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당하기 싫어서 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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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적 211.♡.43.130
작성일 2024.07.2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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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최고위원.

저는 이제 그 이름만 들어도 치가 떨리는데요.


고민정이 깽판 쳐놓은 여러가지 일들 중에서

저는 특별히 기억에 남는 건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민주당은 왜 투표할 때 대의원에게 수십배 가중치를 주냐며 화내시는데요,

어째서 지금까지도 1인 1표를 못 하게 되었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사실은 민주당이 대의원 표를 없애려고 작년에 혁신안을 발표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래의 그림이 그 혁신안 일부입니다.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가 당원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것을 발표했을 때,

고민정이 곧바로 출동해 어깃장을 놓더군요.




이런식으로 뒤통수를 여러번 맞아 보니,

이번에 최고위원 또 잘못 뽑았다가는 큰일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 8명의 최고위원 후보 중에

누가 진심으로 당원을 위하는 후보인지

왜 최고위원이 되려고 하는지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마음같아서는 후보들 의원실에 연락해서

질문지 보내고, 답변도 받고,

직접 만나서 대화하는 시간도 가져 봤으면 좋겠는데

이게 평범한 당원이 하기에는 보통 일이 아니죠.


그런데 놀랍게도,

이걸 해내는 엄청난 당원들이 있습니다!


8명 후보에게 각각 질문을 보내서

8명 모두에게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후보를 더 자세히 알기 위해

무려 8번의 당원 간담회를 잡았다고 합니다..!


약속 일정 잡는 것만 해도 얼마나 힘들었까요,

감동입니다 ㅜㅜ


그러면 지금부터 어느 후보가 답변을 잘하나 찬찬히 볼까요?




1.
최근 ‘당원주권’이라는 용어가 많이 쓰입니다. 이의 구체적인 정의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언주>

당원주권은 당의 중요한 결정에 당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의사를 행사하는 권리를 말합니다.

주권자는 국민, 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헌법 제1조에 대한민국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듯, 정당의 주권은 당원에 있고, 모든 권력은 당원으로부터 나와야 합니다. 따라서 당의 의사 결정에 당연히  당의 주인인 당원의 의사가 반영되어야 합니다.

당원주권 강화 및 실현은 당원의 오랜 숙원이자 민주당의 과제였습니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전국대의원대회를 전국당원대회로, 시도당대의원대회를 시도당당원대회로 변경하고, 국회의장과  원내대표 선출에 권리당원 유효투표 20%를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도 권리당원의 비율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당원이 주인되고 당원의 주권이 강화된 민주당을 위해 ▲당헌 개정 시 전당원 투표 실시 ▲지역위, 시도당, 중앙당  당원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참여 교육 프로그램 확대 ▲당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플랫폼 개설 ▲유튜브 등 뉴미디어 소통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과 방안을 찾아 실현하겠습니다.


<정봉주>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당원의 권리’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당직 선거 및 공직 선거  후보자 선출 선거의 선거권과 피선거권 부여, 당의 정책 입안과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 당의 중요 정책  및 결정에 대해 투표를 요청할 수 있는 권리, 당의 중요 정책 및 특정 사안에 대해 토론을 요청할 수 있는 권리 등입니다.

당원주권이란 당원이 당원의 주권자로서 자신의 권리와 책임을 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당헌・당규에 명시된 당원의 권리가 일상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행사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현희>

당원주권’은 당 전체의 의사를 결정하는 최종적 지위와 권위인 주권이 당원에게 있다는 정치적 원리로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즉 당원은 정당의 주권이 당원에게 있고, 당원의 의사에 따라 운용되는 민주정치의 실질적 주체로 인정받아야 합니다.

