- 비제휴 업체 비방글 나쁜글은 박제 (절대 안지워줌, 전화해서 억울하다 하면 제휴하자고 함;;)

- 비체휴 좋은글은 삭제 (제휴 업장 보호)

1. 업체 제휴조건

- 입점비 1000~5000만원 사이

- 박람회참가비 (광고비명목) 200~500만원

- 업체 리베이트 (1건 팔릴때 마다 계약된 비용)

- 플래너 리베이트 (1건 팔릴때 마다 계약된 비용)

1. 기타

- 플래너 접대비 (앞으로 잘 팔아달라 때가 되면 현금/ 현물/ 회식비 등)

- 이벤트시 상품 강제 무료 제공

- 이벤트시 강제 프로모션 가격 제공

- 뉴샘플 제작 및 요청

1. 돈의 흐름

- 제휴업체는 업체에게 입점비 등 지급

- 컨설팅은 수익을 플래너와 일정 비율로 (8:2 / 5:5 / 6:4 등)

- 컨설팅은 박람회비, 광고비 등 계속 업체 발굴 및 제휴

- 업체는 소비자에게 투자비 회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추가에 추가 옵션에 옵션

1. 업체의 장점

- 많은 물량을 받을 수 있다.

- 나쁜글을 지워준다

- 좋은 리뷰만 써준다

- 손님인척 글을 작성할 수 있는 계정을 여럿 운영할 수 있다.

1. 업체의 단점

- 너무 많은 돈을 지불하여 허리가 휜다.

- 빠른 시간 돈을 빼야하기에 무리한 옵션가 추가를 한다.

- 원가를 최대한 낮춰야 한다.

- 박람회를 안나가도 광고비용을 매월 내야한다. 

- 선수중에 선수가 상담을 해서 비싸게 팔아야한다.

- 경쟁 업체의 나쁘 후기를 써주고 상위 노출 시킨다.

- 자생 능력이 떨어진다.

- 별의 별 명목으로 비용을 받아간다.

- 갈수록 일은 바쁜데 돈이 없어지는 경험을 한다.

- 노예가 된다.

1. 문제점

- 컨설팅 업체는 참여 업체 및 혼수업체에게 무리한 비용을 받기에 업체는 스스로 소비자에게 그 비용을 그대로 전가시켜야 하는 위험성이 너무 높다.

- 좋은 비제휴 업체는 아무리 가성비가 좋다해도 나쁜 리뷰와 음해로 인해 발전을 하지 못하고 장사를 접어 수 밖에 없는 구조

1. 해결점

- 컨설팅을 안하는 순수한 웨딩 커뮤니티가 절실히 필요

- 컨설팅에 입점 안하고도 좋은 콘텐츠나 상품이 있다면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는 구조

1. 앞으로 방향

- 제휴 비제휴 상관없이 자신들의 의미있는 결혼식과 예식 아이디어에 집중

- 스드메 이야기 보다 다양한 결혼준비 이야기 및 리얼 웨딩스토리 등 진실성있는 이야기

다음 2화는 "웨딩플래너의 영업 비밀" 을 올려보겠습니다.

웨딩플래너 여러분을 진짜 돕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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