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취자 신고하지 말라는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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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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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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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더님의 댓글
20년전쯤 전에 술에 만취해서 몸이 가눠지지가 않아 길어서 뻗은적이 있는데, 경찰둘이 깨워서 여기서 주무시면 다치니 저 위로 올라가서 자라고 하고 간 기억이 있습니다. 일어나 보니 다 털려 있었구요....
BLUEnLIVE님의 댓글
범죄를 예방하면 실적이 안 되는데, 범죄를 수사하면 실적이 되니까요.
겨울에 사망하면 수사가 실적은 되겠지만, 예방 못 했다고 깨지는데, 여름에 주취자가 범죄를 당하면 예방 못 했다고 안 깨지니까요.
겨울에 사망하면 수사가 실적은 되겠지만, 예방 못 했다고 깨지는데, 여름에 주취자가 범죄를 당하면 예방 못 했다고 안 깨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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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록달로록님의 댓글
주취자 처리에 경찰력이 낭비되는것도 문제지만
경찰의 업무중 하나가 치안유지인데 이런글은 공감받기 힘들어보이네요
경찰의 업무중 하나가 치안유지인데 이런글은 공감받기 힘들어보이네요
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브릿매력남님의 댓글의 댓글
@kissing님에게 답글
한국은 스토킹 신고를 해도 상대방이 신체적 위협을 가하지 않으면
범죄로 쳐주지 않으니까요. 예방은 개나 줘버린 듯 합니다;;;
범죄로 쳐주지 않으니까요. 예방은 개나 줘버린 듯 합니다;;;
까망꼬망1님의 댓글
예전에 주취자 취해서 나갈려고 하지 않아 경찰 신고한적 있는데
경찰 와서 보더니만 사고현장 아니니 119부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119 불렀는데
119는 또 환자 아니니 경찰이 처리해야 한다고...그래서 일단 알아서 해결보시라고
다 내보내고 셔터문 내렸던 기억 있습니다.
한번은 지하철에서 사람 나오더니 픽 쓰러지길래 어디 다치셨나 싶어서 물어보니
그냥 배고파서 쓰러지신거...딸 집에 찾아가야 한다고 하는데 좀 횡설수설하시는거 같아
경찰 신고했는데 금방 온다는 경찰이 한참 기다려도 안옴....11시쯤이었는데 1시간 가량
기다려도 안와서 전화하니 점심먹는중이라고...그뒤 30분 기다려 전화하니 조가 바뀌었는데
인수인계 못받았다고...-.-...암튼 계속 기다리다 경찰 와서 자초지종 이야기했는데 쓰러지신분이랑
이야기 좀 해보더니 차비 쥐어서 보내라고 그냥 가더라구요...경찰차로 모셔드릴줄 알았는데..
그래서 2만원 택시비로 택시태워보내드린 경험도 있군요...
지구대 볼일 있어서 찾아가는데 문잠겨있길래 전화했는데 전화해도 안받길래 유리문 틴팅된거
윗부분 뚫려있어 까치발로 빼꼼 들고 보니 안에서 tv보고 치킨먹고 있어서 문 두드렸더니 나오면서
한다는 말이 미안하다도 아니고...거 문화시민이 몰래 쳐다보면 되냐는 개소리 당당하게 하더라구요.
열심히 하는 경찰도 있는데....경험상 경찰같은 경우 특히 정권마다 확확 체감 차이가 심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땐 경찰들 친절하다는거 느껴지는데 2찍들 정권일땐 경찰은 아주 놀고먹는게 체질화된
느낌이 들더라구요...
경찰 와서 보더니만 사고현장 아니니 119부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119 불렀는데
119는 또 환자 아니니 경찰이 처리해야 한다고...그래서 일단 알아서 해결보시라고
다 내보내고 셔터문 내렸던 기억 있습니다.