당원주권시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당법 개정을 통해 당원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정당조직의 혁신을 통해 당원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는 체제 정비를 서둘러야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당 주요 정책에 대한 당원 설문조사 활성화 및 당원 투표제 도입, 지도부-당원 실시간 소통 플랫폼  추진, 국회의원 및 기초‧광역의원 비례후보 공천 시 당원 추천제도 도입, 민주당 당원주권국 지원 확대 및 강화 등‘혁신’으로 무장한 정치개혁과 세대교체, 그리고 디지털 직접민주주의 시대에 걸맞는 당원이 주인이 되는 당원주권시대로 혁신을 완성해야 합니다. 이는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250만에 육박하는 당원을 보유한 민주당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전현희는 민주당의 주인인 당원 여러분의 뜻이 곧 민주당이 가야 할 길이자, 민주당의 혁신이고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주권자인 국민과 당원의 생각이 확실하게 반영되는 민주당, ‘더 나은 당원주권시대’를 이재명 대표와 함께 열겠습니다.


<강선우>

  • 당의 진정한 주인이 당원이 되어야 한다는 뜻
  • 당원 1인 1표제, 최고위원 상시 당원 평가제, 전당원투표 상설화, 당원참여예산제, 민주캠퍼스 운영 등을 약속한 바 있어
  • 당원의 권리가 커지면, 그만큼 당에 대한 애정도 커지고, 더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 민주당의 당원이 되고 싶어하실 것
  • 당원주권 강화는 곧 민주당 외연 확장이라고 확신


<한준호>

  • 당원주권은 당원의 주권의지가 제대로 발휘되고 실현되는 것을 뜻합니다. 「정당법」 등 관계 법령을 개정해 당원이 정치효능감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병주>

  • 민주주의 국가에선 국민이 주권자, 민주당에선 당원이 주권자입니다. 민주당을 당원 중심 정당으로 탈바꿈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게 그 시작입니다. SNS 발달로 직접민주주의가 가능해졌습니다. 김병주 후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댓글 읽기 라이브’, 이른바 ‘소통하시주’를 종종 진행하고 있습니다. 댓글을 통해 여러 질문에 직접 답변합니다. 앞으로 더 자주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민형배>

당원 : 정당의 구성원이자 주인

당원주권 : 당원에게, 당의 권력은 당원으로부터 나오는 것

현행 정당법에는 당원에 대해 정당 설립요건에 필요한 당원수 정도만 규정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규정은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정당의 민주적인 조직ㆍ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현행법의 체계에 미흡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당원은 정당의 당헌 및 당규로 정하는 바에 따라 권리와 의무를 가지며, 당헌 및 당규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그 의사에 반하여 당원으로서의 권리를 제한받거나 의무를 지지 아니해야 합니다.

국회의원은 입법으로 진정성을 증명해야 합니다.

2023.4.10. 「정당법 일부개정법률안(김용민)」에 공동발의했습니다.

개정안에는 당원의 권리를 담았습니다.

정당이 의사결정을 위해 투표를 할 때 1인 1표를 원칙으로 합니다

당원은 정당에게 청원할 권리를, 정당은 청원 심사할 의무를 가진다. 당원은 의총에서 소속 국회의원의 제명을 요구할 수 잇는 권리를 가진다. 당원은 정당 대표자와 투표로 선출하는 당직자와 소환권을 갖는다.

이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민주당 기득권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당대회부터 권리당원의 표 비중이 올라갔다.


<김민석>

  • 당원주권은 당원이 당의 주인임을 전제함으로 당은

    ❍ 당의 주요한 의사 결정에 있어 당원 판단에 대한 반영 비율 대폭 강화

    ❍ 당원의 판단을 돕기 위한 정보 제공 및 토론의 확대 강화

    ❍ 당원의 일상적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동아리, 커뮤니티 등 ❍ 당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 집중 등을 위한 분위기 조성 및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함.



2.
‘김은경 혁신안’이 작년 가을에 공표되었습니다. 이 중에 우선하여 반영해야 할 혁신안이 있다면 두 가지를 제시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여 주십시오.


<이언주>

당원권 강화를 위한 혁신안을 적극 반영해야 합니다.

