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칼부림 현장서 도망간 경찰관 "내가 대신 찔렸어야 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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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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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인천 흉기난동 사건’ 당시 부실 대응으로 해임된 전직 여경이 법원에서 “피해자 대신 흉기에 찔렸어야 했느냐”고 항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심 법원은 이들의 주장을 ‘변명’이라고 일축하며 되레 형량을 늘렸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항소1-3부(재판장 이수민 부장판사)는 25일 선고 공판에서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된 A(50·남) 전 경위와 B(26·여) 전 순경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1심에서 이들 모두에게 부과된 사회봉사 120시간을 각각 400시간(A씨), 280시간(B씨)으로 늘렸다.
두 경찰관은 2021년 11월 15일 인천 남동구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해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당시 빌라 4층에 살던 C씨(51·남)가 3층 거주자인 4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자 이를 제지하지 않고 피해자를 방치한 채 현장을 이탈했다.
그 결과 피해자는 C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려 의식을 잃고 뇌수술을 받았다. 그의 남편과 딸은 경찰관 대신 가해자와 맞서 싸우다 얼굴과 손 등을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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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는 괜히있는거니…?
월급은 머하러받는....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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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난민님의 댓글
그러라고 총기나 테이저 같은 무기도 주고 사람들의 행위를 저지할 수 있는 권한도 주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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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님의 댓글
대신 찔려서라도 시민을 지킬 수 있으면,
대신 찔려야 하는 것이 경찰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찔려야 하는 것이 경찰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Badman님의 댓글
하산금지님의 댓글
꼬박 꼬박 월급받았으니 기본 의무는 다해야지 멍개소리야?
시민을 우선적으로 보호하는 게 기본인데
그 논리면 소방수는 내가 대신 타죽으라구요 하면서 불에서 멀리 떨어져야겠네?
시민을 우선적으로 보호하는 게 기본인데
그 논리면 소방수는 내가 대신 타죽으라구요 하면서 불에서 멀리 떨어져야겠네?
세상여행님의 댓글
저런 것들이 경찰 제복 입고 돌아다니고 있으니 치안이 개판이었던 거죠.
쟤들이 공무원의 마음으로 일했을까 생각해 보면... 쟤들은 그저 회사원이었던 거죠.
쟤들이 공무원의 마음으로 일했을까 생각해 보면... 쟤들은 그저 회사원이었던 거죠.
widendeep79님의 댓글의 댓글
@세상여행님에게 답글
회사원도 아닌거죠.
어마어마한 희생정신을 원하는게 아니라
기본적인 업무를 하라는 건데 말이죠.
어마어마한 희생정신을 원하는게 아니라
기본적인 업무를 하라는 건데 말이죠.
세상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widendeep79님에게 답글
저렇게 말하는 정신 상태부터 경찰을 절대 하면 안 되는 물건인 거죠.
slida님의 댓글
요즘엔 뻔뻔한게 수치스럽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과거엔 비겁하고 수치스러운게 목숨과도 같았죠
비읍님의 댓글의 댓글
@slida님에게 답글
맞아요. 제 친구도 경찰인데 칼부림 사건 나가면 서로 물러서기나 하고 부동산 주식에나 관심있고 그렇다고 하네요.
이루얀님의 댓글
본능적으로 도망 갈 수는 있습니다. 근데 그러면 경찰을 하면 안되죠.. 직업이 안맞으신 분 같습니다
SassyBrain님의 댓글
경찰관도 사람이기에 목숨걸고 싸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목숨걸고 싸우지 않고 상대를 제압할 수 있도록 테이저건 같은 무기를 주는건데
그럼에도 무섭다고 도망 갔으면 직무유기이고 경찰 자격이 없는 거죠.
그래서 목숨걸고 싸우지 않고 상대를 제압할 수 있도록 테이저건 같은 무기를 주는건데
그럼에도 무섭다고 도망 갔으면 직무유기이고 경찰 자격이 없는 거죠.
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바림님의 댓글
6개월만공부하면 시험합격 이런광고 지하철에서 본것 같습니다
경찰을 사명감 없는 일반 수험생, 합격하면 직장인이 되는걸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더군요
경찰을 사명감 없는 일반 수험생, 합격하면 직장인이 되는걸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더군요
소금한톨님의 댓글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할 일 많은 직장인에게 과도한 요구죠. 저런 건 계약직 고용하거나 전문업체 아웃소싱해야죠.
WinterIsComing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