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과 울버린 개봉 기념 엑스맨 블루레이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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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엑스맨 오리지널 3부작 합본 & 엑스맨 프리퀄 3부작 합본 블루레이 스틸북
요렇게 깔맞춤으로 나오면 뽀대도 나고 영화를 한 방에 이해가 되기도 하죠. 대신에 프리퀄 3부작 합본 아트웍에 오리지널 엑스맨 시리즈의 캐릭터가 들어가 있는 것은 옥의 티네요(물론 데오퓨에 잠깐 등장은 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ㅋ 갠적으로 오리지널 엑스맨보다는 프리퀄 3부작 엑스맨 시리즈를 좀 더 좋아했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많았거든요. 오리지널에서 남는 건 맨중맨 휴잭맨 밖에 없구요.
2. 울버린 시리즈
엑스맨 오리지널의 성공으로 야심차게 울버린을 주연으로 만든 작품이었지만, 대차게 망했죠. 여기서 엑스맨 오리진 울버린에서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그린랜턴 다음으로 지우고 싶은 캐릭터인 초기 데드풀이 등장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에서 남는 건 울버린과 데드풀의 액션씬 뿐이죠 ㅋ
개인적으로는 망작이라고 불리는 "더 울버린"을 꽤 좋아하는 편인데, 어이가 없게도 우주대명작인 "로건"을 만든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로건" 이전에 이 "더 울버린"을 제작했었다는 거죠. 영화가 상당히 진지한 편이고, 일본의 색채가 너무 강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역시나 음흉한 일본의 캐릭터를 잘 묘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영화를 상당히 좋아하구요. 영화 끝나고 나오는 쿠키가 엑스맨 시리즈 통틀어 아니지 잘하면 마블 영화 통틀어 가장 놀라운 쿠키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강렬한 쿠키씬이 등장합니다!
망한 영화라 그런지, 스틸북 패키지에 꽤나 공을 들였죠. 렌티큘러 자석이 붙어있어서 이미지가 바뀌는 것이 아주 뭐 멋집니다! 소장가치가 어마어마하죠잉!
3. 로건 & 엑스맨 다크 피닉스
위 패키지는 리패키지라 조금 특색이 있고 깔맞춤 스럽게 나왔다면 아래는 오리지널 패키지입니다. 그래서 중구난방이고, 패키지 아트웍도 구려요. 로건은 뭐 말이 필요없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트릴로지,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에 이은, 슈퍼히어로물도 작품성있는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몸소 체험시켜준 작품이라 할 수 있죠. 너무나도 사랑하는 영화인데 패키지 아트웍이 너무 구려요 ㅠ.ㅠ
그리고 엑스맨의 종말을 부른 "엑스맨 다크 피닉스" 일단 뭐 감독부터가 폭스 마블의 종지부를 찍은 사이먼 킨버그 작품이라 걍 아쉬워요. 엑스맨 프리퀄이 처음 "킹스맨"의 메튜 본 감독이 빌드업을 잘 시켰고,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에서 정점을 찍었지만, 그 다음 "아포칼립스"에서 삐끗하더니만 "다크 피닉스"에서 이도저도 못한 밥이 되어버려서... 지금은 영화 내용이 기억도 잘 안납니다. ㅋ
이제 디즈니 마블로 들어온 엑스맨 캐릭터들이 부디 잘 만들어서 나오길 희망하지만, 아시다시피 지금까지의 마블은 딱히 기대감이 안 생기긴 했죠. 아마 모든 캐릭터들이 올 리셋되어서 새로운 배우들이 출연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벤져스와는 어떻게 매치업이 될지도 우려와 기대가 되네요.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용가리11님의 댓글
(그리고 디즈니가 인수하기 전이긴 하지만,) 저 때 엑스맨 시리즈들도 참 개인적인 평이 널뛰네요.
그래도 X-men 1편이랑 데어퓨랑, 울버린, 로건 만큼은 각 시대(또는 역대 히어로 영화)에서 최고로 생각합니다.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용가리11님의 댓글의 댓글
제게 데오퓨(죄송함다 데어퓨라고 오타쳤는데 댓글이 달려서 수정이 안되네요. ㅎ) 이후 아포읍읍읍 이나 다크읍읍읍는
그..그.. 존재한다는 루머만 있는 스타워즈 시퀄(Ep7~9) 또는, 아직 개발 중이라는 PS4~5용 게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와
동일한 존재입니다. 그런 거 없어요. 없다구요.. ㅠㅠ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100인치 넘는 프로젝터를 샀는데 딱히 켜질 않네요.
블루레이는 구하기도 어렵네요.
시카고버디님의 댓글
데오퓨는 정말 보면 볼수록 재밌더군요. 본인의 과오(?)는 본인이 덮겠다는 마인드로 제작한 영화가 얼마나 대단한지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