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정말 '성군'이 정치를 하고 있으면..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2024.07.26 13:41
262 조회
0 추천
글쓰기

본문

이런 얘기가 있잖아요.

'성군'이 정치를 하고 있으면, '요즘에 누가 정치를 하고 있지?' 하며,
사람들이 잘 모른다고 하지요.

정치?
그런 머리 아픈 거 굳이 신경 쓰지 않고 살아도 괜찮은,
'어련히 알아서 잘 하겠지..' 라며 관심을 끄고 살아도 괜찮다 고 하죠.

살아가다가 문득,
'뭔가 예전보다는 더 좋아진 것 같은데..' 라고 느끼게 된다면,
그게 지금 '정치'를 잘 하고 있다는 하나의 증거, 혹은 그 결과물일 겁니다.

'좋은 정치'라는 건 그런 게 아닐까요.
우리가 살아가는 밑바탕을 단단하고 안전하게, 차곡 차곡 쌓아올리면서,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는 느낌이 들게 만드는,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을 조금씩 더 좋게 만들어가는 것.
이런 게 바로 '좋은 정치'가 아닐까요.

사실, '정치' 같은 건 관심 끄고 살고 싶기도 합니다.
굳이 그런 것까지 신경써야 하나.. 하는 마음이 드는 거죠.


윤석열 당선자의 정부,
뭔가 할 얘기 없으면, 변명거리가 없으면 '탓하는 용도'로만 '이전 정부'를 들먹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왔던 문재인 정부에서는 쉼 없이 '주모'가 호출되었었죠.
문재인 정부는 '정부가 해야 할 일'을 한거죠. '정부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던 겁니다.

그러고 보면, 문재인 정부에서는 정치에 굳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하도 주모가 불려나오다 보니, 점점 관심을 끌게 되는 거였죠.
하아.. 지난 과거는 영광의 기억으로 묻어둡시다.

요즘은.. 정말 관심을 갖지 않으려고 해도 관심을 갖을 수 밖에 없게 되네요.
도무지, '정부의 역할'이라는 걸 하질 않으니, 여기 저기 온통 난리 브루스입니다.
'대통령'도 없고,
'정부'도 없는 것 같아요.
이러니 엉망인 거죠.
이러니 신경이 쓰이는 거죠.

음..
쓸 데 없는 소리를 늘어놓은 듯 합니다.
한 줄 요약해봅시다.

'선거 잘 합시다!'


뻘글이었습니다.


끝.

댓글 0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