▲전국대의원을 지역위원회 권리당원 총회에서 직접 선출하는 대의원 직선제 도입 ▲온라인투표 확대, 지역위원회  권리당원 총회, 전국단위 선거구 당내경선에 활용 등을 통해 당원의 목소리가 좀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시스템을 확보해야 합니다.

수권정당으로서 4기 집권을 위한 세밀한 준비에 들어가기 위해 ▲당내 미래조직이자, 당 밖의 미래세대와 소통하는  네트워크로서 당대표 직속 미래위원회 개설을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당대표 직속으로 미래위원회 및 의제별 분과위원회를 신설해 다가올 위기를 예방하고, 미래 아젠다를 먼저 생산하여야 합니다.

미중 패권전쟁 심화, 미 대선 이후 대외 통상 변화 속 전환기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미래 비전과 전략 마련에 집중해야 합니다.


<정봉주>

첫 번째는 정책역량 강화 방안으로 제안된 지명직 최고위원을 ‘정책 최고위원’으로 임명하는 건과 ‘정책 대변인’과  ‘정잭대안수립위원회’를 신설하자는 내용에 공감합니다. 지금 우리는 민주정부 4기, 정권 재창출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정책정당으로서 국민에게 믿음을 드릴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 미래대표제를 도입하고 미래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미래를 준비해 나갈 능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미래세대가 직접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당내 기구와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전현희>

‘김은경 혁신안’은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한 그랜드 플랜입니다. 정치혁신과 개혁의 의제들의 현실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첫째, 대의원‧당원 직선제를 통해 당원이 만들어가는 민주당이 되어야 합니다. 당의 기간 조직인 지역위원회, 시도당, 중앙위원회, 당무위원회, 전국위원회는 당원에 기반을 둔 대의제로 작동해야 합니다. 따라서 전국대의원은 지역위원회 권리당원 총회에서 직접 선출하는 대의원 직선제를 도입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시도당 운영에 권리당원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해야 합니다. 각 지역위원회 권리당원 총회를 정기화하고 시도당 운영에 권리당원 및 선출대의원의 참여를 보장해야 합니다.


<강선우>

  •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당원 1인 1표제가 최우선
  • 대통령 선거도, 국회의원 선거도 1인 1표
  • 민주주의 제대로 구현해서 당원 여러분께서 갖고 계신 표의 등가성 되찾아야 함
  • 아울러 당원자치회 지원, 지역위원회 권리당원 총회, 시도당 운영에 권리당원 및 선출 대의원 참여 보장 등 '당원의 참여'를 최대한 끌어내고, 이를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한준호>

  • 정책 중심 정당으로의 조직 개편, 당원권 강화를 위한 여러 노력이 계속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병주>

  • 권리당원의 권한을 확대해야 합니다. 민주당에선 당원이 주권자이고 민주공화국을 떠받치는 제도가 바로 정당제도이기 때문입니다.
  • 현역의원에 대한 평가는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일부 현역의원의 경우 리더의 자질을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기적으로 검증해야 합니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하는 리더이기 때문입니다. 리더는 능력과 열정, 도덕성  등을 갖춰야 합니다. 다만 비례대표냐 지도부냐에 따라 그 역할이 다릅니다. 평가 기준은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형배>

○ 국회의원 평가 기준에 공직윤리 항목 신설

  • 선출직 평가에서 광역·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은 별도의 도덕성·윤리 평가 항목을 두고 있는데 반해 국회의원은 해당 평가 항목이 없음
  • 공직 윤리 행위를 평가해서 다음 선거 재공천 여부를 결정할 근거를 마련해야 합니다.

