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인 공동성명 발표 기자회견. 일부 발췌
페이지 정보
본문
"
생략
연명에 동참해 주신 이화인 분들 중에는 일반인 시민분들도 함께 연명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의견 주셨는데요,
이번에는 이화인 공동성명으로만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현장에는 이 뜻을 공감하는 시민들도 많이 계십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최근 선거 정국에서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이 화제입니다.
국민의 힘과 조중동 보수 언론은 연일 김준혁 후보의 김활란, 낙랑클럽 발언을 문제삼으며 정치적 공세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사전투표를 굳이 이화여대앞 투표소에서 진행하며, 이 정치적 공세에 힘을 더했습니다.
얼마전에는 이화여대 총동창회에서 해당사안과 관련해,
"이화의 역사를 폄훼했다, 극심한 모욕감을 주었다, 국민 분열을 조장했다, 정치 문화를 오염시켰다"라고 주장하며
김준혁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총동창회 북미주 지회 연합부는 김준혁 후보의 발언이, 김활란 총장님을 모욕했고, 모든 이화인에 대한 도전, 한국 여성 학생들에 대한 인격 비하라고까지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화인과 여성을 진짜 모욕한 것은 누구입니까.
김활란이 저지른 친일 반민족, 반여성적 만행이야말로, 여성의 인권을 짓밟는 것입니다.
이 역사적 실체를 외면하고, 은폐하려는 시도야말로 이화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입니다.
그간 많은 이화인들은 김활란의 친일 반민족 행위, 반여성, 반민주행위에 꾸준히 문제 제기를 해왔습니다. 또한 이를 바로잡기 위해 최근까지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이런 이화인들의 행동이 우리의 자랑이고, 긍지입니다.
이것을 외면하는 총동창회의 입장이 이화인 전체의 입장으로 대변되는 것에 부끄럽고 분노합니다.
이에,
역사앞에 당당하고자 하는 이화인들은 4월 7일 어제부터 이화인 공동성명 연명을 진행했고, 오늘 기자회견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이틀이 채 안되는 아주 짧은 시간인데도,
많은 이화 동문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뤄져
오늘 낮 12시 30분 기준으로 총 438명의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동참해주셨습니다.
참여해주신 동문들이 연명 링크에 남겨준 말씀을 낭독해 드리겠습니다.
"
이하 영상으로 직접 확인 부탁드립니다.
일일이 타자치기 힘드네요.
상기 성명문 낭독
"어떻게 김준혁 후보에게 사퇴하라고 하고, 민주당에게 사과하라고 할 수 있습니까"
"
"진정으로 이화의 역사에 부끄러운 일은 무엇입니까. 여성을 정말로 모욕하고 희생시킨 것은 누구입니까.
김활란의 악행을 돕고 초대총장이라며 칭송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이화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뻔뻔하고 치욕스러운 일일 것입니다.
이화여대의 진정한 자부심, 자긍심은 김활란의 잘못을 규명하고 그자의 악행과 결별하는 것으로 더욱 커지게 될 것 입니다.
어쩔 수 없다고 정정하는 것이 아니라, 부끄럽다고 숨기는 것이 아니라, 침묵으로 은폐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동안 많은 이화인들이 친일 반민족 행위자 김활란의 동상을 철거하고자 노력해온 이유입니다.
2017년에는 이화여대 학생 1022명이 서명과 모금을 통해 김활란 동상 앞에 친일행적 알림 팻말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런 이화인의 노력은 친일세력이 제대로 청산되지 않은 한국사회에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했습니다.
우리 이화인은 역사를 오도하는 국민의힘과 보수언론, 관련단체들에 요구합니다.
이화여대를 정쟁의 소재로 이용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김활란의 친일 매국행위는 공인된 사실입니다. 김활란의 친일행위를 정확하게 기록하고 기억해야 합니다. 김활란이 벌인 해방후 반여성 범죄행위의 진실을 규명합니다. 그리하여 독재정권하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역사를 청산합시다."
"
# 역사 문제를 바로 잡는 자랑스런 이화인들입니다. 파이팅. 감사합니다!
cinephile님의 댓글
부녀간에 대화가 쉽지는 않은 편이긴 한데.
새내기가 되자 마자 되도 않는 변질된 페미니즘에 물드는 이대생이 될까봐 걱정입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이에 대항하는 <이화인 공동성명>을 발표한 이화인들이야 말로 진보적/민주적/평등적 가치를 추구하는 페미니스트로 보입니다.
성명에서도 강조하듯,
성차별적 이슈가 아니라,
역사관의 문제죠.
