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의 수상한 법카 사용기, 새벽 4시 빵 구매도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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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주), 1회 200만 원 결제
이 후보자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 중엔 서울 종로구 서린동의 한 빌딩 주소가 찍긴 1회 200만 원짜리 영수증이 있습니다. … 200만 원어치의 기름을 한 번에 넣는다는 것은 상식적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새벽 4시 34분, 빵집 4000원 결제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위원장은 이 후보자가 2017년 11월 5일 새벽 4시 34분에 빵집에서 4천원을 지출한 내역을 근거로 어디에 사용했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이 후보자는 "업무용으로 사용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갑인 광고주가 후보자 집까지 와서 4천 원 대접을 받고 갑니까? 거짓말도 작작 하세요"라고 다그쳤습니다. 그러자 이 후보자는 "때로는 업무로 본사 직원을 만나기도 한다"라고 말을 바꿉니다. 최 위원장이 "본사 직원이 새벽 4시에 빵집 앞에 오고 4천 원으로 만납니까?"라고 추궁했지만 이 후보자는 여전히 "업무용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직서 제출한 날, 서울과 대전에서 제과점 등에서 100만 원가량 결제
노종면 의원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사직서를 제출한 2018년 1월 8일 오후 2시 30분에 대치동 자택 근처에 있는 과자점에서 43만 원을 결제합니다. 이후 5시 6분에 대전에 있는 빵집에서 50여 만 원을 결제합니다. 이후 대치동 자택 근처 보리밥집에서도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노 의원은 서울, 대전, 다시 서울로 가는 동선이 의심스럽다면서 "본인이 선물을 주기 위해 빵을 구입했지만 받은 사람은 없다고 한다. 미화원 분들에게 드렸다고 하는데 이분들은 4시면 퇴근을 한다"고 지적합니다.
야당 "이 후보자 법인카드 분식과 부정사용은 명백한 범죄행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야당 과방위 위원들은 27일 대전MBC현장 검증을 통해 이 후보자가 법인카드를 사실상 한도 없이 사용했고, 한도 초과 금액은 증빙 없이 대부분 접대비 방식으로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를들어 이 후보자는 월 220만 원 법인카드의 한도를 맞추기 위해 골프에서 사용한 181만5000원은 부운영비로, 328만9500원 사용한 것은 관계회사 접대로 분류했습니다.
법카 사적유용은 형사처벌 대상이 되니, 아마도 조만간 고발이든 있지 않을까 싶군요.
2024년4월10일님의 댓글
지금 박민의방송은 ?
kbs 법카 감사 한번 하시죠~
썸머이즈커밍님의 댓글
빵집 사장님과 인터뷰해서 이진숙 얼굴 모른다 라는 답 이끌어내고
카드사와 인터뷰해서 이 정도면 어느정도 부정사용인지 분석한 보고서 내고
빵 280개정도면 무게가 어느정도 나오는지 체험하는 기사가 나와야 하는거 아닌지?
userj님의 댓글
누가 그 시간에 누가 만나줬는가가 더 궁금해지기 시작하는 군요.
이건 학대나 위력에 의한 갑질이거나 추문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라는 느낌이 듭니다.
알로록달로록님의 댓글
유시춘 EBS이사장님 법카 2천원 초과사용
가지고 거품물던 사람들은 다 죽은건가요?
눈팅이취미님의 댓글의 댓글
xman님의 댓글
배달원 붙잡고 인터뷰했던 기자들 뭐합니까?
빨리 빵집으로 뛰어가서 인터뷰를 해야죠.
민주당님의 댓글
저런 행동 자체에 아무런 문제점을 느끼지 않는다는 게 놀랍네요. 어떤 의원님 말대로 저 사람은 감옥에 가는 게 맞아요.
jayson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