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상품권 마음대로 삭제한) 요기요 공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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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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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요약을 해보자면요.
고객이 이번 사태 이전에 티몬에서 요기요 상품권을 구입하였고 요기요 앱에 등록하여 미사용한 상품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태 터지고 요기요에서 미사용 상품권을 고객 허락 없이 삭제한겁니다.
구조는 고객 - 티몬 - 요기요 상품권 판매 대행업체 - 요기요 상품권 발행사 - 요기요의 판매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고객 입장에선 티몬에서 요기요 상품권을 산거고 구조는 알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오늘 한우 한근 사면 한우 여부, 부위, 등급, 그램당 가격만 알면 되는거죠.
평창 김개똥씨가 기르던 한우 복돌이를 횡성에 있는 도축장에서 도축해서 원주사는 냉장 트레일러 기사 이말똥씨가 운전하는 트럭을 타고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 와서 39번 도매인에게 낙찰되어 여러분 집근처 정육점으로 팔려온건 알 필요가 없어요.
사태가 이런데 요기요는 상품권 대행업체가 멋대로 님들 상품권 삭제한거니 나는 모르겠다 라고 시전한 겁니다.
이건 절도죠.
이게 상품권이 아니라 물건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이 쇼핑몰에서 제가 파는 아이폰을 구매해서 포장 안 뜯고 냅두었는데 쇼핑몰 망했다고 여러분 집에 마음대로 들어가서 아이폰 회수해오면 그게 뭐라고 해야 하나요?
절도입니다.
중계쇼핑몰이 망해서 현 주문을 안 보내주는 행위와는 차원이 다른 범죄입니다.
댓글 4
/ 1 페이지
칸느님의 댓글
사과문 쓸 시간에 상품권 원복하는게 이미지 회복에 매우 도움되겠죠. 사용자는 상품권을 요기요 상표를 보고 구매한것이지, 대행사 보고 구매한게 아니니까요.
주저리주저리 설명해봤자 피해자는 변명이라고 밖엔 안보일 겁니다. (저는 제 3자입니다)
주저리주저리 설명해봤자 피해자는 변명이라고 밖엔 안보일 겁니다. (저는 제 3자입니다)
푸른미르님의 댓글
무기명 선불전자지급수단의 폐혜네요
현행 법 체계에선 환불해줄 의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상품권이 무기명이라 그렇죠
전자금융거래법이 너무 낡은 법이라서 변화된 세상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현행 법 체계에선 환불해줄 의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상품권이 무기명이라 그렇죠
전자금융거래법이 너무 낡은 법이라서 변화된 세상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Kenia님의 댓글
미사용 상품권을 삭제한건가봐요?
마지막에 산걸 확인하보니 티몬에서 6월달에
사서 일부 사용한걸로 뜨는데
남은 잔액은 살아있네요..뭐 그거와 별개로
요기요가 등록된 상품권 삭제한건 무리수지만요.
마지막에 산걸 확인하보니 티몬에서 6월달에
사서 일부 사용한걸로 뜨는데
남은 잔액은 살아있네요..뭐 그거와 별개로
요기요가 등록된 상품권 삭제한건 무리수지만요.
다마스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