Ivdo님의 댓글의 댓글
김활란을 옹호한다는 입장에 '변질된 페미니즘'이라는 수식을 붙이는 것도 이상하죠. 페미니즘과 상관없이 그냥 생각이 없는 거니까요. 살짝 이용만 해도 그렇게 왜곡된 분노를 남성들이 알아서 분출해주니 국짐당은 얼마나 좋겠습니까.
cinephile님의 댓글의 댓글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684253
바세린님의 댓글의 댓글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이런 시각 자체가 페미는 다 레디컬로 치부하는게 아닐까요.
제가 생각하는 페미니즘은
문화, 관습, 지역 등 환경에 따라 어떤 차별이 있는지를 인식하고 개선하자는 진보운동입니다.
어떤 광신도같은게 아니예요.
그런 점에서 국짐, 보수언론, 어용단체 등에서 여성을 성적 이슈화하고 정쟁에 이용하지 말라는 이번 이화인의 주장 자체도 페미니즘이 추구하는 가치와 맞다고 보는거고요.
저 분들이 어떤 페미니즘 사상을 따로 찾아서 수용하고 추구한다는 뜻이 아니라요.
……
전에 조수진 변호사 사퇴 요구한 여성단체, 그리고 김활란 옹호한 여성단체도 결국 타겟은 민주당입니다.
그리고 이들 수구단체는 <페미니즘을 내세우죠.>
이들로 인해 페미니즘이 오염되고, 페미는 모두 꼴페미(레디컬) 취급받게 되는거죠.
그게 수구세력에서 진보 내에서도 진보의 가치인 페미를 파묘대상으로 만드는 방식이고요.
이번에도 진보층 내에서도
이화여대 자체를 낙랑클럽으로 부르자, 혹은 이준석이 불지핀 (페미를 내세우는 여성단체를 돕는) 여가부를 폐지하자, 등 여러 갈라치기로 확장됩니다.
……
이런 주장은 진보적 스탠스의 여성을 진보내에서 먼저 내치는거죠.
사실, 페미니즘은 이렇게 민주당을 공격하는 단체에서 내세우기 때문에 계속 마르지 않는 성별갈등의 재료로 쓰입니다.
저들이 이용하는 간판으로써의 페미니즘과, 원래 페미니즘을 구별하지 않으면 진보의 파이는 줄어들고, 굥석열 같은 자가 또 투표로 뽑히는거죠.
바세린님의 댓글의 댓글
처음부터 완전할 순 없지만, 리버럴리즘이 기득권 안에서 태동하듯, 페미니즘 역시 유복한 환경에 있던 엘리트 여성들에게서 태동한 시대를 거쳐왔습니다. 그 시대안에서 나름 역할이 있었지만, 그 한계나 반동성도 역시 있죠. 그걸 언급하고 싶었습니다. 진보적 스탠스의 여성을 진보내에서 내치자는 게 아니라 스스로운 모순을 탈피하지 못하고 가부장제 안에서 화초처럼 크고 있었던 모순을 얘기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페미니즘의 간판을 단 인사들이 분기점마다 기득권을 교묘하게 옹호하고 있단 말이죠. 적어도 제겐 그렇게 보입니다.
여성들도 공산주의자들이 말했듯, 같은 하늘을 반씩 지고 삶을 공유하는 동지들입니다.
여성이 비폭력적이고 남자는 폭력이라는 환상적 여성관을 탈피해서 생물학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은 동료인간으로서의 여성들과의 공존을 주장하는 바입니다. 그 점에 있어선 전투적인 페미분들과 일정부분 공감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페미니즘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 안에 기생하는 기득권과 공생하는 네임드들이 있다는 것이 합리적인 의심이고, 전투적인 페미니스트 역시 민주당이나 국힘이나 그나물에 그밥이란 인식, 정의당 이하 급진주의자들이나, 마이너리티 그룹과 인식이 일치한다는 거죠. 민주당이 끌어안고 싶어도 품에 안들어옵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오빠 혹은 남편이 허락한 여권운동 = 구세대 페미니즘>이라고 보시는 것 같은데 맞으신가요?
<가부장제 안에서 화초처럼 크고 있었던 모순>이라고 말씀하신 맥락으로 보아도요.
그런데, 나무위키를 보니(나무위키가 신빙성은 없다고 하지만요)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자체가 <레디컬 페미>의 주장입니다.
레디컬 페미를 반대하시면서, 레디컬 페미의 주장을 똑같이 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
저도, 레디컬, 즉 꼴페미는 반대합니다.
다만, <페미>라는 이름으로 김활란을 옹호하고 민주당을 공격하는 수구세력때문에
진보/보수 지지층 대동단결로 <페미>는 <꼴페미>와 구별할 필요도 없고 척결 대상이죠.
이게 여혐으로 이어집니다.
..................
예를 들면 이런 주장입니다.