○ 당원권 확대와 당원 역랑 확대 및 체계화

  • 일정 기간 교육을 이수하면 (1천원) 당비를 안 내더라도 일정기간 권리당원 할 수 있는 제도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임
  • 청년이나 저소득층 등 당비납부가 부담스러운 계층이 있을 수 있음

다양한 계층이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는 제대로 필요하다 생각함


<김민석>

  • 김은경 혁신안 우선 반영 두 가지

    ❍ 당대표-최고위원 권리당원투표 70%, 국민여론조사 30% 선출

    ❍ 온라인투표시스템 활용, ARS 투표 보완적 활용

  •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당원대회 예비경선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비중이 50:50으로 동일해졌고, 본경선에서는 대의원이 14%로 실제 권리당원의 권한이 확대되고 있음. 또한, 온라인투표 시스템을 활용하고, ARS 투표를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진행되고 있음.
  • 당원의 권한이 확대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시대적 흐름이며 이를 보완 강화하는 지속적 노력이 차후 계속 전개되어야 할 것임.



3.
일부 당원들이 “당원도 한표, 대의원도 한표”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의원 제도의 목적인 지역별/성별/연령별 불균형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람직한 대의원 제도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이언주>

대의원 제도의 목적을 유지하면서도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의원 직선제를 도입하되 지역, 성별, 연령별로 대의원을 고르게 선출할 수 있는 ‘대의원 구성의 다양성 확보장치’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과 소외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고려하여 대의원 비율을 조정하는 방안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당내 전문가 집단과 지도부, 당원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새로운 대의원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정봉주>

저는 민주주의에서 1인 1표의 동등한 권리행사가 기본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대의원과 권리당원 간의 표의 등가성은 민주주의 기본적 원칙을 지키는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합니다. 한편, 대의원 제도의 취지를 살려 다양한  의제에 대한 토론과 숙의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권리는 대의원분들에게 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도 1표, 대의원도 1표라는 김은경 혁신안은 당원 민주주의의 출발을 알린 역사적 신호탄입니다. 그동안 표의 등가성 문제로 논란이 되어온 대의원제도의 개정을 담았다는 점에서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것입니다. 대의원 제도의 개정을 둘러싼 다양한 논의가 있는 만큼 차기 지도부에서 당원-대의원 간 표의 등가성 문제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는 공론장을 마련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선우>

  • 1인 1표제는 오늘날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 성별, 신분, 연령, 인종 등에 따라 누구에게는 표를 더 주고, 누구에게는 표를 덜 주는 시대는 76년 전, 1948년 영국에서 끝났음.
  • 그런데 민주당은 아직까지 일반 당원은 1인 1표, 대의원은 1인 19표를 행사함. 그래서 민주당원 누구나 평등하게 1인 1표를 행사하는 시대로 나아가야 함
  • 또한, 대의원제도를 처음 도입했던 당시와는 지금은 민주당의 당세가 다름. 따라서 대의원에게 표를 더 주는 비등가성을 접근할 것이 아니라 대의원의 역할 고민할 때.
  • 대구경북에 갔을 때, 한 대의원께서 대의원 임명만 하지 말고, 당 지도부나 협력 의원단과 상시적으로 만나 당 운영에 대해 의견을 내고, 참여할 기회 확대해달라고 요구함.
  • 대의원이 각 지역위원회나 시도당 운영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말씀하신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당원주권시대를 열어나가는 길이라 생각함.


<한준호>

  • 제가 2022년 7월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렸듯이 권리당원과 대의원 간 표의 등가성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대의원에게는 당 의사결정 과정에서 권한을 확대하는 등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병주>

  • 장단점이 있는 만큼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앞으로 충분한 토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민형배>

현재 대의원제도는 민주당을 과거에 머물게 하는 제도입니다.

대의원의 한 표에 권리당원 수 십 명 이상의 표와 맞먹는 가치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헌법상 평등선거의 원칙에 반한다는 문제점이 제기됩니다. '금권선거'의 유혹을 일으킬 수 있는 배경으로 지적 받았습니다.

특히 권리당원이 늘수록 상대적으로 대의원의 표 가치는 더욱 높아집니다. 이는 표의 등가성을 보장하는 민주주의  평등선거의 원칙에 어긋납니다.

민주당 개혁파 의원들과 함께 ‘대의원제도 수정’ 관련 기자회견 2023.05.12.에 했습니다.

