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트럼프 조카 "삼촌, 내게 '장애인 아들 그냥 죽게 두라'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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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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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조카에게 장애를 지닌 아들을 죽게 내버려 두라고 한 적이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시사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카 프레드 C 트럼프 3세(이하 프레드)는 다음 주 출간을 앞둔 저서 '올 인 더 패밀리'(All in the Family: The Trumps and How We Got This Way)에서 삼촌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장애가 있는 자신의 아들을 죽게 내버려 둔 다음 플로리다로 이사하라고 말한 일화를 공개했다.
프레드는 1981년에 43세를 일기로 작고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 프레더릭 크라이스트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의 아들이다.
1999년 태어난 그의 아들은 3개월 만에 희귀 질환 진단을 받았고, 이로 인해 장애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아들을 치료할 돈이 부족해지자 지원을 부탁하기 위해 2020년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당시 통화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잠시 생각하더니 한숨을 내쉬며 "잘 모르겠다. 네 아들은 너를 알아보지 못한다. 아마 그냥 죽게 내버려 두고 플로리다로 이사하라"고 말했다고 그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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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에서 터지는군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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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재윤아빠님의 댓글
사람이라면 할 수 있는 말이 있고 없는 말이 있는데, 저런 소릴 부모에게 직접 한다고 봐서는 인간이 아니네요.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뭐 우리도 콜걸이 영부인 하겠다고 나대도 뽑아주기 때문에 저기도 별 타격 없을 거 같습니다;;;
JORDAN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