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강 똥물 수영 기사들 보면 한강이 참 좋은 강이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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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호락 49.♡.7.200
작성일 2024.07.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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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도시를 가로지르는 강 중에서 한강만한 강이 많진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한국인 감성이라 그럴진 몰라도 실제로 본 도시 속 강은 해외 어느 강보다 한강이 좋았네요.

(이미지만으로 본 뉴욕 주변 강은 한강만큼 이뻐보이긴 했습니다)


자연 속 강은 금강만한 강이 없었구요…. 뭐 아마존강이니 뭐니 압도되고 거대한 그런거보다 딱 금강이 주는 어떤 정서가 좋았어요……


이게 제가 한국인이라 그런거면 프랑스놈들도 센강이 킹왕짱이라 믿어서 자기네 똥통강에 수영선수 밀어넣으려 하는 거겠죠….?


여튼 객관적인 아름다움은 모르겠지만 제 세계관에서는 한국 강들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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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1 페이지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152)
작성일 07.30 15:40
우리도 민주화 이후 지자체가 시민들 눈치도 보고, 시민단체도 생기고 하면서 환경보호와 도심녹지 확보에 관심을 갖고 노력을 해서 여기까지 왔죠... 90년대 까지는 지방하천은 다 똥물에... 서울도 삭막하다고 했는데 요즘보면 녹지도 공원도 많고 참 많이 발전했습니다.

New댜넬님의 댓글

작성자 New댜넬 (210.♡.40.84)
작성일 07.30 15:42
프랑스도 센강 욕해요.
정치놀음에 센강에서 경기한다는데 -_- 답이없는거죠.

게으른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게으른고양이 (203.♡.235.186)
작성일 07.30 15:42
저는 섬진강이 그렇게 좋더군요.. 곡성, 구례, 하동까지 섬진강 중상류부터 하류까지 강변따라 드라이브하는 여행 다녀온 적도 있습니다ㅎㅎ

호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호락 (49.♡.7.200)
작성일 07.30 15:44
@게으른고양이님에게 답글 그런 강들이 주는 차분한 정서가 진짜 좋은 것 같아요. 물멍을 때린다면 아마존강보다 섬진강 금강이 이백억배 아름다운 느낌...

케이건님의 댓글

작성자 케이건 (168.♡.154.90)
작성일 07.30 15:43
https://www.mk.co.kr/news/premium/10923013

지금의 한강도 그냥 만들어진게 아닙니다. 많은 돈과 노력이 투입된 거에요..

푸르른날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르른날엔 (118.♡.13.54)
작성일 07.30 15:50
@케이건님에게 답글 그걸 어떤놈이 한강르네상스인지 뭔지로 슈킹해먹으려고 슬슬 건드리고 있죠.
잠수교 미술관은 시민들이 하도 난리치니까 접은것 같던데, 또 뻘짓할지 눈크게 뜨고 감시해야합니다.

페퍼로니피자님의 댓글

작성자 페퍼로니피자 (27.♡.242.71)
작성일 07.30 15:46
외국여행객들에게도 큰 감명을 주는것 중 하나가 한강+고수부지죠.. 세계 어느 나라가도 수도를 관통하는 이렇게 큰 강과 주변 녹지구성이 없습니다. 거기에 치킨까지 배달되는 체첨단!!

케이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케이건 (168.♡.154.90)
작성일 07.30 15:49
@페퍼로니피자님에게 답글 얼마전에 한강에 갔었는데.. 예전처럼 짜장면 시키신분~~~ 이렇게는 못하게 됐더군요.
배달존? 같은게 생겨서 주문해놓고 특정 구역에서 받아가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페퍼로니피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페퍼로니피자 (27.♡.242.71)
작성일 07.30 15:52
@케이건님에게 답글 아 그렇군요.. 안 가본지 꽤 되서..

에이에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에이에푸 (221.♡.102.9)
작성일 07.30 16:23
@케이건님에게 답글 배달존 제도가 오히려 더 나은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산책로며 자전거도로며 배달오토바이들이
다녀서 개판이었고,,, 이후에는 배달지 위치를 알려주느라 손님도 고생, 배달원도 고생이었는데,,,
이제는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배달존 알려주고 거기서 받으면 되죠. 아니면 사서 들고 들어가거나
편의점 활용하는거구요. 배달존 제도가 오히려 지금 한강 공원의 배달을 편리하게해준 부분이 많습니다.

Ranom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anomA (211.♡.136.49)
작성일 07.30 18:41
@페퍼로니피자님에게 답글 큰 강은 방콕을 지나는 짜오프라야 강도 있습니다. 녹지는 잘 모르겠네요.

crystalcastle님의 댓글

작성자 crystalcastle (59.♡.203.72)
작성일 07.30 15:48
하수도가 정비되면서 하천생태계가 빠르게 정상화 되더군요.
시골도 하수도 정비가 완료되니 민물고기가 건강해지고 얼마안되어서 수달이 여러마리 보이더군요.

남극백곰님의 댓글

작성자 남극백곰 (223.♡.165.2)
작성일 07.30 16:03
한강 수량이 어마어마 하죠

YongClien님의 댓글

작성자 YongClien (1.♡.184.2)
작성일 07.30 16:07
매일 지하철 출퇴근 길, 청담대교 건너며 경치도 보고, 물 위도 보고 하는데..
이번 장마 기간에 유량 많아지며 물색깔이 흙탕물로 바뀌긴했어도,,
둥둥 떠다니는 흔한 펫트병이나 스티로톰 쓰레기 거의 안보이더라구요
(중간 중간,, 나뭇잎, 나뭇가지 뭉치들은 보여도)

게으른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게으른고양이 (203.♡.235.186)
작성일 07.30 16:08
아마.. 이 분야 최강이 대구 금호강과 울산 태화강일 겁니다.. 둘 다 90년대에는 더이상 생명이 살 수 없는 물이라고 했습니다.. 절대 되살릴 수 없다고요.. 그런데 지금 금호강은 수달이 살고있고, 태화강은 국가정원까지 보유한 자연하천이 되었죠ㅎㅎ

우웩님의 댓글

작성자 우웩 (58.♡.63.243)
작성일 07.30 16:50
한강도 접근성을 훨씬 더 높이면 좋을 것 같아여

kosdaq50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kosdaq50 (81.♡.245.114)
작성일 07.30 17:42
30-40년 전만 해도 한강도 똥물에 가까워서 센상이나 템즈강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지금은 용된 겁니다.
그런데 스위스 호수가 정말 깨끗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유지하는 것인지 궁금하더군요.

deg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egi (58.♡.177.104)
작성일 07.31 01:50
80년대 초반 양평동 (양화대교 근처) 살았는데 한강쪽 놀러가면 강가에 허리굽은 물고기들 제법 있었던거 기억나네요... 구석진 곳들은 쓰레기가 몰려있기도 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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