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글이 '적합'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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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2024.07.25 10:26
11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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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활성화에는 '소모임의 역할'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외부에 계신 분들이 구글링을 통해서 어떤 특정 주제에 대해
궁금한 것을 찾아보다가 관련 글이 있는 소모임으로 들어오게 되고,
결국 그 커뮤니티를 함께 하시게 된다는 거죠.

커뮤니티의 성장을 위해서는
소모임이 잘 활성화되어야 하고,
소모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양질의 콘텐츠, 양질의 글들이 많아져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 [건의] 커뮤 소모임에 대해서 활성화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싶은데요.
https://damoang.net/free/1363228

// 다모앙 운영비 관련하여 광고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https://damoang.net/free/1376124

그러면, 소모임 '글쓴당'은 이 역할에 부합하는 곳일까? 하생각해 봅니다니다.
저는 갸웃하게 됩니다.
우선, 소모임 '글쓴당'에 많은 글들이 올라오지는 않습니다.

'전업으로 특정 분야의 글쓰기를 하시는 분'은 이 소모임에 글을 올리지 않습니다.
이 소모임에 글을 올린다고 해서 어떤 수익이 창출되는 그런 공간은 아니니까요.
아직 완성되지 않은 미완의 글을 올린다던가,
괜찮은 아이디어를 펼쳐놓은 것도 조금은 꺼려집니다.

그렇다면, 현재는 아마추어이긴 하지만, '글쓰기를 하고 싶은 분들'이 글을 올릴까요?
이분들도 글을 올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잘하시는 분들은 잘해서 올리지 않고,
아직 부족한 분들은 아직 부족해서 올리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글쓴당'에는 어떤 글이 '적합'할까요?
'적합한 글…?'
그런 '적합한 글..?' 그런게…. 있을까요?
저는 그런 건 잘 모르겠습니다.
'명사, 형용사, 동사'만 있어도 멋진 글이 됩니다.
'마음이 담긴 글'이면 충분히 멋진 글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글쓴당'이라는 공간을 '재미있는 글쓰기'를 함께 해보고 싶어서
글을 '종종' 올리려고 하는데,
오히려 저 혼자 글을 너무 많이 올리는 것처럼 되어버려서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고민이 되곤 합니다.

'글쓰기'라는 걸 너무 어렵게만 접근하고 계신 게 아닐까 하는 마음입니다.
둥글둥글한 글,
참 심심하고 맹맹한 글들도 그 나름대로 재미있고,
그 자체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가끔,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들려주세요.
궁금합니다.


* 이 글은 소모임 '글쓴당'에 올린 글입니다.
https://damoang.net/writing/1189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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