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학폭사건에 대한 학교의 대처가 아쉬워서 공론화 시켜봅니다.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7.26 14:20
본문
한달 전 용인 역북지구에 있는 함X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벌인 일입니다.
지역 카페에서 올라온 내용을 취합한거라 구체적인 사실관계까지는 정확하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방송내용과 카페에 올라온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정리해 보면 사건 내용과 이후 벌어진 일들은 어렵지 않게 알수가 있었는데, 솔직히 좀 화가 많이 나네요.
지적장애가 있는 9살 초등학생 3학년 아이를 자기가 맛있는거 사준다고 꼬셔서 자신이 다니는 학원으로 데리고가서 화장실에서 폭행을 하고 옷을 팬티까지 모두 벗겨서 옷을 변기에 버리고는 그대로 바깥으로 내쫓은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벌어진 일들이 가관이 아니네요.
이후에 들리는 이야기들을 보면 가해학생 부모는 화장실 안에 CCTV가 없으니 피해자 혼자 옷벗고 나간거라면서 증거있냐고 그랬다 그러고 사건 발생 이후로 한달이 지나도록 사과 한마디 없는데다 같은 아파트 단지내에서 피해자 부모 마주치자 잡아먹을 듯이 째려봤다고 하네요.
학교에서는 이 사건을 인지하고도 조용히 덮을려고 학폭위 일정이 밀려서 조치가 늦어진다며 차일 피일 미루고 CCTV 따가려면 돈을 내야해서 어렵다는 소리를 하고 있고, 가해학생은 그대로 두고 피해학생만 분리조치를 해서 따로 수업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부모도 부모지만 학교가 저래서는 안되는데 참 짜증나고 화나고 그러네요.
댓글 10
/ 1 페이지
DevChoi84님의 댓글
역시 콩심은데 콩 나는거네요. 제 아이가 저렇게 당했다면 전 절대 가만 안있을듯합니다.
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
애들 문제는 대부분 부모에게 있습니다.
촉법이니 뭐니 죄를 지으면 부모들에게 물어야 합니다.
촉법이니 뭐니 죄를 지으면 부모들에게 물어야 합니다.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주변 학부모 이야기 들어보면 학폭이 일어나도
여전히 가해자들은 학교 잘다니고
피해자가 전학가거나 피하는경우가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여전히 가해자들은 학교 잘다니고
피해자가 전학가거나 피하는경우가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류겐님의 댓글
하아... 이런건 중범죄에 가까운것 아닐까요? 진짜 무조건적인 촉법보다는 좀 형태를 구분했으면 합니다. 가해자는 그렇게 보호해주면 피해자는 어쩌라는 건가요?? 제가 저 아이의 부모였다면 가해한 아이를 가만두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때의봄날을기대하며님의 댓글
저희 아이도 장애가 있어 저렇게 심각한 상황까지는 아니였지만 몇몇 기분 나쁜 상황들이 있었는데요~ 그럴때마다 제가 느낀건 가해 부모들 참 못 돼고 나쁘다 이런 감정이 들더라고요~ 절대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이런 사과를 안하더라고요
BLUEnLIVE님의 댓글
그나마 다행(???)인 건 아파트 내에선 지금 어떻게 해서든 잡아내야 한다는 분위기라 학교에 민원 넣고 난리도 아니긴 한데...
그럼 뭐 합니까.... 학교는 젖은 벚꽃잎 마냥 바닥에 찰싹 달라붙어 있고, 가해자랑 가해자 부모는 개처럼 쌩까고 있는데....
그럼 뭐 합니까.... 학교는 젖은 벚꽃잎 마냥 바닥에 찰싹 달라붙어 있고, 가해자랑 가해자 부모는 개처럼 쌩까고 있는데....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피해학생도 보호하지 않고, 형사사건에서 있는 법도 안 지키는 교사들이 또 교육자입네 뭐네 입터는건가요? 지들이 검사라도 되는줄 아는건가?
심이님의 댓글
그냥 법이고 나발이고 주먹으로 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