"
"페미와 극렬(래디컬)페미 구분하자"
이 얘기만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이거는 진짜 잘못알고계시는겁니다.
저는 이미 3~4년전에 남아라는 이유로 낙태했다는 인증글에 핏덩어리 태아의 사진을 올리고..
심지어 그 사진밑에 적어놓은 내용이
"밖에 버리면 유기견들이 먹으려나 깔깔"...
밑에 댓글들은 잘했다며 찬동하는 댓글들..
결론적으로 이 사진과 내용은 조작임이 밝혀졌지만
..."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6852759
위 링크에 나온 저런 행위는 분명 꼴페미가 맞죠.
..................
그런데,
진보를 참칭하며 페미=꼴페미 구별하지 말자는 이런 주장은,
국짐측의 여혐 사이트를 운영했던 일베마인드 수구세력의 주장 전개와 매우 흡사합니다.
한동훈 영입1호. “여자=잠재적 성매도충, 잠재적 영아 살인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521713
..................
이런 주장은 ㅋㄹㅇ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사회 어느 계층/어느 구성 집단에서도 사패/범죄자/정신질환자 등이 섞여있지만, 그들 소수가 대표성을 가지지는 않는데, 사람들이 혐오할 만한 사례를 연계시켜 행위의 제약이 아닌 사람 그 자체를 혐오의 대상화로 만드는 전략이죠. 물론, 다른 그럴 듯한 명분을 내세워서요.
예를 들면 <동물복지>를 위해 인위적 길거리 먹이주기를 반대한다는 명분으로,
캣맘은 동물수간하는 페미,
캣맘은 살인미수범,
캣맘은 일베/워마드의 ~노 자 말투를 쓰는 부류
즉, 캣맘=꼴페미 라는 연결입니다.
그럼 여기에 어떤 댓글이 달리냐면요,
"캣맘은 정신병"
<캣맘은 페미고, 페미는 정신병> 이라는 내용적 연결이 됩니다.
이는 길거리 먹이주기의 행동을 제재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넘어서,
그냥 혐오의 대상화로 만든 다음 사람을 공격하는 그 자체입니다.
전혀 상관없는 캣맘과 페미를 굳이 연결시켜 혐오 집단으로 만들어 버리고요.
이건 마치, 이번 이화여대의 총학과 이화인 성명서를 발표한 사람들을 구별하지 않고,
<이화여대 자체가 낙랑클럽>이라고 싸잡는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 상관없는 페미니즘의 진보적 가치추구까지 싸잡아 엉뚱한 것까지 엮어 공격하는 것이요.
캣맘과 페미니즘은 상관이 없고, 캣맘과 살인미수범은 상관이 없듯이,
저 수구꼴통들이 <페미>라는 이름으로 내세우는 <매국적 역사인식>과 <민주당 공격>은 페미니즘과 상관 없습니다.
마치, 이화인 성명서를 발표한 분들까지 싸잡아 <낙랑클럽>이라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꼴페미 극혐하고,
페미니즘을 딱히 주장하지도 않으며,
길거리 먹이주기도 반대합니다만,
<페미>가 왜곡되고,
여혐의 재료로 쓰일 때는 진보/보수 대동단결이라는 점에서
구별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진보층에서 스스로 진보의 파이를 줄여
나도 모르게 민주당으로 올 진보 여성층의 표를 잃게 만들 수도 있고,
(마치 조중동 수구 언론이 매일 저주하는 기사를 매일 접해서 나도 모르게 '개딸'이 부정적이라고 말하는 진보지지자 일부 분들처럼요) 갈라치기에 휘말려서 보수정권의 집권에 유리한 판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녹색 정의당은 저도 싫어합니다. 오늘 제가 올린 글 하단을 참조 부탁드립니다.
저는 저들이 페미라고 생각하지도 않으며,
사실상 반페미/반여성 정서를 조장하는 해로운 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페미가 사실 현실에서는 거의 아무도 관심 없는데, 민주당 공격에서만 강력한 무기로 쓰이는 점이 한심스럽고, 국짐/수구언론/어용 여성단체/민주당내 해당행위를 하는 가짜 페미니즘이 악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페미를 소재로, 진보를 참칭하며 진보층을 갈라치기 하는 글들을 조심하자는게 제 바램입니다.
