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회사에서 일해보신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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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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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만리 타국에서 일하는 외노자입니다.
오늘 중국 보스가 왔는데 자기 멋대로 이 곳 법을 무시하고 밀고 나가려하길래 제가 큰소리로 반박을 했더니 말도 안붙입니다. 본사에 제 욕을 엄청 했다네요.
자기 모국어 밖에 모르고 학력도 낮지만 밑바닥부터 올라 온 사람이라 나름 능력도 있고 돈도 아주 많이 버는 사람입니다. 자존감이 강하고 부하들을 쥐어 짜지만 보상은 후하게 해주죠.
당장 때려치고 싶은데 한국동료들이 말립니다. 저도 제 능력이 모자라는 걸 알기에 자진 사퇴하고 싶은데 절 믿고 따라온 동료들 때문에 참습니다만 이미 엎으러진 물이 되었고 프로젝트만 마치면 퇴사하고 귀국할까 합니다. 여기 오기 전에 끊었던 담배를 다시 폈는데 오늘 더 피네요. 한갑을 하루애 다 핀 적이 없었는데…
혹시 중국인들과 함께 일하신 분들 있으시면 조언 부탁합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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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소년우주표류기님의 댓글의 댓글
@monarch님에게 답글
무능력한 제가 더 큰 문제겠죠. 고맙습니다.
monarch님의 댓글의 댓글
@15소년우주표류기님에게 답글
아뇨... 무능하다는 말씀이 아니구요.
직장생활이라는게 원래 더럽다는 말씀을 하고 싶었던 겁니다.
근로기준법이 있긴 하지만, 스트레스 줘서 내보내는건 어렵지 않죠.
마음 편히 잡수시고, 오늘 저녁은 소주한잔 하시죠. 산책도 좀 하시구요.
직장생활이라는게 원래 더럽다는 말씀을 하고 싶었던 겁니다.
근로기준법이 있긴 하지만, 스트레스 줘서 내보내는건 어렵지 않죠.
마음 편히 잡수시고, 오늘 저녁은 소주한잔 하시죠. 산책도 좀 하시구요.
고개를드록바님의 댓글
포인트는 국적이 문제가 아니죠. 이걸 국적문제로 접근 하시면 답이 없습니다.
물론 다른쪽으로 접근해도 답은 잘 안나오지만요.
물론 다른쪽으로 접근해도 답은 잘 안나오지만요.
쪼꼬라떼님의 댓글
중국인들 체면이라는게 중요해서 들이받아도 사람들 없는데서 들이받아야 뭔가 가능성 있습니다.
하드리셋님의 댓글
중국애들 위아래를 좀 따지기도 하지만 자기 사람이면 잘해주고 자기 사람이 아니면 쳐내는 특성이 있더군요
직접 보스로 만난적은 없지만 예전에 일할때 보니 그러더군요.
(일반화 하긴 어렵지만 제 경험이고 같은 중국인이라도 케바케가 많아서)
일단 마음 좀 다스리시고요,,,,~~ 그나저나 본사에 이야기를 했다면 음.....소명할 자리 준비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직접 보스로 만난적은 없지만 예전에 일할때 보니 그러더군요.
(일반화 하긴 어렵지만 제 경험이고 같은 중국인이라도 케바케가 많아서)
일단 마음 좀 다스리시고요,,,,~~ 그나저나 본사에 이야기를 했다면 음.....소명할 자리 준비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monarch님의 댓글
상대방이 싫으면 없는말도 지어내서 내보내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