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에서 토니 스타크는 많은 트라우마를 가진 캐릭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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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잭토렌스 122.♡.133.87
작성일 2024.07.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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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에서는 아버지처럼 믿고 따랐던 부회장이 자신을 죽이고 회사를 먹을려고 했었고, "아이언맨 2"에서는 1탄에서 얻었던 큰 부상으로 사망 직전까지 갔다가 살아남았으며, "어벤져스"에서는 타노스의 외계인 부대를 직접 겪고는 심각한 트라우마가 발생, 그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과정이 "아이언맨 3"에서 그려졌죠.

"어벤져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스칼렛 위치가 마법을 부려 토니의 트라우마를 다시 깨웠고, 그 트라우마로 울트론을 만들었다가 강한 죄책감으로 "캡틴 아메리카 3 시빌워"에서는 친구들과 갈라서는 지경까지 이르죠. "어벤져스 3 인피니티 워"에서는 자신 때문에 한 아이를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사로 잡히고, "어벤져스 4 엔드게임"에 이르러 본인의 죄책감을 씻어내고, 희생함으로써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에 종지부를 찍습니다.

즉, 영화에서의 토니 스타크는 매번 고통 속에 살았던 인물입니다. 그러한 연기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무심하지만 뛰어난 연기로 잘 이끌어냈구요. 아마도 "어벤져스 5 둠스데이"에서 그러한 토니 스타크의 트라우마와 죄책감을 비틀어서 분노로 이끌지 않을까 추측이 됩니다. 저는 마블이 로다주를 다시 꺼낸 건 큰 결정이고, 그것도 아이언맨이라는 뻔한 클리쉐보다는 "닥터 둠"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저는 좀 신의 한수로 여겨졌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마블이 매번 삽질을 해서 기대감이 사라졌지만, 조금씩 회생하려는 조짐을 느끼기 시작했거든요. 본격적인 MCU의 부활 프로젝트의 가동은 "캡틴 아메리카 4 브레이브 뉴 월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작품이 어떤 뗏깔로 나올지에 따라 기대냐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강이 될 것이냐 판가름 날 것 같네요.

댓글 9 / 1 페이지

zerevina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zerevinan (118.♡.84.116)
작성일 07.28 13:00
이리저리 조사해 보니, 닥터둠이 아이언맨(반대인가???)을 하던 적도 있다 해서 완전히 뜬금없지는 않나보더군요.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잭토렌스 (122.♡.133.87)
작성일 07.28 13:01
@zerevinan님에게 답글 네 그런 이벤트가 코믹스에도 있던 일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 분노를 이끌어내지 않았나 싶어요.

zerevin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zerevinan (118.♡.84.116)
작성일 07.28 13:05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어찌되었건 기대가 되기는 하네요 ㅎㅎ 잘 만들어 줬으면 좋겠어요 ㅎㅎ

BEC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CK (222.♡.182.239)
작성일 07.28 13:05
다른건 모르겠고 아이언 하트 좀 안봤으면 합니다
마블스 슈리 블랙팬서 까지는 그나마 참아줄수 있는데
아이언 하트는 정말 최악이에요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잭토렌스 (122.♡.133.87)
작성일 07.28 13:06
@BECK님에게 답글 저는 슈리 블랙팬서도 참을 수 없습니다. ㅠ.ㅠ 저는 아이언 하트는 창고로 처박아 둘 줄 알았는데, 아 도대체 얘한테 뭐가 있는 건지 결국 하긴 하나 보더라구요.

셀빅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125.♡.200.218)
작성일 07.28 13:42
팬들이 MCU를 돌아서게 만든게, 기존 히어로들 점차 안보이고
PC 묻은 이상한 히어로들을 배치한건데
그게 바뀌지 않는다면 로다쥬가 다시 와도 안될것 같네요.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잭토렌스 (122.♡.133.87)
작성일 07.28 13:51
@셀빅아이님에게 답글 PC 묻은 게 사실 나쁜 게 아닌데, 그냥 못 만든 거죠 거기에 PC가 첨가된 거구요. 앞으로 나올 작품들이 걍 못 만들면 로다쥬가 나온들 크리스 에반스가 나온 들 완전 따돌림 당할꺼라 봅니다

디카페인중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디카페인중독 (106.♡.194.224)
작성일 07.28 14:04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PC라는게 결국 부족한 창의력을 남의 창작물에 묻어 가는 전략이라... 그런 전략을 유지하는 한은 PC세력 자체가 나쁘다해도 딱히 반론을 못하겠네요.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잭토렌스 (122.♡.133.87)
작성일 07.28 14:08
@디카페인중독님에게 답글 그런데 또 잘 만든 PC영화들도 많기 때문에 딱히 PC가 나쁘다곤 보기 힘들고, 언급하신 대로 영화에 어떤 세력에 의해 억지로 PC를 집어넣는 바람에 망친다던가 그러한 부분은 충분히 지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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