한번은 지하철에서 사람 나오더니 픽 쓰러지길래 어디 다치셨나 싶어서 물어보니
그냥 배고파서 쓰러지신거...딸 집에 찾아가야 한다고 하는데 좀 횡설수설하시는거 같아
경찰 신고했는데 금방 온다는 경찰이 한참 기다려도 안옴....11시쯤이었는데 1시간 가량
기다려도 안와서 전화하니 점심먹는중이라고...그뒤 30분 기다려 전화하니 조가 바뀌었는데
인수인계 못받았다고...-.-...암튼 계속 기다리다 경찰 와서 자초지종 이야기했는데 쓰러지신분이랑
이야기 좀 해보더니 차비 쥐어서 보내라고 그냥 가더라구요...경찰차로 모셔드릴줄 알았는데..
그래서 2만원 택시비로 택시태워보내드린 경험도 있군요...
지구대 볼일 있어서 찾아가는데 문잠겨있길래 전화했는데 전화해도 안받길래 유리문 틴팅된거
윗부분 뚫려있어 까치발로 빼꼼 들고 보니 안에서 tv보고 치킨먹고 있어서 문 두드렸더니 나오면서
한다는 말이 미안하다도 아니고...거 문화시민이 몰래 쳐다보면 되냐는 개소리 당당하게 하더라구요.
열심히 하는 경찰도 있는데....경험상 경찰같은 경우 특히 정권마다 확확 체감 차이가 심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땐 경찰들 친절하다는거 느껴지는데 2찍들 정권일땐 경찰은 아주 놀고먹는게 체질화된
느낌이 들더라구요...
serious님의 댓글
자래서 블베라 하는겁니다. 맞는 내용이든 틀린 내용이든 괴상한 사고 방식으로 글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요.
PINECASTLE님의 댓글
아마 비슷한 경험을 90년대 중후반에 경험했는데, 제가 학교에서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사기꾼으로 여겨지는) 한 업체 사람들이 교회를 빌려서 호객행위하는데 잡힌 적이 있어요. 그게 나는 그런데 가는 걸 극도로 꺼리는데, 같이 하교하는 친구가 거의 끌다시피 가니까 어쩔 수 없이 간 것이거든요. 그러다가 중간에 나가지도 못하고 친구들도 제 말 안들은 거 후회하고 있는데... 그 시각에 집에서는 집에 벌써 와도 왔을 애가 오지도 않고, 학원에서도 하루도 안빠지던 애가 안오니까 서로 전화하다가 어머니께서 하교길에 있는 경찰서나 파출소에 전화했더니.... 거기서 한다는 소리가,
"사건 발생하면 전화하시고, 지금은 바빠서 찾으러 나갈 수 없습니다."
라고 했답니다. 그거 때문에 어머니께서 빡쳐서, 사건이 발생되고 나서 할 거 같으면 내가 찾지, 뭐하러 여기다 전화하겠냐 하고 전화 끊고 학교랑 여기저기 아는데 다 전화하셨답니다. 그 와중에 저는 기지를 발휘해서 업체 놈들한테 화장실 간다 하고서 가방 몰래 빼내서 도망쳤죠.
지금도 그 생각 하면 경찰들 신뢰가 확 떨어집니다.
(반면에 이사오고 나서 경찰들에게 신뢰가 생긴 사건도 있는데, 그건 일단 여기선 뺄게요.)
"사건 발생하면 전화하시고, 지금은 바빠서 찾으러 나갈 수 없습니다."
라고 했답니다. 그거 때문에 어머니께서 빡쳐서, 사건이 발생되고 나서 할 거 같으면 내가 찾지, 뭐하러 여기다 전화하겠냐 하고 전화 끊고 학교랑 여기저기 아는데 다 전화하셨답니다. 그 와중에 저는 기지를 발휘해서 업체 놈들한테 화장실 간다 하고서 가방 몰래 빼내서 도망쳤죠.
지금도 그 생각 하면 경찰들 신뢰가 확 떨어집니다.
(반면에 이사오고 나서 경찰들에게 신뢰가 생긴 사건도 있는데, 그건 일단 여기선 뺄게요.)
제피군님의 댓글
택시타고 지나가는 길에 도로가에 주취자 신고했더니 구지 신고하지 말고 인도로 이동시켜주시지.. 라고 말하는 119 대원님의 말을 들었었습니다.
