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에서 토니 스타크는 많은 트라우마를 가진 캐릭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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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에서는 아버지처럼 믿고 따랐던 부회장이 자신을 죽이고 회사를 먹을려고 했었고, "아이언맨 2"에서는 1탄에서 얻었던 큰 부상으로 사망 직전까지 갔다가 살아남았으며, "어벤져스"에서는 타노스의 외계인 부대를 직접 겪고는 심각한 트라우마가 발생, 그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과정이 "아이언맨 3"에서 그려졌죠.
"어벤져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스칼렛 위치가 마법을 부려 토니의 트라우마를 다시 깨웠고, 그 트라우마로 울트론을 만들었다가 강한 죄책감으로 "캡틴 아메리카 3 시빌워"에서는 친구들과 갈라서는 지경까지 이르죠. "어벤져스 3 인피니티 워"에서는 자신 때문에 한 아이를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사로 잡히고, "어벤져스 4 엔드게임"에 이르러 본인의 죄책감을 씻어내고, 희생함으로써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에 종지부를 찍습니다.
즉, 영화에서의 토니 스타크는 매번 고통 속에 살았던 인물입니다. 그러한 연기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무심하지만 뛰어난 연기로 잘 이끌어냈구요. 아마도 "어벤져스 5 둠스데이"에서 그러한 토니 스타크의 트라우마와 죄책감을 비틀어서 분노로 이끌지 않을까 추측이 됩니다. 저는 마블이 로다주를 다시 꺼낸 건 큰 결정이고, 그것도 아이언맨이라는 뻔한 클리쉐보다는 "닥터 둠"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저는 좀 신의 한수로 여겨졌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마블이 매번 삽질을 해서 기대감이 사라졌지만, 조금씩 회생하려는 조짐을 느끼기 시작했거든요. 본격적인 MCU의 부활 프로젝트의 가동은 "캡틴 아메리카 4 브레이브 뉴 월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작품이 어떤 뗏깔로 나올지에 따라 기대냐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강이 될 것이냐 판가름 날 것 같네요.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zerevinan님의 댓글의 댓글
BECK님의 댓글
마블스 슈리 블랙팬서 까지는 그나마 참아줄수 있는데
아이언 하트는 정말 최악이에요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셀빅아이님의 댓글
PC 묻은 이상한 히어로들을 배치한건데
그게 바뀌지 않는다면 로다쥬가 다시 와도 안될것 같네요.
zerevinan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