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3, 14 세대는 나락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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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te2k 115.♡.101.193

2024.07.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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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인텔 12세대가 들어간 노트북을 구매해서 기변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인텔과 노트북 제조사에서 i9 K 버전에 대한 언더볼팅도 막아버려 쓰로틀링에 1-2초내에 100도를 찍는 상태입니다.)

이후 13, 14세대의 발열이나 전성비 등이 전혀~ 개선되지 않는 걸 보면서, 다음 세대 노려보거나 이젠 AMD 로 넘어가 볼까 생각하는 와중에 이런 이슈가 터졌네요.

일련의 13, 14세대 인텔 CPU 출시, 이슈, 대응 등을 보면서, 과거 영광을 누리던 제가 알던 인텔은 더이상 없네요.

2세대에 걸쳐 이슈를 해결하지 못하고, 이번에 발매하는 15세대는 출시 지연이 경쟁사에 너무너무 뒤쳐지기 시작했고, 뭐하나 최대 CPU 공급사에 어울리는 모습이 하나 없네요.

내년이나 내후년 정도 기변을 예상하지만, 지금의 인텔, AMD 의 구도가 여전히 유지되고, 노트북 CPU 의 전성비도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최근 발매가 시작되는 ARM 보다 후순위로 밀리는 기현항을 볼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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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1 페이지

드루이드배 (211.♡.206.162)

07.29 20:02

이미 구매한 사람들은 보상 받을 방법이 없겠죠?

버미파더 (86.♡.70.19)

07.29 20:04

언젠가 인텔 CEO가 연봉 많은 엔지니어들 해고해서 회사 이익 높이는 사람이 취임했다는 말을 듣고
당장의 이익을 위해 미래를 포기하는 사람을 머리로 두다니 미래가 암담하겠다 싶었는데
현실이 되었군요.

사자바람연꽃 (121.♡.173.36)

07.29 20:08

최근에 컴 조립하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도저히 인텔 선택을 할 수 없더군요.

HCChae (58.♡.240.242)

07.29 20:15

그제 갤럭시북4 13세대 구매했는데
뭔일이 있으려나요?
2일 정도 써보니 좋기는 한데 걱정스런 소식이네요

plaintext (119.♡.120.4)

07.29 20:16

잘은 몰라두 크르자니크의 유산이
현재를 만들고 있나 싶네요..

lache (218.♡.103.95)

07.29 20:32

AMD가 라이젠으로 무시무시하게 치고 올라오자 이에 위협을 느낀 인텔이 설계 능력은 그대로인체 제품의 마진을 극한까지 끌어다 쓰면서 내구성에 문제가 생겼다 뭐 이 정도로 이해합니다.

다행히 전 헤비유저는 아니라서 12400으로 다모앙 정도 쾌적하게 돌리면서 만족하고 있어요. 다음에 리비젼 할때는 AMD로 갈지도 모르겠네요.

지미래요 (221.♡.32.134)

07.29 20:33

인터넷, 기술 기업에 재무 출신 CEO 들어오면 제품이 산으로 갑니다.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블링블링종현 (14.♡.205.140)

07.29 20:35

사실 8세대부터 지금까지 하나 같이 다 옆걸음질만 하고 있는 거죠-

근본적인 코어 개선 없이 전력 들이 부어서 표면적으로 성능이 올라간 것처럼 포장하고, 전성비 개선이 안 되니 구형 코어 가져다가 '저전력 코어'랍시고 덧붙여서 빅리틀 구조라고 하는 건데, 현실은 전압도 공유하고 있다는 게 알려졌고, 그냥 성능 구린 구형 우려먹기에 불과하죠-

그러니 실사용 해보면 배터리 구동 시간이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짧거나, 성능이 반토막 나고, 성능을 제대로 내려면 전력을 미친듯이 공급해야 하다보니 발열이 심해지고 그러니 또 쓰로틀링 걸리고.....

인텔은 그냥 총체적 난국이고 이걸 파는 것 자체가 소비자 기만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Copilot + PC 규격 맞춘 제품은 연말에나 되어야 겨우 나올 걸로 예상하고 있다죠-

데스크탑용도 보면 성능이 비슷하면 AMD 대비 전력을 두 배 가까이 먹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