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밴스, 해리스에 "자식 없는 여자" 공격 역풍
페이지 정보
본문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이 과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등을 겨냥해 "자식이 없는 여성"이라고 공격한 발언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거센 역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미 언론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인기 시트콤 '프렌즈'의 주인공 '레이첼'로 유명한 스타 제니퍼 애니스턴은 전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밴스 의원의 3년 전 인터뷰 내용을 올리고 "미국의 부통령이 될 수 있는 사람에게서 이런 말이 나온다는 것을 정말 믿을 수 없다"고 썼다.
문제가 된 발언은 밴스 의원이 2021년 7월 폭스뉴스에 출연했을 때 언급한 내용이다.
그는 해리스 부통령을 비롯해 몇몇 민주당 인사들을 "자기 삶에서 비참한, 자식이 없는 캣 레이디들"(childless cat ladies who are miserable at their own lives)이라고 지칭하면서 이들이 자녀가 없기 때문에 "국가의 미래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캣 래이디는 고양이들과 함께 사는 중년의 독신 여성을 일컫는 표현으로, 비하적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
할리우드 원로배우 우피 골드버그도 전날 자신이 진행하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어떤 이유로든 아이를 갖지 않기로 결정한 사람들이 있고, 아이를 갖길 원해도 가질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며 간접적으로 밴스 의원의 발언을 비판했다.
[…]
밴스 의원에 대한 비판에는 인기 절정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들까지 가세했다.
스위프트는 결혼한 적이 없지만, 고양이 3마리를 키우며 혼자 사는 여성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
아울러 해리스 부통령은 생물학적 자녀는 없지만, 남편이 전처 사이에서 낳은 자녀 둘을 키워낸 바 있어 자녀가 없다는 공격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
음..전처자녀2있으면 자녀맞지 않나요...난리네요
blowtorch님의 댓글
그래서 정치를 하겠다는 인물은 본인이 내뱉는 말 한 단어에도 신경을 써야만합니다.
luqu님의 댓글
그렇다면 사실 키워냈다고 하긴 좀 애매하긴 합니다만.
여튼 뭐 자칭 보수라는 당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다 아무말 대잔치네요.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한국 나이 기준으로는 첫째 21살 둘째 16살 때이니.. 둘째 사춘기 끝물에 물려서 좀 특별한 경험을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luqu님의 댓글의 댓글
Blizz님의 댓글의 댓글
어머님의 댓글
그리고 이게 미국 공화당 수준이죠
hailot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