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님들. 어제 최고위원 회의 발언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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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7.24 최고위원 회의 발언입니다>
[24년간 한 치도 성장하지 못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황명필입니다.
저는 어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최고위원 당선을 울산시민들께 보고 드렸습니다.
기자회견문에서, 저는 부울경을 담당하고 지역균형발전에 힘쓰라는 책무를 제게 맡긴 조국혁신당원들의 의지를 전달했고, 그 뜻에 따라 부울경의 현안문제들을 챙길 것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연설과 토론을 통해 당원들께 시대적 책무를 하겠다고 호소함으로써
영남출신 인사지만 호남에서 매우 높은 지지를 얻었음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올바른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 출신지역이 어딘지와 상관없이 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유권자의 의식은 그만큼 성장한 것입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24년간 한 치도 성장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어제 있었던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병찬 양종아 두 사회자는
“지금까지 박수를 치지 않은 분들이 꽤 계십니다. 이분들은 어디서 오셨을까요?”
“네. 어떤 간첩이라던지…”
“아 그래요? 전라북도? 따로해야하나요?” 하는 경악스러운 발언을 했습니다.
심지어 자기 당의 당원을 대상으로도 서슴지 않고 지역감정 조장 발언을 하는 그들의 평소 의식이 어떤 것일지 저는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전라북도가 어쨌단 말입니까?
저는 영남출신이고, 전라북도와 어떤 연고도 없지만 전북 당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제 삶의 이력을 듣고 감동했다며 늦은 밤 응원 문자를 보내준 분들도 계십니다.
전북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노력하고 진정으로 다가가면 될 일입니다.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인구차이를 이용해 지역감정에 기댄 정치를 해온 이들의 망언을 보며, 저는 24년 전의 일을 떠올렸습니다.
2000년 총선 부산 북강서을 유세에서, 허태열 후보는 “요즘 살림살이가 전보다 좋아졌다고 생각하시는 분 손들어보십시오. 아 저기 한 분 계시네요. 축하합니다. 혹시 전라도에서 오신 것 아닙니까?“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당시 상대 후보였던 노무현은 지역감정의 벽에 낙선했지만, 결국 분노한 시민들이 모여 노사모가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노사모는 지역감정에 패배한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역사를 이뤄냈습니다.
지역주의를 이용해 순간 편안한 정치를 할 수는 있겠지만
제자리에 머무르면 도태되는 것이 세상 이치입니다.
24년간 제자리에 머무르고 있는 국민의힘.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아 도태될 것입니다.
그들에게 노무현 대통령의 한 마디를 전합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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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찬세미나 참석 중입니다.
블랙맘바님의 댓글
노인과 어른의 구분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ZshCenturion님의 댓글
해도 너무하는 2찍&일본의힘의 작태를 보고 있자니,
이젠 애잔해지기 까지 합니다.
얼마나 더 큰 벌을 받으려고 저렇게까지 발악을 하는건지...
뿌린대로 거두게 될 것입니다.
Rania님의 댓글
건강 잘 챙기시고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 부탁 드립니다.
미피키티님의 댓글
그러니 당연히 한치도 발전할 수가 없습니다.
황 최고의원님~ 국민을 위해서 일하시는 것도 하시면서 항상 건강 챙기시고요 행복하세요~!
마이콜님의 댓글
많은 뢀약 부탁드립니다
건강도 잘 챙기시세요
야한건앙대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