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자로 티몬에 물린 친구 한마디가 괜히 울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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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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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친구 사이 답게
서로 뭘 하는지 세세하게 의외로 몰랐었습니다.
스마트 스토어에서만 장사하는 줄 알았지만
티몬/위메프에서도 팔았던 모양이더라고요.
저는 술안주 만원짜리 환불해준다 어쩐다 얘기하고 있다가
다른 친구가 걔도 물렸을거 같은데… 라고 말해줘서
물어보니 정말 물렸던…
여튼 연락해서 많이 물렸냐고 물어보니
"당장 뒤질 만큼은 아님"
이라며 의연한척 하길래 쓴 웃음이 나오기도 했지만.
"야 imf 때 우리 아빠 돈 못받았을때 심정을 이제 알겠더라 ㅋㅋ"
하는데 뭔가 울컥했습니다.
판매자건 구매자건 큰 손해들 안보길 바랍니다…
댓글 21
/ 1 페이지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피뎅이님에게 답글
그러니까요...
친구 사정 뻔히 알다보니
갑자기 판매자에게도 감정이입되고 깝깝합니다...
친구 사정 뻔히 알다보니
갑자기 판매자에게도 감정이입되고 깝깝합니다...
김치군님의 댓글
제 지인들도 덤덤한듯 말하던데..속이 터지겠죠.
두분 다 5월 판매 까지만 정산받았는데.. 5월도 100% 다 받지는 못했다네요.
두분 다 5월 판매 까지만 정산받았는데.. 5월도 100% 다 받지는 못했다네요.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김치군님에게 답글
휴.. .이게 진짜 뭔 난리인가 싶네요.
가까운 사람들이 그러니 피부로 확 와닿습니다.
가까운 사람들이 그러니 피부로 확 와닿습니다.
감말랭이님의 댓글
보니까 영세사업자도 한트럭인데, 중견~대기업급 회사들도 죄다 물린 모양이더라구요
이런데는 기본 단위가 억단위고, 큰데는 수백억씩 깔고 있구요;;
이런데는 기본 단위가 억단위고, 큰데는 수백억씩 깔고 있구요;;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감말랭이님에게 답글
영세업체들은 말할것도 없는거고..
큰 곳이야 손실 감당 자체는 되겠지만
그거 메꾸려고 또 다른데서 쥐어짤거 생각하면
정말 깝깝하네요.
큰 곳이야 손실 감당 자체는 되겠지만
그거 메꾸려고 또 다른데서 쥐어짤거 생각하면
정말 깝깝하네요.
특수보노님의 댓글
그러게요. 전 판매자분들한테 감정이입이 더 되요. ㅠㅠ
10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alchemy님의 댓글
이러면 구매자는 해당 쇼핑몰 이용을 안하게 되고 그럼 물린분들은 돈받을 가능성이 더 줄어드는 걸테고..
에효.. 참 어렵습니다.
에효.. 참 어렵습니다.
개장수님의 댓글
며칠전에 티몬에서 50,000원권 티몬캐시 45,000원에 구매했는데 당장 안 쓰면 어떻게 될까요?
슈가님의 댓글의 댓글
@개장수님에게 답글
티몬캐시를 환불 해도 될까말까이고 티몬에서 구매하는 물건을 업체에서 안 보내준다는데 가지고 있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ㅠ
논알콜님의 댓글
어제 뉴스에서 여행사 돈 못 받아서 취소된 걸 봤는데 역시 다른 판매자들도 다 물린 거군요... 티몬 변명대로가 아니라 현금 없는 상황이 맞는 거군요;
teruuuu님의 댓글
저희 도매처가 인터넷으로 소매를 하는데...물건들 단가가 높거든요.. 티몬계열에서 판매는 안해서 진짜 다행이라고 말했네요. 총판들은 꽤나 물린거같던데 어떻게될견지 걱정이긴해요
MoEn님의 댓글
업체들마다 몇천씩이 물려있고, 큰회사들은 빠른 손절을 했던걸 보면 분명 무슨 정보들이 있었던것 같고..
참 대단한 사건입니다.
참 대단한 사건입니다.
디지74님의 댓글의 댓글
@MoEn님에게 답글
혹시나 대기업은 정산이 빨라서 입금안되는 시기를 더 빨리 알았던가 아닐까요?
MoEn님의 댓글의 댓글
@디지74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대기업이 행동이 빠르기 어려운데 이렇게 빨리 손절이라는건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미피키티님의 댓글
이번 티몬 사태에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미물들의 세상이라서 항상 인간들이 피해를 당합니다.
미물들의 세상이라서 항상 인간들이 피해를 당합니다.
라그랑지님의 댓글
가족여행으로 티몬에 762만원 물려있는 상황이네요.
그나마 저는 티몬 홈페이지서 환불 신청은 됐고(카드사에 취소 요청은 아직 안간 상황) 여행사에서 31일까지 재결제를 기다려준다고해서
카드사에 이의제기 신청을 해놓았습니다.
추석때 시댁식구들 전체와 가는 여행인데...미치겄네요.
그나마 저는 티몬 홈페이지서 환불 신청은 됐고(카드사에 취소 요청은 아직 안간 상황) 여행사에서 31일까지 재결제를 기다려준다고해서
카드사에 이의제기 신청을 해놓았습니다.
추석때 시댁식구들 전체와 가는 여행인데...미치겄네요.
윤발이님의 댓글
사람들이 너무 쉽게 생각 하는거 같더군요.. 외환 위기때도 개인들은 부채율 젹은 편이었는데
최근엔 코인에 영끌 부동산에 영끌..
가장 큰 문제는 이렇게 셀러들 돈 때이고.. 배민 수수료, 배달료 장난 때문에 자영업자들 망하고..
대기업 건축회사엔 돈 국세로 펑펑 잘 퍼주면서.. 하청 업체들 돈 받는건 전혀 안챙기고 있죠
지금 뿌리 부터 망하고 있습니다.. 맷돼지가 대통령인한 경제 상황 쉽게 해결하기 힘들겁니다.
최근엔 코인에 영끌 부동산에 영끌..
가장 큰 문제는 이렇게 셀러들 돈 때이고.. 배민 수수료, 배달료 장난 때문에 자영업자들 망하고..
대기업 건축회사엔 돈 국세로 펑펑 잘 퍼주면서.. 하청 업체들 돈 받는건 전혀 안챙기고 있죠
지금 뿌리 부터 망하고 있습니다.. 맷돼지가 대통령인한 경제 상황 쉽게 해결하기 힘들겁니다.
피뎅이님의 댓글
사업 마진이 적어도 횟수가 더 중요한 일인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