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일본 노래 한 곡을 들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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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다크라이터 59.♡.187.251
작성일 2024.07.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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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좋아진 옛날 일본 가수 입니다.

올드팝에서 옛가요로 넘어갔다가 요즘 예전 일본 노래까지 왔네요.

이 가수는 어릴 때 가요제에서 수상한 뒤 쭉 가수 생활을 밟아온 사람인듯한데,

일본에서는 가창력 좋은 가수로 알려진듯 합니다.


그런것 보다 이 음악 아래 영상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있어서요.


일단 쿨의 해변의 연인 듣는 느낌이 납니다.

낭만이랄까요.


두번째로 노래 가사에 여유롭지 못한 형편과 젊은이들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이런 느낌의 가사를 요즘 찾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TV를 틀면 다들 너무 잘나가는 사람들만 나오고, 화려한, 럭셔리한 모습들이 자주 나와 그런지

이런 가사가 뭔가 더 포근하게 다가오더군요.


셋째로 방송국에서 여름 분위기 잔뜩 내보려고 세트장을 꾸민것 같은데

생방송 중 앵무새 보며 놀라는 가수 모습이 귀엽네요.


ㅋㅋㅋ







夏に抱かれて (여름에 안겨서)
노래 : 이와사키 히로미
라라라... 라라라...
ラララ... ラララ...

모두 외국에 가네. 독신 귀족이군.
みんな外国へ行くのね 独身貴族ね

그와 나만 남겨져 어깨 움츠러드네
彼と私だけ残され 肩すくめたのよ

일본 바다에서(도) 좋다 당신이 있다면 나는
日本の海でいいの あなたがいれば私は

멋진 휴가를 보낼꺼야.
素敵なバカンスを送れるわ

바닷가 작은 집을 빌렸지. 낡은 집이지.
海小屋借りたの 古びた家なの

그래도 즐거운 둘만(의 시간)
それでも愉しい 二人だけよ

일출을 보며 석양을 보며
朝焼け見て 夕映えを見て

올 여름은 잊지 않겠지요
今年の夏は 忘れないでしょう
댓글 2 / 1 페이지

Tanga님의 댓글

작성자 Tanga (1.♡.225.240)
작성일 07.29 18:38
어제 80년대 일본 시티팝을 들으며 퇴근하는데 이상하게 눈물이 났습니다.

화려했던 네온사인의 빛이 바래가는 느낌...

노래 속 상쾌함과 현실의 괴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더군요.

New댜넬님의 댓글

작성자 New댜넬 (219.♡.225.19)
작성일 07.29 19:02
시티팝이 여름철 밤에 듣기 좋죠.
빛바랜 폴라로이드 사진처럼 아련하고 말입니다.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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