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하 PD "서브컬처, 이용자가 캐릭터 애정 느끼게 하는 것이 핵심".g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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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니파 116.♡.6.107
작성일 2024.07.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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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서브컬처로 통용되는 이차원 캐릭터 컬렉션 게임의 핵심은 결국 캐릭터를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여줘야 하는지라고 볼 수 있다."


김 PD는 "최근에는 서브컬처 장르로 많은 게임이 나오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서브컬처 내에도 소분류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메인스트림 비중이 적어지고, 서브컬처에 포함된 장르 내에서도 다양한 콘텐츠의 니즈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개인적으로 서브컬처 대신 이차원 게임이라는 포현을 사용한다. 특히 블루 아카이브와 같은 게임은 이차원 캐릭터 컬렉션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반적으로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와 같은 형태는 평면적인 수준에 그치게 된다. 또한 캐릭터 매력요소를 키워드화 할 수는 있지만, 단순히 이를 섞는다고 캐릭터의 매력이 높아지진 않는다"며 "게임 내 배경과 세계관, 시나리오를 설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PD는 또한 이차원 캐릭터 컬렉션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마음 맞는 동료와 조직을 꾸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블루 아카이브를 만들 때도 결이 맞는 동료를 모으려고 했고, 동료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조직을 꾸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2차 창작과 지식재산권(IP) 상품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다양한 IP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2차 창작 역시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김 PD는 추후에도 해당 장르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결국 블루 아카이브를 비롯한 이차원 캐릭터 컬렉션 장르는 이용자의 애정에 기반한 게임이라 볼 수 있다"며 "저 역시 23년 게임 개발 커리어 내내 다양한 게임을 만들어 왔지만, 지금이 가장 충실하게 게임을 제작하고 있는 것 같다. 블루 아카이브를 사랑해주시는 '선생님(블루아카이브 이용자)'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넥슨게임즈 김용하 PD "서브컬처, 이용자가 캐릭터 애정 느끼게 하는 것이 핵심" (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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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

댓글 3 / 1 페이지

당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7.24 15:37
모 PD는 자기네 서브컬쳐 아니라고 하던데 넥슨은 다르군요.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

작성자 츄하이하이볼 (172.♡.95.47)
작성일 07.24 15:42

야생곰님의 댓글

작성자 야생곰 (221.♡.207.212)
작성일 07.24 16:07
블루아카이브 찍먹해볼려다가 매일 숙제처럼 하고 있는데,
스토리모드도 생각보다 재밌어서 놀라고 있습니다.
스토리모드 하면서 캐릭터 설정등을 알수 있게되니까 없던 정도 생기더라구요.
어제 업데이트로 한글더빙도 지원해줘서 이제 한글로 할 수 있씁니다!(근데 한국게임이잖아...)

하지만 아직 유료결제는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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