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 위메프/티몬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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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G마켓 창업자 구영배와 eBay가 공동 벤처 형식으로 시작했다.
원인
원인으로는 10월 큐익스프레스 나스닥 상장을 위한 무리한 확장이 지목되고 있다. 큐텐은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에 이르기까지 공격적으로 다른 쇼핑몰을 인수해 몸집을 불려왔다. 그러나 인수한 기업들은 만년 적자 기업들이었고, 이는 큐텐의 현금흐름과 자금 사정에 큰 무리를 끼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위시의 인수가 결정적이었다고 지목되고 있는데, 2024년 2월 13일에 1억 7천 300만 달러(2천300억 원)에 인수하면서 위메프나 티몬 쪽 정산금을 끌어다 썼고 이걸 채우지 못해 사태가 커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무성하다.
7월 9일
티몬캐시를 10% 할인하여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구매한 티몬캐시의 60%를 제휴사 페이코 포인트로 전환하고 사용하지 않은 40%를 환불하면 클릭 몇 번으로 12만 원의 가량의 차익을 남길 수 있었다. 티몬은 상반기에 도서문화상품권을 통상 거래되는 가격(46,000원)[5]보다 낮은 가격(45,700원~45,900원)에 선주문 받은 뒤 익월에 보내주는 방식으로 판매한 적이 있었기에, 이렇게 티몬이 할인 비용 부담을 하면서까지 판매하는 것은, 급전이 필요할 정도로 유동성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었다.[6]
7얼 11일
큐텐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큐텐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는 각각 새로운 정책 도입과 쿠폰 적용 오류 때문으로, 정산 지연 문제를 겪고 있는 셀러와는 개별 확인하여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티몬과 인터파크는 이같은 정산 지연 문제는 없으며, 이번 정산 지연 사태는 일각에서 지적하는 인수 관련 자금 문제나 최근 진행한 상품권 할인 판매와는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22일
앞선 7월 11일 언론 인터뷰에서 티몬은 정산 지연 문제가 없다고 했던 것과 달리 티몬이 판매자를 대상으로 무기한 정산 지연을 선언했다. 이 선언으로 셀러들이 대규모로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1 #2 #3 #4
23일
오후부터 정상적인 환불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1 #2 이는 티몬이 페이코에 맡겨둔 적립금이 환불런으로 바닥나서 페이코에서 환불금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 도래했기 때문이다. 오후 12시부터는 "티몬캐시"를 편의점 결제 등 환금성이 훨씬 좋은 페이코 포인트로 전환하는 기능이 막혔다.
24일
오전 10시 경, 신용카드 결제를 대행하는 결제대행사[7]가 일제히 티몬에서 철수했다. 따라서 모든 신용카드 신규 결제 및 기존 결제 건 취소가 막힌 상황이다.# 결제대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취소 건을 모두 받아주면 자신들도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이커머스 플랫폼은 신용카드로 결제되기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티몬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중단되었다.
티몬을 대상으로 한 택배 서비스도 중단되었다#. 셀러들이 편의점, 우체국택배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상품을 보내거나 구매자가 직접 물건을 찾아가야 되는 상황이다.
오후에는 티몬에서 삼성페이, 토스페이, 무통장입금, 애플페이, 실시간계좌이체, 휴대폰결제가 순차적으로 막혔으며, 자사의 결제방식인 티몬페이조차 막히면서[8] 결국 모든 결제수단이 사라지게 되었다. 현재 결제창에서는 실시간계좌이체만 나와있으나 막상 결제를 시도하면 오류가 발생한다. 아직 같은 계열사인 위메프나 인터파크는 정상적으로 결제 기능이 작동하고 있다.
티몬의 신선품들을 중심으로 서서히 판매가 중단되고 있다.
티몬 자체 실시간 검색 순위에 회원탈퇴가 상위권에 올라갔다.
대응
큐텐
7월 18일,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가 귀국해 티몬, 위메프 대표 등을 만나며 사태 해결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7월 23일, 티몬, 위메프는 8월 중 제3자 금융기관을 거치는 신규 정산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
7월 24일, 헤럴드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티몬은 한국소비자연맹에 "3~4일 내에 소비자 접수 건을 모두 환급 처리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큐텐측은 지금도 소액의 경우 정상적으로 정산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빠른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대통령실
7월 24일 대통령실에서는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당국에서 신속히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하면서 "소비자와 판매자들의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
금융당국
7월 23일 금융감독원은 "위메프의 정산 오류로 모니터링을 시작했다"며, "미정산 상황이나, 유동성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중"이라고 말했다. "전자금융서비스업 자체가 문제가 생겼다기보다는 정산 지연 문제라 현장 검사에 나설지 여부는 아직 결정한 것은 없다"며 "매일 위메프, 티몬을 통해 상황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했다. #
7월 2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커머스 정산 주기와 대금 보관 방식, 규모 등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
7월 24일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이 날 국회 업무보고에서 한 국회의원의 질의에 "티몬 사태를 지켜보고 있으나 현 시점에서는 민사상 채무불이행 상태에 가까워 공정거래법으로 의율이 어렵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고 알려졌다#.
여파
24일부로 대부분의 대형 유통업계 및 주요 여행사들이 모두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를 중단했고, 같은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마저도 철수 준비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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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금을 끌어다쓰고...그게 터졌나보군요
오호라님의 댓글
이걸로 묶어두고 나중에 정산해주는 회사가 결제 못 맞춰줄 정도로 사고터지는건..
그 돈 가지고 다른데 쓴거져...
JamesvondRyu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