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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팡

사소한 약속 - 스트레스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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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제약 112.♡.11.64
2024.07.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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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맣게 새로운 식당창업을 합니다.

이것저것 신경 쓸 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ㅠㅠ

그릇부터 음식준비, 설비, 공사, 간판 등등….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신경 쓰느라 죽을 맛입니다.


식당창업만 4번째인데 1~3번째까지는 그냥 대충대충 될대로 되라지~

하는 생각에 쉽게 창업을 했는데 이번엔 왜이리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유난&까탈스러운 걸까요?

아니, 내일 전화 주기로 했으면 전화 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내일까지 견적 주기로 했으면 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내일까지 계약서 보내주기로 했으면 보내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목~금요일까지 충분 하다고 대화를 나눴습니다.

해서 오늘(목요일) 톡을 보냈읍죠.

시간이 좀 걸린다?

그럼 언제까지 되는지 알려줘야 하는 게 아닐까요?

저러곤 끝이네요.


그 외, 제대로 약속을 지키는 사람(업체)가 어째 하나도 없을까요?

예컨대 어제까지 보내주기로 한 걸 오늘 연락하니 내일은 꼭 보내주겠다…등등


한두 사람이 아닌 거의 대부분 일 처리가 이렇게 진행되니

푸닥거리라도 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님, 뭐 일 하다보면 하루이틀 늦어 질 수도 있는 걸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걸까요?


휴~~고구마 100개 먹은 느낌이라 푸념해 봅니다 ㅠㅠ

강릉하얀감자탕
댓글 8 / 1 페이지
no_profile Nunki (211.♡.132.67)
07.25 20:35
꼭 멀쩡한 사람을 흉폭화 시키게 하고 그러고선 나중에 진상이라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쩝.
10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진로제약 (112.♡.11.64)
07.25 20:45
@Nunki님에게 답글 편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스트레스 받아서 털려고 푸념 좀 했습니다^^
노래쟁이s (121.♡.3.57)
07.25 20:39
명확하게 이야기해주는게 맞고,
정 안되면 본인에게 보수적인 일정으로라도 말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도 최근에 비슷한 경험해보니, 이건 무슨 스무고개 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 돈내고 하는 거래에 저게 무슨 짓인지, 장난하자는건지, 뭘 말하기 어렵고 숨겨야하는게 있는 것인지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부디 창업하는데 스트레스 많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진로제약 (112.♡.11.64)
07.25 20:47
@노래쟁이s님에게 답글 약속 한 날짜에 물어보는 건데 마치 닥달하는 사람 취급 당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ㅠㅠ
한두사람이 아니고 마치 다들 짠 것 처럼 그러니 환장 ㅠㅠ
평소 일 처리를 어케 하는지, 저 한테만 그러는 것인지 ㅠㅠ 입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좀 풀리네요.
사열대키맨 (58.♡.226.33)
07.25 21:21
스트레스 심하실 것 같습니다ㅜㅜ
원만히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진로제약님 손맛에 흠뻑 빠져있는 1인으로
다모앙에 널리 알려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진로제약 (112.♡.11.64)
07.25 22:12
@사열대키맨님에게 답글 제 손맛이요? 어리둥절....;;;
암튼 일 이란 게, 참 뜻대로 계획대로 안되네요.
제가 일 처리 능력이 부족하나 봅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no_profile 이루리라 (14.♡.227.59)
07.25 22:34
나이 들어서 그런거도 있는 거 같아요. 실패가 무서운요.
저도 요즘 그러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 오픈할 때는 까짓껏 내가 망하겠어???마인드였는데 요즘은 뭘 시적하려면 참 오래도 심사숙고하게 됩니다
진로제약 (112.♡.11.64)
07.25 23:20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같은 맥락입니다만 조심성이 많아 졌고, 겁도 늘었고...
무엇보다도 '다음' 이란 게 없어서 일 수도 있단 생각이 듭니다.
이거 망가지면 한강 가야 돼서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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