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도 아이들이 커가니 캠핑도 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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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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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을 야외에서 자연과 함께 놀 수 있다는 그 점 하나만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12개월중 막상 갈 수 있는 날은 얼마 없고
주로 1박2일로 다녀서 미니멀하게 해도 짐이 넘쳐나고
치자마자 걷는 식이니 조금은 허무하더라구요.
장박하면 좋다 편하다곤 하지만
장박을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니 뭐....빛 좋은 개살구죠...ㅎㅎ
그리고 캠핑붐이 막 시작될때는 그래도 개념있고 상식있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해가 가면 갈 수록 그런 사람은 줄어들고 사이트도 점점 잡기 힘들어져서
결국 접고 팔았는데 다행이도 코로나 직전이라 어깨부근에서 정리했습니다.ㄷㄷㄷ
친구들은 아니 그래도 애들이랑 함께하면 좋지 않나?라고 했지만
해가 갈 수록 저랑 비슷한 이유로
그리고 결정적으로 애들이 커서 잘 안 따라오기 시작하니 결국 접더라구요…
마지막 남은 친구도 지난주 아이와 함께 캠핑을 가고
뭔 고생을 했는지 몰라도 결국 졸업(!)을 선언했습니다.ㅎㅎㅎ
분명 좋은 여가생활이고
가끔은 생각이 나곤 하지만
요즘 같은 날씨에 문 밖에 잠시만 나와도 금새 잊혀집니다.ㄷㄷㄷ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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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토리님의 댓글
지인 중1, 초4 자녀있는데 애기때부터 장박 잡고 갈 정도로 캠핑을 좋아하는데
이제 가자면 첫째가 아주 반응이 너무 안 좋아해서 고민이라고 하더군요.
이제 가자면 첫째가 아주 반응이 너무 안 좋아해서 고민이라고 하더군요.
케이건님의 댓글의 댓글
@체리피커님에게 답글
최근에도 텐트 박아놓고 방치해둬서 문제되지 않나요? 뉴스에서 종종 본거 같은데..
캠핑카 주차 문제도 종종 들리고...
캠핑카 주차 문제도 종종 들리고...
7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Luicid님의 댓글
그래서 저는 1년에 1~2번 글램핑을 가는것으로 타협을 봤습니다...ㅋㅋ
캠핑장비 구매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뽕 뽑지도 못할거 같더군요....ㄷㄷ
캠핑장비 구매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뽕 뽑지도 못할거 같더군요....ㄷㄷ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아이들이 크면 친구들과 어울리길 더 좋아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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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벌컥벌컥님의 댓글
애들이랑 야구장 축구장 농구장 캠핑장(캠파만) 데리고다니고있는데 좀만 커도 갈까?하는생각이 들긴하네요. 운동경기는 친구들이랑 같이 데리고가도 되니 커서까지 갈수있지않을까 생각만 해봅니다. ㅠ
Rebirth님의 댓글
- 초딩 : 캠핑 및 물놀이
- 중딩 부터... 비행기 타는거 아니면 안따라갈꺼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