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쯤 되니 예전 인연들은 다 끊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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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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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연락하는 중고딩 동창 무리가 하나 남아있긴 한데, 그 외에 학창시절 인연들은 이제 다 끊어졌네요. 코로나 전까지만 해도 간간이 연락하고 만나는게 가능했었는데, 이제는 진짜 연락하는게 어색하거나 카톡 연락처를 봐도 누군지 기억도 잘 안 나는 정도? 하긴 대학원을 기준으로 해도 이제 10년이 훌쩍 넘게 지났으니...
회사에서도 거의 혼자 처리하는 업무라 교류하는 사람이 많지 않고, 또 회사 사람들은 회사 밖에서까지 굳이 연락해서 만나고 싶진 않아서(아마 그쪽도 마찬가지일거고) 한계가 있네요.
그러다보니 진짜 사적으로 연락하고 만나고 잡담하고 하는 관계가 너무 없어졌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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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 1 페이지
엘사님의 댓글
그냥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살아요. 시절인연들은 시절인연으로 끝나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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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ernetics님의 댓글
저도 그렇습니다..
저도 회사에서 혼자 업무 하다 보니.. 사적으로 이야기 할 사람도 없고..
팀에 속해 있긴 한데.. 그 팀이 하는 업무도 저와는 동떨어진 업무이고..
이전에 아는 사람들도 다들 이제 육아와 업무에 치여서 전화 해도 만날 시간도 없고..
만나자고 해도.. 당연히 가족이 우선이니 만날려고도 하지 않네요..
그냥.. 저도 주중엔 출근-퇴근 하고.. 가끔 어쩔때는 회사에서 한마디도 안한 적 도 많네요..
결혼도 안했다 보니.. 주말에도 그냥 방콕 하고 있습니다..
저도 회사에서 혼자 업무 하다 보니.. 사적으로 이야기 할 사람도 없고..
팀에 속해 있긴 한데.. 그 팀이 하는 업무도 저와는 동떨어진 업무이고..
이전에 아는 사람들도 다들 이제 육아와 업무에 치여서 전화 해도 만날 시간도 없고..
만나자고 해도.. 당연히 가족이 우선이니 만날려고도 하지 않네요..
그냥.. 저도 주중엔 출근-퇴근 하고.. 가끔 어쩔때는 회사에서 한마디도 안한 적 도 많네요..
결혼도 안했다 보니.. 주말에도 그냥 방콕 하고 있습니다..
현아님의 댓글의 댓글
@Kubernetics님에게 답글
저랑 너무 똑같네요 ㅎㅎ
혼자 하는 업무라 회사에서 말할 사람도 없고
지금은 미혼 친구2명만 가끔 연락하는 정도네요.
주말에 어디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는데 혼자 돌아다니는것도 한계가 있고.... 이렇게 독거노인이 되가나 봅니다....
혼자 하는 업무라 회사에서 말할 사람도 없고
지금은 미혼 친구2명만 가끔 연락하는 정도네요.
주말에 어디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는데 혼자 돌아다니는것도 한계가 있고.... 이렇게 독거노인이 되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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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여행님의 댓글
관계가 촘촘하지 않다고 해서 굳이 만들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살아 왔고 그런 삶에 길들여진 걸 어찌합니까...
그러다가도 돌풍처럼 훅 하고 밀어닥치는 게 인연이니까요.
그렇게 살아 왔고 그런 삶에 길들여진 걸 어찌합니까...
그러다가도 돌풍처럼 훅 하고 밀어닥치는 게 인연이니까요.
꼬질이님의 댓글
인터넷 발달 및 개인주의가 사회에 자리 잡으면서 모임 자체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국이 큰 몫을 담당하면서 사회분위기가 바뀌었다고 생각드네요.
월 2~3회 만나는 소규모 지인모임을 빼면 친구들 모임은 연중행사로 바뀐듯 합니다.
나이먹으니 귀차니즘도 크게 한몫 하는것도 같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국이 큰 몫을 담당하면서 사회분위기가 바뀌었다고 생각드네요.
월 2~3회 만나는 소규모 지인모임을 빼면 친구들 모임은 연중행사로 바뀐듯 합니다.
나이먹으니 귀차니즘도 크게 한몫 하는것도 같습니다.
음악매거진편집님의 댓글
대학동아리모임도 매번 모여서 하는 얘기가 부동산, 주식, 돈 밖에 없어서 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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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왕님의 댓글
저만 그런게 아니네요
관심사가 너무 다르게 세분화 되어서 만나도 좀 그렇지 않나요?
