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엄마를 이겼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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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3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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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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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는파도처럼님의 댓글
'나는 배운 게 이것뿐이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그것이 나쁜 것은 알아요.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개선할 의지가 있느냐,
또 행동으로 옮길 용기가 있느냐인 듯해요.
그렇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제보다 더 아름다워지겠지요. 😌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그것이 나쁜 것은 알아요.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개선할 의지가 있느냐,
또 행동으로 옮길 용기가 있느냐인 듯해요.
그렇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제보다 더 아름다워지겠지요. 😌
그해여름님의 댓글
저도 제 애들이 태어날 때, 저의 아버지를 이기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70년대 그 당시 당연히 엄부자모가 부모의 표준이었던 것만큼 저도 사소한 것 부터 일단 맞고 시작했었거든요.
제가 애들을 키우면서 더욱 아버지를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이렇게 귀여운데 어떻게 때릴 수가 있지?였습니다. 밥을 안 먹어도 귀엽고, 떼를 써도 귀엽고.. 중학생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큰소리 하나 내지 않게끔 커 준 애들에게도 고맙고, 설령 큰 일이 있었어도 절 믿고 같이 사랑으로 애들을 대해 준 아내에게도 고마운 마음입니다.
가끔 아버지께 왜 그렇게 때리셨냐고 여쭙고 싶지만 그냥 참습니다..^^
제가 애들을 키우면서 더욱 아버지를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이렇게 귀여운데 어떻게 때릴 수가 있지?였습니다. 밥을 안 먹어도 귀엽고, 떼를 써도 귀엽고.. 중학생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큰소리 하나 내지 않게끔 커 준 애들에게도 고맙고, 설령 큰 일이 있었어도 절 믿고 같이 사랑으로 애들을 대해 준 아내에게도 고마운 마음입니다.
가끔 아버지께 왜 그렇게 때리셨냐고 여쭙고 싶지만 그냥 참습니다..^^
밴플러님의 댓글의 댓글
@그해여름님에게 답글
그땐 그래도 됐으니까요.. 그리고 그 아버지들도 할아버지들에게 아들을 사랑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셨을 겁니다.
당장 저희 아버지도 그러셨으니까요.. 저는 지금 고등학생 아들과 초등학생 아들을 키우면서 여전히 배웁니다.
아들에게도 배울게 있고 하네요..
당장 저희 아버지도 그러셨으니까요.. 저는 지금 고등학생 아들과 초등학생 아들을 키우면서 여전히 배웁니다.
아들에게도 배울게 있고 하네요..
가시나무님의 댓글
사실 대부분은 기억을 스스로 지워 버린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걸 끄집어내는 사건이 일어나면
총 맞는 느낌이더군요.
엄청난 심적 충격으로 혼란이 찾아옵니다.
우리는 그러한 사건을 매우 경계해야 합니다.
모두 평안하시길
그걸 끄집어내는 사건이 일어나면
총 맞는 느낌이더군요.
엄청난 심적 충격으로 혼란이 찾아옵니다.
우리는 그러한 사건을 매우 경계해야 합니다.
모두 평안하시길
Petre님의 댓글
어릴 적 아버지에게 혼나고 맞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하지만 정작 아버지는 그 일을 기억하지 못하시더군요 ㅎㅎ
게으른고양이0님의 댓글
대단하신 분이네요
반성이 많이 됩니다.
나도 모르게 가끔 아이들한테 잘못하게 되는 적이 많은데 이제는 다 커서 그럴수도 없지만....
지금부터라도 좀더 좋은 기억을 줄 수 있도록 해야겠네요
반성이 많이 됩니다.
나도 모르게 가끔 아이들한테 잘못하게 되는 적이 많은데 이제는 다 커서 그럴수도 없지만....
지금부터라도 좀더 좋은 기억을 줄 수 있도록 해야겠네요
몽몽이님의 댓글
제가 어렸을때는 참.. 어찌보면 야만의 시대, 또 어찌보면 낭만의 시대..
잘해냈다고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습니다.
잘해냈다고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습니다.
Karkata님의 댓글
케바케, 사바사지만, 여기 계신 분들은 어릴 적부터 많이 맞고 자라셨을거예요.
아직까지 두 아들에게 손찌검을 한 적은 없지만, 맘 속으로 그러고 싶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죠.
그대신 말이 독해졌습니다. 지나고 나면 한 없이 미안해지더군요.
아직까지 두 아들에게 손찌검을 한 적은 없지만, 맘 속으로 그러고 싶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죠.
그대신 말이 독해졌습니다. 지나고 나면 한 없이 미안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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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o님의 댓글
어른이 된다는건
저렇게 다른 생각도 있구나.
내가 모르는게 많다. 배울게 너무나 많다
라는 걸 받아들이는 사람이 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렇게 다른 생각도 있구나.
내가 모르는게 많다. 배울게 너무나 많다
라는 걸 받아들이는 사람이 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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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바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