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게 애들인데 실력만큼은 수준급인 신인 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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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UP이라는 올해 데뷔한 신인 걸그룹입니다. 왜 그룹명이 VVUP이냐면 VV가 W고, W는 Win(승리)로, Win UP이 정상을 위해 올라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중 Mac UP도 나올 듯한? ^^;;;;;
리더이자 가장 연장자가 2005년생으로 그냥 어려 보이는 게 아니라 진짜 어린 그룹입니다. 외모들만 보면 당장에라도 떡볶이 무지 좋아할 법하게 생긴 아이들 같아요. ㅋ 우리나라 2명, 태국 한 명, 인도네시아 한 명 이렇게 다국적으로 형성된 그룹으로, 이 그룹을 소개하려는 결정적인 포인트가 바로 인도네시아 멤버인 킴 때문입니다. 이 친구가 4살 때부터 영재교육을 받았더군요. 부모님이 이 친구의 끼를 보고 수많은 오디션에 참가하면서 특훈을 시켰던데, 인도네시아에서 솔로 가수로 데뷔까지 했다가 K-POP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우리나라로 건너왔더군요.
보컬 음색이 역시 4살 때부터 노래를 불렀던 터라 전혀 아이 같지 않은 성숙미가 느껴집니다. 이 친구의 음색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 그룹에 관심을 가지게 되더군요. 리더인 현희도 음색이 좋고 전반적으로 이 4명의 보컬 실력이 여타 아이돌 그룹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추어서 앞으로가 기대가 되더군요. 무엇보다 곡이 좋아야 그 실력도 인정을 받는 건데, 얼마 전에 발매한 "Ain't Nobody"라는 곡이 여름에 맞게 상큼하고 통통 튀는 비트가 촌스럽지 않고 깔끔하게 편곡이 잘되어서 듣기가 좋더군요.
잇츠 라이브의 밴드 버전으로 편곡된 라이브도 듣기가 매우 좋아서 한 번 같이 남깁니다.
뽀로로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