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매트리스를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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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메모리폼 소재의 침대를 썼습니다.
예전에 해외에서 친구네서 머무른 적이 있는데 이 때 템퍼 페딕 매트리스에서 하루를 보냈는데 어찌나 느낌이 좋던지….
계속 마음 한 구석에 메모리 폼 매트리스가 계속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약 3년 전에 이사를 하면서 기존 매트리스를 바꾸면서 메모리폼 매트리스로 바꿨었죠.
다만 국내에선 템퍼(페딕이 국내는 아니고 그냥 템퍼네요.)가 너무 비싸서 지_스 매트리스로 했습니다.
전시장에서 누웠을 때는 날씨가 추워서 그랬는지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배송이 되었을 때는 생각보다 불편했어요.
두께가 너무 두껍고 소프트한 걸 선택해서 그런가 한번 누우면 몸을 돌리기조차 힘들었네요.
그렇게 3년을 버티다가 너무 더워서 바꿨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매트리스가 열을 발산하지 못하고 그대로 머금고 있어서인지 올 여름은 버티기 힘들더군요.
결국 유로탑 포켓 스프링 매트리스로 바꿔버렸네요.
전시장에 가서 누워보고 인터넷에서 매트리스에 대해서 공부도 하고 진짜 힘들게 골랐네요.
이제 이틀밤을 보냈지만 지금까지는 만족합니다.
그리고 시원해요. 이게 좀 큽니다.
예전에는 너무 푹 파묻혀서 그런지 와이프는 허리도 아프다고 그랬는데 아직까진 괜찮은 듯 하네요.
매트리스는 앉아보고 누워보고 사는게 아니라 진짜 잠을 자봐야 하네요.
요즘 1주일에서 1달, 심지어 100일까지도 써보고 구매결정하는 곳도 있으니 꼭 자보고 결정하세요.
아참, 기존 매트리스는 쓰던 거라서 안사가는 줄 알고(예전엔 안사가더군요) 구청에 수거 신청했는데 와이프가 한번 당근에 싸게 올리니까 바로 와서 가져가네요.
큰 사이즈는 힘들지만 싱글, 수퍼싱글 사이즈는 개인이나 업자들이 가격만 싸다면 사가네요.
퀸이나 킹과 같은 대형 매트리스는 안사가는군요.
Noobie님의 댓글의 댓글
제조사 홈페이지 가격으로 30만원 중후반이어요.
근데 1인용 매트리스는 자취생, 에어BnB 등의 수요로 인해서 사간다네요.
네츄럴픽님의 댓글
요즘은 템퍼 추천 하는 경우를 거의 못보는거 봐선 그 몇년전에는 바이럴이 아니였을까? 이런 생각도 종종 듭니다.
Noobie님의 댓글의 댓글
근데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일단 여름에 너무 덥고 한번 누우면 움직이기가 힘드네요. ㅠㅠ
노랑님의 댓글
Noobie님의 댓글의 댓글
계속 누워 있으면 더워져서 몸을 뒤쳑이면 또 그 부분이 금방 식기는 하더군요.
redseok0님의 댓글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Noobie님의 댓글의 댓글
쿨링 패드 깔면 그래도 더 시원해지긴 합니다. (엎치락 뒷치락 해야하지만요.)
Noobie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딥몽, 와이프는 하이얀.
(제가 코 많이 골아서 각방 씁니다. 신혼때는 제가 코고는 소리 안들린다고 했는데... ㅠㅠ)
딥몽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샀는데 당시 마침 이벤트라서 좀 더 싸게샀어요. 8/12인가 또 이벤트 한다니까 구입하려면 그때 사세요.
하이얀은 전시장 가서 샀어요. 오픈 첫 손님이라 홈페이지 이벤트보다 조금 더 싸게 해줬네요.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중이니 확인해보세요.
둘 다 체험기간 제공해요. 하이얀이 더 쌉니다. 그리고 좀 더 폭신해요. 딥몽이 조금 더 단단하구요 저는 몸무게가 더 나가니 저한테는 딥몽이 나은듯 하구요, 와이프는 하이얀이 조금 더 잘 맞다고 하네요.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Noobie님의 댓글의 댓글
이게 앉는거랑 누워서 잔다고 뒤쳑여 보는거랑은 좀 다르네요.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