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공포스러웠던 등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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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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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살았는데 아침에 콩나물 시루같은 버스가 싫어서 걸어서 1시간 살짝 넘게 걸리는 등교길을 혼자 걸어서 다녔어요.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히 걸어갔었지요.
걸어가는 길 산중턱에 버려진 성황당이 있었는데 경첩이 망가진지 바람이 조금이라도 부는 날에는 끽~~~ 하는 무서운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때마다 정말 신나게 뛰었네요.ㅎㅎ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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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그게님의 댓글
제주도에서 늦게 하교해서 집으로 가는 길에 소나무 밭이 있고 그 밭안에 무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날 때마다 어두컴컴한 소나무밭에서 무언가 나올 것 같은 느낌에 걸음이 점점 더 졸라 빨라집니다.
머리칼이 쭈삣 서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등 뒤에서 뭔가가 잡아 끌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지날 때마다 어두컴컴한 소나무밭에서 무언가 나올 것 같은 느낌에 걸음이 점점 더 졸라 빨라집니다.
머리칼이 쭈삣 서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등 뒤에서 뭔가가 잡아 끌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PRESTIGE님의 댓글
제목보고 무서운 형아들 말하는건줄 알았는데 애초에 사람이 아니라 귀신 말씀하시는거였군요... 저는 자칭 코리안 할렘(?) 출신이라ㅠ ㅋㅋ
DUNHILL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