과거 대의원제도가 지역별, 성별, 세대별 불균형을 보정하는 데 일정한 역할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재 민주당은 전국정당으로 우뚝 서 있습니다. 대의원 투표 가중 평가는 더이상 전 국민의 뜻을 고루 반영하기 위한 묘수가 될 수 없습니다. 현행과 같은 제도로는 당원의 결집을 막는, 갈등과 내분의 근원으로 남을 것입니다.

일부는 대의원제를 지역 불균형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준다는 견해가 나오기도 합니다. 당장에는 취약지역을 우대하는 것 같지만 중장기적으로 그 지역의 자생력을 해치게 됩니다. 다른 지역의 반감을 살 수도 있고. 불균형 교정은  적절치 않은 관점입니다.



<김민석>

  • 대의원제도에 대한 당원의 불신은 대의원제도 그 자체의 문제이기 이전에 대의원이 당원의 의사를 실제 대의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
  • 기존 비율이 이번 당원대회에서 대폭 조정되었는데 그런 조정과 별개로 대의원 선출에 대한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함.
  • 선출 시스템 구축으로 선출의 투명성과 공개성을 확보해 당원들의 의사를 대변하는 기초단위 민주주의 시스템이 완비된다면 그간의 대의원제도에 대한 불신이 불식될 것임.



4.
'디지털 정당'으로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바일 정당화'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나 의견을 밝혀주십시오.


<이언주>

(후보 착오로 답변 누락)


<정봉주>

현재 우리당 내에는 디지털전략국이 있습니다. ‘모바일 정당화’의 길을 가기 위한 노력을 당이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그 노력에 더해, 구체적인 방안 한두 가지 말씀드리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유튜버들을 대상으로 등록제를 실시하여 당의 선출직 당직자 및 공직자들의 미디어 활용도를 높여주는 것입니다. 이를 델리민주 유튜브를 통해 당원들에게 송출한다면 상호 윈윈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당원들과 국민들이 앱을 다운로드한 후 로그인을 하면 로그인 상태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작고  소소하더라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현희>

당원중심, 민주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당원 투표, 조직, 공천, 소통, 정책, 미래 등 모든 분야에서 빠르고 효율적인 정당시스템을 마련해야 합니다. ‘모바일 정당화’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앙당과 시도당 등 거대조직 중심의 정당운영은 위로부터의 지시 하달과 조직 동원 등엔 효율적이지만, 아래로부터의 요구를 중앙당이 받아들여 검토하는 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한편, 오늘날 정치커뮤니케이션은 신문, 당홈페이지, 홍보물 등과 매스미디어인 TV, 라디오 등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의 접근이 용이한 시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프라인 정당의 디지털 정당화는 전자민주주의의 실현과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필수요소입니다. 이를 적

극 활용해서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정치가 가능한 직접민주주의시대의 도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강선우>

  • 이재명 대표가 약속한 디지털 관리자인 CDO 신설 동의
  • 개방된 플랫폼을 가진 오픈 소스 정당으로 민주당을 업그레이드해야 할 것


<한준호>

  • 모바일 온라인 투표시스템 등은 당원의 직접적인 정책 참여를 위한 수단이 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홍보 및 활용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다만, 온라인 투표의 방식이나 홍보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다 쉽게 참여하고, 신중하게 투표하고,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시스템적 개선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김병주>

  • 민주당 지도부와 당원 간의 모바일 소통을 확대해야 합니다. 당원존을 활용하면 가능합니다. 국회에서 이뤄지는 지도부 회의의 약 50%를 당원존에서 개최하는 겁니다. 당원존을 당원이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개편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민형배>

- 현황

오늘날 점진적인 전자정당화의 과정에 놓여있습니다. 현재는 전자투표(e-voting)와 개표에 집중합니다. 정당여론조사(e-polling), 당원관리, 회계관리, 광고 등에서 온라인(on-line)방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 모바일 정당 기대

