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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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만에 다시 돌아왔네요..
하ㅠㅠ
제가 중국에서 외노자 생활중이라 아플때가 찬 서럽고 힘듭니다..
어제 새벽에 허리가 끊어질듯이 아프고 배가 뒤틀려서 깼는데 ..화장실 다녀오고 진통제 먹고나니 잠잠해졌습니다. 한시간 가량 이게 결석인가? 하다가 잠들었는데요.
아침에 약하지만 혈뇨가 관찰되서 아.. 불길하다.. 하고 출근해서 중국어 가능한 직원분과 회사 근처 큰병원에 갔구요..
ㅠㅠ 불길한 예감은 잘 맞네요.
의사가 아주 디테일히게 설명해주더군요. 왼쪽 요관 바로 위에 9mm짜리고 돌의 경도가 커서 잘 깨지지 않을거라고..
한두번 파쇄술로 안끝날수 있고 안되면 수술도 고려해야한다.!!! ㅠㅠ
제가 한국에서도 결석을 앓아봤는데 제가 다닌 병원 의사는 수술에 부정적이었읍니다. 후유증이 남는다고요.. 그래서 몇번이고 파쇄하는게 낫다는 주의. 실제로 같은 돌 4번깬적도 있는데..
오늘 중국에서 만난 전문의는 조심스럽네요 저정도면 아주 큰 돌도 아닌데 .. 접근방법이 보수적이더군요. 파쇄술이 큰 효과가 없을수도 있다고 했지만 저는 일단 받았는데 통증이 엄청나네요…
기계는 한국에서 보던거랑 똑같이 생겼구요. 한 40분 두들겨맞았는데 당장 영상 소견으로는 큰 변화가 없다는군요..
그 이야긴 언제든지 지옥의 고통이 찾아올수 있단 소리죠.. 돌에 의한 통증이 감지된 순간 나갈때까지는 언제 어떻게 끔찍한 통증이 발작할지 모릅니다.. 아마 요로결석 당해본 분들은 무슨 이야긴지 몸으로 느끼실거에요..
체외충격파 고통과 여파로 내일까지는 일단 연차내고 쉬어야겠습니다..
까망꼬망1님의 댓글
하도 자주 생기니 작은건 이제 그러려니 하는데 작년에 3.4cm짜리(x레이상이라 실제론 더 큰듯)
깼을때가 지옥이었죠. 파쇄만 8번 받았는데 아픈건 둘째고 요도관 막혀서 소변 잘 안나오는게
진짜 괴롭더라구요. 30분마다 화장실 가야 하는데 미치는줄 알았죠
참고로 결석 자연배출하실때 물 2리터정도 마신뒤 허리 손으로 받치시고 다리 들고 공중 자전거타기(?)자세
이거 효과 좋더군요. 그냥 운동만 해서는 효과 전혀없던데(결석 중에 수영 매일 2시간씩 했었습니다) 요건
효과 봤습니다
짱보님의 댓글
코쿠님의 댓글의 댓글
catopia님의 댓글
결석예방: 구연산칼륨 하루 500mg (90짜리 네다섯번 먹어요)
물은 하루 이리터ㅜ한통…
콕콕 찌르는 배아픔 느껴질땐 거꾸로 공중 자전거타기
작년 10월 첫 발병.. 후 재발 안할려고
미친듯이 예방중이네요 ㅠㅠ 아직은 괜찮습니다
이글보고 물 마시러 갑니다 ㅠㅠ 얼렁 나으시길..
아이맥님의 댓글
용각산님의 댓글
절대 하지 마세요 회복하는데도 석달 정도 걸리더군요
코쿠님의 댓글의 댓글
코쿠님의 댓글의 댓글
한스팩토리님의 댓글
" 신선도 못참는 고통"이라고 말이죠...
라움큐빅님의 댓글
저는 한 번으로 끝냈습니다. 그나마 세브란스 가서 CT까지 찍고, 요도로 내시경을 넣으면 엄청 통증이 심한데....
어쩌구~~하면서, 일단 경과를 보자 했던 가 그랬는데, 그 날 자연스럽게 빠져 버려서...시원섭섭하게 끝냈습니다.
mercedez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