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민기 유족, 이수만 마음만 받았다…고인 뜻 따라 5천만원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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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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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민기 유족, 이수만 마음만 받았다…고인 뜻 따라 5천만원 돌려줘
이수만은 고인 장례식 기간 별도 조의금을 받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 고인을 애도하러 온 수많은 조문객의 식사비로 써 달라며 유족 측에 5천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서 학전 측은 "선생님께서 생전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은 없지만 미루어 짐작했다. 가족들도 흔쾌히 동의해주셨다”면서 “학전을 그만두면서 많은 분들이 십시일반 도와주셨다. 그걸로 충분히 선생님이 노잣돈을 마련하지 않으셨을까 싶다. 따뜻하게 밥 한끼 드리면 함께 먹으며 선생님을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수만은 고인의 서울대 후배로 동아리 활동을 함께하는 등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이수만은 고인이 운영하던 학전이 지난 3월 폐관할 당시에도 1억 원 이상을 쾌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만은 고인을 떠나 보내며 "역경과 성장의 혼돈 시대. 대한민국에 음악을 통해 청년을 심어줬던 김민기 선배에게 마음 깊이 존경을 표하며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https://news.nate.com/view/20240724n19686
…….김민기님 잘 모르던 분이었는데 뭔가……주변인들의 진심들이 하나하나 보이는데 대체 얼마나 좋은 사람이었길래? 싶더군요…..
알아보는것마다 존경스러운 부분이 넘치고……
아침이슬 들으며 애도의 마음 보내야겠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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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eoros님의 댓글의 댓글
@람슈타인님에게 답글
이수만이 아무래도 포크의 맛을 본 사람이라서.... 의리는 잘 모르겠으나 예전부터 한국 가요 전반에 대해 애정이 많은 건 사실인 덧 같습니다.
람슈타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