(개방성) 당과 국민의 소통, 공천/정책결정 과정 공개/

- 투명한 정당 운영체계

(직접민주정치) 정책과 제도 결정 과정에 국민의 쉽고 적극적인 참여 프로세스 구축, 정치인과의 소통 및 평가 시스템 구축으로 주권자 시민이 좀 더 정치에 직접 참여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모바일 정당화 실현 방안

모바일정당(디지털정당)은 현행 정당법상 규정이 미비합니다. 오프라인 정당과 함께 관련 규정 정비가 필요합니다. 공직선거과정에서 전자식 투·개표와 온라인 선거운동방법이 실현된다면 선거비용절감효과와 선거결과의 정확성을 가져 올수 있습니다.

- 시스템(보안 문제) 관련 기반 마련

(예시) 블록체인방식 도입 등 당원명부 보완, 본인인증 시스템 도입

정기적인 보안검증 시스템 구축 등


<김민석>

  • 모바일 정당화는 당의 정보 공유와 소통 및 의사 결정의 원활화와 신속화 그리고 투명화를 도모하고 당무 처리의 저비용 고효율화를 목적으로 함.
  • 투표제도의 변혁뿐만 아니라 지역부터 커뮤니티 구축, 당의 여러 체계와 제도의 디지털 대변환을 통해 당의 역량을 신장시켜 당의 경쟁력을 최대화해야 함.
  • 이를 구축하고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당원 단체에서도 제안하셨던, IT 전담 TFT 구성도 적극 고려. 이때 TFT는 외부 전문가, 당원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임.
  • 모바일 정당화를 현실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장단기 전략의 수립을 통해 종합적 접근을 하되 실행의 우선순위별 단계적 구축을 통해 적시 대응과 효과의 극대화를 노려야 할 것임.



질문은 총 7개이며, 전체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당원이 묻고 최고위원 후보가 답하다.

https://drive.google.com/file/d/1R3az9tkNZSzwc0cHoi-vPi0tWQfJ3ppL/view
(게재 순서는 답변접수 순)

참여 당원단체 : 민대련, 더민실, 파란고양이, 투사모, 세종강물, 부산당당, 대구당, 민경네, 더명문학교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해

당원 간담회도 있습니다!


국회의원하고 일정 잡기가 힘든데

무려 8번의 간담회 일정을 잡고 준비해 주시는

열정적인 당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간담회에 관심있는 분들은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민주당의 민주화 운동]
https://cafe.naver.com/dangwonking

댓글 23 / 1 페이지

예열파님의 댓글

작성자 예열파 (124.♡.250.91)
작성일 07.26 18:45
참고 잘 하겠습니다! 고밀정같은 의원들 다음 총선때 꼭 날립시다!!

기적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기적 (211.♡.43.130)
작성일 07.26 18:46
@예열파님에게 답글

치미추리님의 댓글

작성자 치미추리 (39.♡.231.81)
작성일 07.26 19:02
감사합니다! 누가 해당행위를 자행한 당내 인사에 대한 처벌에 관한 입장도 받아주면 좋겠어요. 뒤에 숨어서 당에 해악만 끼치는 인사들도 정리해야한다고 봅니다.

AREA49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REA49 (121.♡.21.84)
작성일 07.26 19:02
정무 감각도 없고 판단할줄도 모르는 최고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DUNHILL님의 댓글

작성자 DUNHILL (118.♡.2.224)
작성일 07.26 19:10

moon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oon1 (211.♡.69.196)
작성일 07.26 19:11
잘 보고 잘 투표했으면합니다. 그런데 좋은 분들이 너무 많아요..

와우틀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우틀즈 (1.♡.66.92)
작성일 07.26 19:15
우찍 걸러내야합니다. 다 녹음하길요.

설중매님의 댓글

작성자 설중매 (223.♡.204.182)
작성일 07.26 19:19

fsszfeaja님의 댓글

작성자 fsszfeaja (218.♡.105.241)
작성일 07.26 19:28
답변이야 얼마든지 거짓말할수있죠.. 윤석열도 가장 적극적으로 검찰개혁하겠다고 했다는데.. 저는그냥 참고만하고 과거행적이나 이재명대표가 필요로하는 사람 중에 선택해야겠네요..

