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등록금 8천만원을 면제받은 미국 의대학생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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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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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 있는 의대라고 하고요.
전직교수가 버크셔헤서웨이 초기투자자인데요.
재산 1조를 학교에 기부했다고 합니다.
??? : 등록금 면제? 빨갱이 아니냐?
그돈으로 재단 부동산을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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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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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망루피님의 댓글의 댓글
@블링블링종현님에게 답글
??? : 학생들 복지를 위해서 골프장을 짓겠습니다!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미국 사정은 잘 모르겠는데, 우리나라 의대생들은 어릴때부터 고액 사교육을 감당할 수 있는 집안 자제분들이 대부분이라.. 대학 등록금 면제 해준다고 해도 '그거 어차피 우리 엄빠가 내는건데..' 하지 않을까 싶네요.
크리안님의 댓글의 댓글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좋은 기부가 선순환 되는거죠.
그것만으로도 굿입니다.
한국은 탐욕으로 가득찬 부자들이 더 많잖아요
그것만으로도 굿입니다.
한국은 탐욕으로 가득찬 부자들이 더 많잖아요
aquapill님의 댓글의 댓글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그 왜 그런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우리나라는 전혀 안그렇고요.
지역마다 다르지만 전교 1등이거나 또는 내신 1.2~1.3 이내로 끊어야 하는데...내신 공부가 또 수능이랑 전혀 별개이고, 사교육 학원빨 안받고, 학교 수업 열심히 듣고 꼼꼼하게 엉덩이 붙이고 있는 아이가 이기는 게임입니다. 심지어 수도권이 훨씬 불리해서 의대입시는 지방 아이들이 수월합니다. 특목고 자사고 입시라면 모를까, 의대 입시로 보자면 부모 재력과의 상관관계가 많이 떨어집니다.
반대로 미국이야 말로 돈 없어서 의대 못보냅니다만. 아이비 보내는 것도 어지간한 고소득자라도 감당 안되는 것이 미국인데요.
지역마다 다르지만 전교 1등이거나 또는 내신 1.2~1.3 이내로 끊어야 하는데...내신 공부가 또 수능이랑 전혀 별개이고, 사교육 학원빨 안받고, 학교 수업 열심히 듣고 꼼꼼하게 엉덩이 붙이고 있는 아이가 이기는 게임입니다. 심지어 수도권이 훨씬 불리해서 의대입시는 지방 아이들이 수월합니다. 특목고 자사고 입시라면 모를까, 의대 입시로 보자면 부모 재력과의 상관관계가 많이 떨어집니다.
반대로 미국이야 말로 돈 없어서 의대 못보냅니다만. 아이비 보내는 것도 어지간한 고소득자라도 감당 안되는 것이 미국인데요.
얼남인즐님의 댓글의 댓글
@aquapill님에게 답글
미국은 돈 없으면 의대 못 보내나요?
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aquapill님의 댓글의 댓글
@얼남인즐님에게 답글
미국 학비, 기숙사비, 밥값 ㅎㄷㄷ 이라서....캘리포니아 거주하는 지인들 보면 연봉이 50만달러가 넘어도 아이 한두명 타 지역 명문대 유학보내는거 감당 안된다고 하던데요. 주식으로 대박이라도 나지 않는 이상.
의대는 아예 비싸다고 생각도 않고. 대충 주립대 다니거나, 공부 좀 한다하면 버클리나 스탠포드 보내던데요.
의대는 아예 비싸다고 생각도 않고. 대충 주립대 다니거나, 공부 좀 한다하면 버클리나 스탠포드 보내던데요.
얼남인즐님의 댓글의 댓글
@aquapill님에게 답글
부모들이 다 해결해야 하는가 보군요.
학자금 융자나 장학금 제도도 분명 있을 텐데...
학자금 융자나 장학금 제도도 분명 있을 텐데...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aquapill님의 댓글의 댓글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하....그게 진짜 사정을 몰라서 이런 걸 들고오시는거에요.
저 학교들 상산고 제외하면 수시로 의대 거의 못보내는 학교들이에요.
수시가 티오가 훨씬 많고요. 들어가기도 비교불가로 훨씬 수월합니다.
정시는 어느 학교 출신인가 하는 것이 별 의미가 없고요. 그 아이들 의대보내는 건 출신 고등학교와 무관하고 시대인재라고 하는 대치동 재수학원입니다. 정시로 의대들어간 아이들 절반이 시대인재 출신이고요.
상산고는 그나마 1.대 내신 아이들은 전라도 지역 의대에 지역인재 전형으로 들어가고, 나머지는 정시아니면 의대 입시가 아예 막혀있는 학교들이에요.
휘문은 4년제 고등학교죠...애당초. 전교 1등을 해봐야 내신이 1.1대가 안나온다고요.
저 학교들 상산고 제외하면 수시로 의대 거의 못보내는 학교들이에요.
수시가 티오가 훨씬 많고요. 들어가기도 비교불가로 훨씬 수월합니다.
정시는 어느 학교 출신인가 하는 것이 별 의미가 없고요. 그 아이들 의대보내는 건 출신 고등학교와 무관하고 시대인재라고 하는 대치동 재수학원입니다. 정시로 의대들어간 아이들 절반이 시대인재 출신이고요.
상산고는 그나마 1.대 내신 아이들은 전라도 지역 의대에 지역인재 전형으로 들어가고, 나머지는 정시아니면 의대 입시가 아예 막혀있는 학교들이에요.
휘문은 4년제 고등학교죠...애당초. 전교 1등을 해봐야 내신이 1.1대가 안나온다고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aquapill님에게 답글
말씀중에 답이 있지 않나요?
