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과 연동되어 있는 Thread 의 글들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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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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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지인들의 소식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업데이트가 많이되서,
SNS 의 메인툴로 인스타그램을 쓰고 있습니다.
메인이라고 해봤자 하루에 10-20분 정도이긴한데요,
중간에 나오는 thread 글은 정말 보기 별루더라구요.
thread 앱이 안 깔려있어도 자동으로 피드가 되다보니, 언듯언듯 눈에 보여서 일부러 안보기도 뭐하고
보면 그 내용들의 저급함에 … 아유 …
내용들을 보면
1 . 어디서 검색하면 나올것 같은 수준 낮은 비지니스 팁
2 . 원초적인 전혀 진실성 없는 퇴사기
3 . 전혀 공감안되는 사업이야기
4 . 저질 커뮤니티에나 있을것 같은 연애팁
저한테만 이런 글들이 피딩되는지는 모르겠는데, 글쓰는 사람들의 반은 사기꾼(내가 이렇게 잘났으니 나한테 DM 보내라. 뭐 이런…) 같은 글이라서 그냥 서비스에 망조가 가득해보이더라구요.
물론 페북도 이렇게 된게 오래된것 같긴한데, 이게 한글 컨텐츠만 그런건지 영어권 컨텐츠도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이런 컨텐츠를 보고 불쾌(?)하기 쉽지 않느데, 아주 불쾌감을 주는 글들만 피딩해주는것도 아주 기술인거 같습니다 ㅎㅎ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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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토렌스님의 댓글
저는 계속 인스타 추천으로 어디 헐벗은 여성분들이 계속 쓰레드로 유입시키려고 광고하고 있던데 그래서 더 가기가 싫더군요.
로우프로파일님의 댓글의 댓글
@PWL⠀님에게 답글
맞아요. PWL 님이 말씀하신 딱 그 느낌입니다.
훌릴레오님의 댓글
한번 써볼까 하고 맘먹고 피드에서 모르는 사람 원치않는 피드 죄다 걸러내고 쓰는데 제입장에선 X (트위터)를 쓰고 있는상황에서 쓰레드 또한 써야될 당위성이랄까를 못느끼겠어요, 뭔가 눈치않보고 본인 취향대로 놀수있는 트위터 대비 인스타그램 인맥으로 연결되서 그런지 괜히 신경도 쓰이고 (사실 이게 제일 큰거 같습니다 전)
렌더님의 댓글
저는 그림작가들만 팔로하고 봐서 그런지 주로 그림 관련만 뜨긴 하네요
그래도 눌러본 적이 없는..
그래도 눌러본 적이 없는..
수푸군님의 댓글
전 일부로 아무도 팔로 안하고 구경하는데, 진짜 세상 모지리와 진상은 여기 다 있는 것 같더라구요
사각지댕님의 댓글
저는 스레드에서 반말로 하고 다들 쿨한척 글 올리는 게 뭔가 다들 중2병 같은 느낌 들더라고요. 그래서 설치도 안하고 얼씬도 안 하게 되더라고요.
로우프로파일님의 댓글의 댓글
@사각지댕님에게 답글
저도 설치했다가...너무 이상해서,
지웠는데 인스타그램에서 자꾸 슬쩍슬쩍 보여줘서...그게 짜증나더라구요 ㅎㅎ
지웠는데 인스타그램에서 자꾸 슬쩍슬쩍 보여줘서...그게 짜증나더라구요 ㅎㅎ
유성매직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