PTSD님의 댓글

작성자 PTSD (114.♡.235.117)
작성일 07.26 19:33
다음 총선은 정말 우리측 후보에 대한 고민 정말 없는 그런 총선으로 가야만 합니다.

네모네모님의 댓글

작성자 네모네모 (173.♡.98.3)
작성일 07.26 20:08
정리 감사합니다. 글로만 읽었을 때는 한준호 의원은 고심의 흔적(대부분의 답변이 두루뭉실하고 구체적인 대안 제시)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간담회 때 각 후보자들의 비전이 더 선명하게 났으면 좋겠네요

sunandmoon님의 댓글

작성자 sunandmoon (180.♡.191.33)
작성일 07.26 20:17
다음엔 남김 없이 쓸어 버릴 수 있길!!! 제발!

eject님의 댓글

작성자 eject (61.♡.239.125)
작성일 07.26 20:20
뒤에서 밀어주는 엄청난 대의원들이 게셨나보죠? ㅎㅎㅎㅎㅎ 고밀정님 마지막 국회의원 임기 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07.26 20:37
세상에.. 찬찬히 다 읽어봤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
최고위 후보들에게 직접 질문/답변을 소통하고 간담회까지 개최하는 당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웃자오늘도님의 댓글

작성자 웃자오늘도 (203.♡.4.1)
작성일 07.26 20:50
깊은속까지는 알수없으나,
당장 말하는걸로만 봐서는 누가되도,

친묵질하느라 당원을 개돼지 취급하는 고X정 같은 최고위원은 없겠군요,

암은 제거해야 합니다. 그래야 병이 낫습니다.

블루지님의 댓글

작성자 블루지 (219.♡.36.36)
작성일 07.26 21:01
지금은 무리수라면 그것뿐 아니라 적들을 포섭해서 스파이로 활용을 하던
잠시 신념을 살짝씩 접어놓던 큰 목표달성을 위해서
온갖 변칙플레이 하는 상대와 싸워야 하는 위기상황입니다.

근데 요즘 고민정씨 출근은 하는거죠?
국회 방송에 잘 안보이는것 같아서...

nuovo님의 댓글

작성자 nuovo (211.♡.169.87)
작성일 07.26 21:05
판단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애써주신 행동하는 당원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나혼자한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혼자한다 (211.♡.140.89)
작성일 07.26 21:22
고르기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말도 말이지만 여태 행적들이 대부분 좋은 분들이어서 엄청 고민되네요...

Cornerback님의 댓글

작성자 Cornerback (221.♡.220.26)
작성일 07.26 21:23
고민정 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진짜 보면 볼수록 아무리 봐도 국암 인재인데....

무능, 경쟁력 없음, 고인물, 무색무취, 권위적, 시대착오적, 훼방 어깃장...
아무리 보고 또 봐도, 국힘에서 모셔가야 할 분입니다

인생은경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인생은경주 (218.♡.64.138)
작성일 07.26 22:58
이번 최고위원 선거는 참 어렵습니다.
모두에게 한표씩 드리고 싶을 정도로 다 훌륭하십니다

chain님의 댓글

작성자 chain (175.♡.86.65)
작성일 07.27 00:17
여러번 살펴보고 이번 최고위원투표시에 참고해야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사람만이희망이다님의 댓글

작성자 사람만이희망이다 (121.♡.90.244)
작성일 07.27 00:42
블로그에 고의원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구구절절 애틋하게 포스팅했던 제 손가락을 잘라야 하나 싶어요 ㅜㅜ ㅆㅇ

jhmadr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jhmadre (114.♡.204.137)
작성일 07.27 01:52
우아 이런분들이 계셨다니요
너무 현명하고 바른 질문에 저도분별력이생겼고요 너무나도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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