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넓얕 책을 읽고 있는데, 정치에 대한 얘기가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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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6 09:05
본문
진보와 보수 성향의 정치정당을 설명하면서
기업 총수 등 권력자가 보수 성향인 것과
노동자가 진보 성향인 것은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럽다.
반대로 권력자가 진보 성향인 것은 자신의 이익보다 다수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 정의롭고
노동자가 보수 성향인 것은 조금 이상하다ㅋㅋㅋㅋㅌㅋㅌㅋ
비교적 가난한 노동자가 자신보다 더 부유한 계층의 이익을 위하는 일은 정의롭다고 보기 힘들다.
이럴 경우 미디어의 선동에 휘말렸거나 각 정치성향이 누구를 대변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라고 적혀있더라구요. 지대넓얕 이 책이 베스트셀러라 이렇게까지 적혀있을 줄은 몰랐는데
참 재밌었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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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drobium님의 댓글
가진자의 양보가 꼭 정의감만에서 비롯됐다기보다는 나름의 경제적 합리성에 기반한 판단일수도 있습니다. 그 정도는 내놓고 장기적으로 체제가 존속되는 쪽으로요.
예컨대 건물주가 무리하게 월세를 올려서 상권이 붕괴되면 결국은 건물주도 손해를 보니까요. 세금 좀 더 내고 불경기를 피하는 쪽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불황이면 월세가 따박따박 못들어오죠.
예컨대 건물주가 무리하게 월세를 올려서 상권이 붕괴되면 결국은 건물주도 손해를 보니까요. 세금 좀 더 내고 불경기를 피하는 쪽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불황이면 월세가 따박따박 못들어오죠.
생각필수님의 댓글
읽은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지대넓얕 팟캐스트 초창기부터 들은 팬인데...책도 전권 다 있고 읽었는데요. 이제 기억력이 망가지나봅니다.
지대넓얕 팟캐스트 초창기부터 들은 팬인데...책도 전권 다 있고 읽었는데요. 이제 기억력이 망가지나봅니다.
소망내음님의 댓글
자신의 이익을 떠나서
박근혜, 이재용, 김건희가 불쌍하다고 말하는 걸 보면 사람들은 비이성적인 감정에 많이 동요되는 것 같습니다.
박근혜, 이재용, 김건희가 불쌍하다고 말하는 걸 보면 사람들은 비이성적인 감정에 많이 동요되는 것 같습니다.
피트님의 댓글
지대넓얕,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쓴 채사장, 본명은 채성호님은 국문학 전공이고 통일교 학생이었지만 모든것에 아는척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사람들로 돈을 버는 출판사와 방송국이 잘못하는 것이죠.
박스엔님의 댓글
못 가진 자가 희생해서 가진 자의 이익을 챙겨주는건... 확실히 이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