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제로 청소한 에어컨 냉각팬, 다시 물로 세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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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3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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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글 썼었는데요.
- 벽걸이 에어컨 청소하는데, 냉각팬을 ㅇㅇㅇ에서 산 에어컨 세정제로 청소를 하니, 이틀째 되는 날 새벽에 깨고 두통이 좀 있고 찜찜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방금 ㅇㅇㅇ에서 압축형 분무기 3,000원짜리 사서 다시 분해해서 벽걸이에어컨 냉각팬 물로 세척해줬습니다. 다행히 다시 청소하고 맡아보니 현저하게 냄새가 줄어들었습니다.
간접증거로, 실외기 물 빠지는 호스가 세탁기 있는 곳에 있었는데, 전에는 이유도 모르고 끈적끈적했는데. 청소하고 난 후 보니 끈적끈적하지 않네요. 청소가 상당부분 이뤄져서 세정제 성분은 상당부분 냉각팬에서 빠진 것 같습니다.
결론은,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는 오늘 포함 한 이틀 지켜봐야겠지만, 해결되었다는 겁니다.
에어컨 냉각팬 청소할 때, 에어컨 세정제는 주의해서 사용하시고, 혹여 사용하시더라도 분무기를 이용해서 냉각팬 세척에 사용된 잔여 에어컨 세정제를 물로 세척하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ㅠㅠ 에어컨 분해하다 다시 조립했는데, 원통형 에어필터가 안 돌아가서 몇 번이고 다시 분해했다 조립했다 반복했네요 ㅠㅠㅠ 이제 해당 브랜드 벽걸이에어컨 분해는 과장 보태서 눈 감고도 할 것 같습니다..
댓글 5
/ 1 페이지
밤양갱님의 댓글의 댓글
@포크커틀릿님에게 답글
육안으로 식별하기 힘든 곳에 위치해서 원통형 에어필터 꺼내고 넣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ㅠ
땀 뻘뻘 흘리며 3-4번 정도 분해 조립 한 것 같아요..
땀 뻘뻘 흘리며 3-4번 정도 분해 조립 한 것 같아요..
야옹이형님의 댓글
세정제 말고 전 피톤치드액이 꿉꿉한 냄새 삭제하는데 효과를 좀 봤습니다.
해체는 엄두도 못내고 그냥 냉각팬에 잔뜩 뿌려주고 송풍으로 말려주면... 괜찮았어요.
해체는 엄두도 못내고 그냥 냉각팬에 잔뜩 뿌려주고 송풍으로 말려주면... 괜찮았어요.
지속가능한노가다의억군님의 댓글
그 희석해서 쓰는 세척제면 충분히 물로 행궈내라 써져 있었을겁니다. ㄷㄷㄷ
포크커틀릿님의 댓글
원통형 회전체를 꺼내셨다면
당신은 진정한 고수!
대단하십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