페미니즘을 수용하자는 게 아니라, 왜곡된 가짜 페미와 갈라치기를 조심하자고요.
https://damoang.net/free/149847#c_150056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K가 글로벌 모범이 되거나, 한국형 수구꼴통이 되거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684253
조수진 변호사한테 사과하고 물러나세요.
https://damoang.net/free/120185
바세린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서 제 생각은 구세대 페미니스트들을 다 싸잡자는 게 아니라 그들의 배경이나 태생상 계급안에서 공생하는 태도를 보인다는 겁니다. 다 그렇진 않겠죠. 여성이기 이전에 가부장적 기득권의 구성원이기에 분기마다 민주당에 딴지를 거는거죠. 국힘을 같은 잣대로 두들겨 패면 끝도 없을텐데 말이죠.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론에 대해서 그것이 래디컬 페미의 주장이라 할지라도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어떻게 논리가 흘러가는지 모르나 누가 허락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죠. 자기의 성적 정체성 세우기와 연관된 부분인데요.
혹시나 해서...
ㅇㅂ와 꼴페미의 상호 적대적 공생관계를 지지하지도 않으며 상대성을 정복해야 미래가 있다는 전투주의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저 독립적이고 자주적 개인으로서의 인간 본질의 정체성을 찾는데는 성별구분이 무의미하고 여성들이 자기만의 성정체성을 맞춤형으로 찾겠다는 것에 전혀 이의가 없습니다. 남녀는 구조적으로 거의 차이가 없으나 특정능력에서 어쩔 수 없는 물리적 차이가 생깁니다. 그것을 상보하는 사회적 장치가 생기는데도 역시 불만이 없습니다. 그 외엔 독립적 인간으로 같이 경쟁적인 협동을 하는 거죠.
Adela님의 댓글의 댓글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옐로우몽키님의 댓글의 댓글
논리적으로도 이상하고 뭔가 머리속에 물음표만 맴도는 왜 지금? 그게맞아? 하는 반응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그걸로 한밑천 잡아보겠다거나 신천지나 자유마을에 빠져드는것처럼 빠져드는 학생들 일부 말고요.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저 역시, 페미니즘을 추구하거나 수용하자는게 아닙니다.
사실상 반페미/반여성/여혐 정서 조장에 동원되는 패턴을 인식하고 갈라치기에 휘둘리지 말자는거죠.
사실, 엘로우몽키님이 말씀하신대로 대학에서 찾는 사람도 없는데,
이번 조수진 후보 사퇴때도, 김활란때도, 박지현때도, 페미는 항상 분노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저들이 만들었고 커뮤는 불붙으니까요.
그 페미로요.
왜 현실에서는 관심도 없고, 영향력도 없는데
민주당 공격과 갈라치기에는 잘도 쓰이는지요.
옐로우몽키님의 댓글의 댓글
개인적인 경험을 일례로 들자면, 주변의 게이 친구들은 굉장히 소극적인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반해 레즈비언 친구들은 굉장히 극단적이고 호전적인 친구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중 신기하게도 극우적인 마인드로 민주당을 싫어하더라고요. 정작 민주당쪽 정책으로 먹고살면서... (흔한 2찍의 모습일까요?ㅎ)
페미라서가 아니라 민주당이니 묻힐만한 '컨텐츠' 정도로 보시는게 좀 더 맞지 않나...싶습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한국에서의 기독교는 개독교가 된 것처럼 본질을 오염시켜서, 진보층 내에서도 각종 밈, 유머, 각종 명분을 내세운 여혐, 여가부 폐지 등으로 확장됩니다.
ㅋㄹㅇ에서(어차피 다모앙에서도 활동하는 분들) 이번 김활란 옹호한 매국보수 여성 단체와 총학에 대해서는 잽싸게 뉴스 퍼오고, <페미 아웃> 외치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그 분들이 이화인들의 어제 2시 성명에 대해선 그 정도로 신속하게 같은 비중으로 공정하게 내용을 평가하고 다뤄주셨냐를 보면 아니거든요.
댓글에서 신나게 워마드메갈일베수구2찍 밈 달며 조롱하고,
다른 분들도 <이화여대 자체가 낙랑클럽>이라는 등
죄없는 사람들까지 싸잡아 매도하는 정서 조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게 진보진영 여성에 대한 공격이며 갈라치기인데,
잽싸게 분위기 만들고 여혐 한 번 덧바른 다음 빠지는거죠.
그 점에서 진보 지지자 분들이 페미니즘을 꼴페미와 구별했으면 좋겠고요.
페미를 앞세운 사실상 반여성/반페미 국짐/국짐2중대 성격의
여성단체/언론/수구진영의 논리를 답습하며
진보진영 여성을 공격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꼴페미는 저도 극혐합니다. <페미>라는 이름으로 여혐이 등장할 때 잘 식별했으면 좋겠다는 바램 뿐입니다.
Jedi님의 댓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겁니다.
용기내어준 이화인들이 있기에
이화는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겁니다.
너 니뽕.
보고있나?!!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도르동님의 댓글
파란나라님의 댓글
되도 않는 역사관으로 김활란을 옹호하고 김준혁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이대 동문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윤두창아웃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