말없는님의 댓글
알콜도 향정신성 물질인데, 이걸 인사불성될때까지 먹고 돌아다니는게 일단 범죄행위가 아니고 오히려 감형의 요건인게 더 의문이긴해요.
스카이보더님의 댓글
경찰이나 119 구급대원이나 일하기 싫어하는건 똑같군요. 경찰과 119대원이 주취자 가지고 서로 떠넘기면서 싸우는걸 본적이 있어서....
2themax님의 댓글
시민들이 경찰들 업무 범위까지 알아서 신고 여부를 결정해야 하나요? 길에 주취자가 쓰러져 자면 혹시라도 잘못될까봐 예방차원에서 하는거지 그게 왜 경찰일이 아녜요. 지네도 주취자 상대하기 피곤하니까 소방에 떠넘기네요.
sciroccoR님의 댓글
경찰서에 번호판 분실해서 민원차 방문 했는데 정말 귀찮아 하더군요.(경찰 밖에 할 수 없는 업무). 어이가 없더군요.
rapanui님의 댓글
그냥 단순히 일하기 싫어서 그러는 경찰/구급대원 도 있긴 하겠지만... 기본적으론 우리나라 시스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외국과는 다르게 우리나라는 그냥 관련 규정이나 제도가 사실상 전무한 상태라 일단 신고 받고 경찰관이나 구급대원이 출동하면 알아서 행동해야 하는데 이에 따른 책임을 경찰/구급대원 개개인이 지게 되어 있어요.
따로 주취자들을 보호할 시설도 없고(있다가 없어졌다더군요) 주취자가 아니라 사실 아픈 사람이었다가 사망해서 책임을 지게된 경우가 있어 무조건 응급실에 보내다가 응급환자들 돌볼 의료인력을 갉아먹던 적도 있고 그냥 난장판으로 알고 있습니다.
성실하게 알아서 주취자들 대응하던 경찰/구급대원만 문제 발생시 면책조항도 업어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는 지금 구조에선 이럴 수 밖에 없어 보였습니다.
따로 주취자들을 보호할 시설도 없고(있다가 없어졌다더군요) 주취자가 아니라 사실 아픈 사람이었다가 사망해서 책임을 지게된 경우가 있어 무조건 응급실에 보내다가 응급환자들 돌볼 의료인력을 갉아먹던 적도 있고 그냥 난장판으로 알고 있습니다.
성실하게 알아서 주취자들 대응하던 경찰/구급대원만 문제 발생시 면책조항도 업어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는 지금 구조에선 이럴 수 밖에 없어 보였습니다.
재원재윤아빠님의 댓글
주취자들이 넘쳐나니 그런 것도 있겠죠. 술에 관대한 문화가 문제입니다. 다들 잡아다가 알코올 중독시설에 집어 넣든지 해야 하는데 여기 저기 떠넘기기 바쁘니.. 경찰도 주취자들 병원 응급실에 던져 놓고 간다고 들었네요. 그 주취자들 때문에 응급실 자리 차지하고 심지어 행패 부리기 까지 한다고..
보호처리 하지 말고 범죄자 취급하고 구금을 시키든지 해야 합니다.
보호처리 하지 말고 범죄자 취급하고 구금을 시키든지 해야 합니다.
아이셰도우님의 댓글
애초에 행안부 윗선이 일 터지면 가만히 있다가 다 끝나고 조질놈 감옥 보낼놈 고르는 것만 하던 동네 출신이고 지금도 그러고 있으니, 하위 조직이야 어련하겠어요
SuperVillain님의 댓글
미국경찰은 serve and protect라고 써붙이고 다닙니다.
(추가) 우리 경찰은 용산을 섬기긴 하는군요
(추가) 우리 경찰은 용산을 섬기긴 하는군요
eject님의 댓글
그럼 제가 대신 칼에 찔렸어야 하나요? 라는 말을 한 여경과 같이 경찰이 될 기본적 소양이 없는 인간.
케이건님의 댓글
그러고 있다가 지갑이 털리든, 퍽치기를 당하든 알아서 하고 사고 나기 전에 술처먹고 자고 있는 사람 신고하진 말라??
허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