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거지 해장국은 원래 고기가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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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어플 통해서 장한평역 인근의 감자탕 집에서 우거지 해장국을 주문했는데요. 고기는 한 점도 없고 우거지만 가득있는 국이 배달되어 왔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배달 어플 고객센터에 연락했는데, 원래 그런 메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제 상식에는 10,000원짜리 우거지 해장국에 고기 한 점도 없는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고기가 없다고 미리 설명이라도 되어 있었다면 이해할 수는 있겠죠.
가게에 직접 전화해서 사장과 통화를 했는데, 원래 자기 식당의 '우거지 해장국'이라는 메뉴는 고기 싫어하는 사람이 먹는 메뉴라고 합니다. 자신이 장사를 하면서 20년 동안 우거지 해장국에 고기가 없다는 컴플레인은 처음 들어본다면서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네요. 자기 가게뿐 아니라 우거지 해장국은 원래 고기 안 들어간게 기본이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구글에 '우거지 해장국'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이미지입니다. 우거지 해장국인데 고기가 안 들어있다면 당연히 메뉴에 세부설명이나 사진 등으로 정보를 줘야지…10,000원짜리 우거지 해장국에 진짜 우거지만 주는 건 너무한거 아닙니까? 소스는 우거지 찍어먹으라고 준건지…여튼 정말 어이없네요.
괜찮으면 자신의 가게로 나와서 얼굴을 보면 얘기하면 안 되냐고 합니다. 제가 제 시간을 내서 거기를 왜 가야하는지도 모르겠고…뭔 현피라도 뜨자는건지 어이가 없네요. 당연히 안 괜찮지...
혹시나 제 음식 경험이 짧아서 그런건지 여쭙습니다.
감자탕 집에서 주문한 고기류 한 점 없는 만원짜리 '우거지 해장국'을 이해 못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밤비님의 댓글의 댓글
밤비님의 댓글의 댓글
네츄럴픽님의 댓글
한번은 고기는 안땡기고 우거지만 먹고 싶어서 고기 빼고 우거지만 넣어줄 수 있냐고 물어보니 그때 우거지 해장국 알려주더라고요... 그래서 시켜서 우거지만 먹은 기억이 있는데 그 매장이 맞을 것 같기도 하네요..
RE2PECT님의 댓글
저희 어머니가 고기를 별로 안좋아하셔서 항상 국밥을 먹게 되면 우거지해장국을 시키시거든요..
밤비님의 댓글의 댓글
마이클잭슨님의 댓글
우거지만 넣는 식당들도 꽤 있는 듯 합니다
아투썸플레님의 댓글
우거지 해장국 시켰는데 고기 들어가면 그게 더 클레임 많이 들어올 겁니다.
밤비님의 댓글의 댓글
유준님의 댓글
confess님의 댓글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
기본적으로 다 고기는 있었습니다... 문화충격이네요 ㅎㅎ
백반집도 아니고.. ㅎㅎㅎ
밤비님의 댓글의 댓글
라움큐빅님의 댓글
그게 11,000원이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우거지가 무슨...
이윤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