차라리 동호회처럼 같은 관심사로 모인사람들이 대화가 더 잘돼요
아니면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사람들끼리 으쌰으쌰 하는 모임이던가요..
관심사가 너무 다르게 세분화 되어서 만나도 좀 그렇지 않나요?
차라리 동호회처럼 같은 관심사로 모인사람들이 대화가 더 잘돼요
아니면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사람들끼리 으쌰으쌰 하는 모임이던가요..
DUNHILL님의 댓글
다들 그러실 듯요... 요새 모임들 보면 거의 동호회 아니면 영업 모임이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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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당근라떼님의 댓글
저는 10년전쯤 지방으로 갑자기 발령받아 내려가서 회사 직원말고는 친해진 사람이 없었고
고등학교와 대학 친구들은 카톡으로 연락은 하지만 쉽게 못만나는 사이가 되었는데 지방에서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나고 어찌하다보니 지금은 해외에 나와서 살고 있어 만나고 싶어도 만날수가 없는 처지가 되었네요.
지금은 그러려니하고 살고 있습니다. ^^
고등학교와 대학 친구들은 카톡으로 연락은 하지만 쉽게 못만나는 사이가 되었는데 지방에서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나고 어찌하다보니 지금은 해외에 나와서 살고 있어 만나고 싶어도 만날수가 없는 처지가 되었네요.
지금은 그러려니하고 살고 있습니다. ^^
팟타이님의 댓글
아예 척을 지고 끊어진게 아니라면
어쩌다 지나치다 만나게 되면 언제그랬냐는듯 평소처럼 지내게 되더라구요.
그냥 에너지가 없나봐요
어쩌다 지나치다 만나게 되면 언제그랬냐는듯 평소처럼 지내게 되더라구요.
그냥 에너지가 없나봐요
Porto님의 댓글
해외에서 혼자 근무 한 지 어언 17년 째 대학 동창 3명 말고는 잘 연락이 안 되네요,,ㅎㅎ
캡쳐드님의 댓글
나이들수록 가족밖엔 없는거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받아있으며 인간관계는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줄이려고 노력중입니다.
알란님의 댓글
중고등학교 시절 친구 서넛, 대학 동창모임 정도만 만나고 있어요.
어릴쩍 그렇게 붙어 지내던 친구들도 취미가 다르거나 사는게 달라지면 멀어지더라구요.
어릴쩍 그렇게 붙어 지내던 친구들도 취미가 다르거나 사는게 달라지면 멀어지더라구요.
PearlCadillac님의 댓글
형님 보단 한참 어리지만 비슷하게 살고 있네요. 다들 비슷하게 사는거 아닌가합니다.
제이디스님의 댓글
옛날처럼 자주는 못만나도 얼굴보려고 노력하고 연락도 하고 그러네요 카톡에 생일 뜨면 챙겨주려고도 하구요
인장선님의 댓글
아직 40대가 아니지만 사람 사는거 다 똑같죠^^ 하지만 괜찮아요 우리에겐 모앙이♡가 있잖아요~♡
Rioja님의 댓글
형식적으로 이어지던 관계들이 코로나로 다 정리되서 어쩌면 다행이라 싶은 생각도 듭니다.
PTSD님의 댓글
저도 굳이 그런쪽에 큰노력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게 되려 자연스럽다는 느낌마저 들구요.
거기다 2찍들을 가까이 놓지 않다보니 조금 더 줄어들었는데... 이건 여백의 미로 느껴지는 중입니다.
그게 되려 자연스럽다는 느낌마저 들구요.
거기다 2찍들을 가까이 놓지 않다보니 조금 더 줄어들었는데... 이건 여백의 미로 느껴지는 중입니다.
루네트님의 댓글
새로운 것에 거부감이 없어서 게임으로 인터넷 친구 만들어 정모도 나가고 합니다. (40대입니다)
https://damoang.net/socialgame/2655?sfl=mb_id,1&stx=google_893008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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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다님의 댓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저는 오히려 의도적으로 많이 쳐냈어요. 챙겨야할 사람 챙기기에도 벅차더라구요.
peress님의 댓글
애들이 커가니 자연스레 관계가 끊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열심히 동호회를 다녀야 합니다. 사람들 사귀려면 ㅋ....
LunaMaria님의 댓글
전 중학동창부터 연락하는 사람은 계욕 연락 이어갑니다. 직접만나기도 하고...
오래 만난 동창들은 되려 나이들면 더 연락하게 되던데요..
오래 만난 동창들은 되려 나이들면 더 연락하게 되던데요..
한줄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