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건 '빵'뿐인데 무슨 보고서를 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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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3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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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건 ‘빵’ 뿐인데 무슨 보고서를 씁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폭주, 이제는 눈에 뵈는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30일까지 송부하라는 요청안을 30일에 재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30일’은 바로 오늘입니다. 국회더러 청문보고서를 당장 오늘까지 내놓으라 한 겁니다.
두 눈과 두 귀가 있으면 모를 수가 없습니다. 이진숙 인사청문회는 도저히 눈 뜨고 볼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빵과 와인을 그리 좋아하는 ‘빵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인 줄 알았습니다. ‘빵집 포인트’가 개인정보라며 제출을 끝내 거부하고, 이 논란이 계속되는 와중에 “재밌지?”라는 이해불가한 발언도 입 밖으로 냈습니다. 방송과 통신에 대한 정책적 검증은 실종되고, 남은 것은 오로지 빵입니다. 이걸 가지고 무슨 보고서를 쓰라는 겁니까?
급하게 먹으면 체하는 법입니다. ‘이진숙’이라는 뜨거운 감자라고 안 체하겠습니까. 방통위원장으로서 자질을 하나도 갖추지 못한 사람을 서둘러 임명하려는 윤석열 대통령의 저의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빵을 즐겨 먹던 이진숙을 영입해 MBC를 먹으려는 것이 아니고서야, 이렇게 급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어디 한 번 임명해 보십시오. 민주당은 이미, 이진숙에 대한 탄핵을 예고했습니다.
X빡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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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대왕님의 댓글
그나저나 한준호의원 혼자 영화찍고 있네요.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