정시로 의대가는 학생들 절반이 대치동 학원출신이라고..
정시로 의대가는 학생들 절반이 대치동 학원출신이라고..
이빨님의 댓글의 댓글
@aquapill님에게 답글
음.. 미국은 대학생활을 해나갈 돈이 감당안되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대학을 보내기까지 투자할 돈부터가 감당안되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의대, 스카이, 카이스트, 포스텍 등등 상위권(?) 학교 입학생들을 보면, 예전에 비해 고소득자 자녀 비율이 엄청 늘었다고 합니다.
내신이 수능이랑 별개인 건 맞지만, 사교육 학원빨 안받는다니요.. 상위권 대학에 많이 보내는 소위 명문 고등학교들 보면 내신 시험이 너무 어려워서 선행 안한 친구들은 따라가는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보통 고등학교 입학 전에 고등학교 수학을 완전히 끝내고 온 애들이 고등학교에서 수학에 시간을 안써도 되기 때문에 다른 과목들 열심히 해서 전교권을 다 먹습니다. 안그러면 시간이 부족해서 전교권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물론 일부 예외적인 천재들이 있긴 합니다만...)
의대, 스카이, 카이스트, 포스텍 등등 상위권(?) 학교 입학생들을 보면, 예전에 비해 고소득자 자녀 비율이 엄청 늘었다고 합니다.
내신이 수능이랑 별개인 건 맞지만, 사교육 학원빨 안받는다니요.. 상위권 대학에 많이 보내는 소위 명문 고등학교들 보면 내신 시험이 너무 어려워서 선행 안한 친구들은 따라가는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보통 고등학교 입학 전에 고등학교 수학을 완전히 끝내고 온 애들이 고등학교에서 수학에 시간을 안써도 되기 때문에 다른 과목들 열심히 해서 전교권을 다 먹습니다. 안그러면 시간이 부족해서 전교권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물론 일부 예외적인 천재들이 있긴 합니다만...)
aquapill님의 댓글의 댓글
@이빨님에게 답글
의대입시는 달라요.
스카이포카...가운데 학교마다 다르지만 서울대 제외, 특목 자사고를 굉장히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이스트는 과고 영재고 출신들 수능없이 많이 가고요. 특목 자사고 아이들 가운데 특히 상위권 아이들의 출신지역이 잘사는 지역인 경우가 많아요. 초딩때부터 달려야 갈 수 있거든요. 뭐, 부모 재력과의 상관관계는 어마어마 하고요.
그리고, 일반고로 따져도. 저기 리스트에 나오는 강남권 명문고들 내신 2.0도 수시로 고대 공대를 가거든요. 수능력은 비교불가로 압도적이고. 당연히 많이 가죠. 서울대 연고대만 해마다 수시로 스무명씩 집어넣는데요. 부모 재력과의 상관관계가 크죠.
근데, 의대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일단 정시는 현역이 넘볼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제외하고, 수시로 가야하는데. 강남권 명문고 전교 1등의 내신이 대부분 의대는 아예 서류에서 떨어질 내신이 나옵니다. 경쟁이 심해서요.
서류에서는 지방 일반고 내신 1.0인 아이들이 메이저 의대부터 몽땅 다 채운 다음에 수능 최저를 못맞춰서 떨어지는데, 명문고등학교 아이들은 아예 서류에서 떨어지는 구조인거죠. 지역에 따라서는 수능없이 지역인재전형으로 1.3~1.4도 해당 지역 의대에 들어갑니다. 수도권에는 없는 전형이죠. 강남권 아이들만 페널티를 무는 것이 아니라 수도권 아이들은 의대 입시에서 같이 페널티를 무는 겁니다. 지역에서는 아예 수도권 아이들을 안뽑는 경우도 많아요.
정시 몇자리 있는거....그거는 시대인재 재수, 3수생들이 몽땅 가져가는 건데. 그건 또 재력과의 상관관계가 굉장히 큽니다. 재수비용이 기본 5~6천이라.
스카이포카...가운데 학교마다 다르지만 서울대 제외, 특목 자사고를 굉장히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이스트는 과고 영재고 출신들 수능없이 많이 가고요. 특목 자사고 아이들 가운데 특히 상위권 아이들의 출신지역이 잘사는 지역인 경우가 많아요. 초딩때부터 달려야 갈 수 있거든요. 뭐, 부모 재력과의 상관관계는 어마어마 하고요.
그리고, 일반고로 따져도. 저기 리스트에 나오는 강남권 명문고들 내신 2.0도 수시로 고대 공대를 가거든요. 수능력은 비교불가로 압도적이고. 당연히 많이 가죠. 서울대 연고대만 해마다 수시로 스무명씩 집어넣는데요. 부모 재력과의 상관관계가 크죠.
근데, 의대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일단 정시는 현역이 넘볼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제외하고, 수시로 가야하는데. 강남권 명문고 전교 1등의 내신이 대부분 의대는 아예 서류에서 떨어질 내신이 나옵니다. 경쟁이 심해서요.
서류에서는 지방 일반고 내신 1.0인 아이들이 메이저 의대부터 몽땅 다 채운 다음에 수능 최저를 못맞춰서 떨어지는데, 명문고등학교 아이들은 아예 서류에서 떨어지는 구조인거죠. 지역에 따라서는 수능없이 지역인재전형으로 1.3~1.4도 해당 지역 의대에 들어갑니다. 수도권에는 없는 전형이죠. 강남권 아이들만 페널티를 무는 것이 아니라 수도권 아이들은 의대 입시에서 같이 페널티를 무는 겁니다. 지역에서는 아예 수도권 아이들을 안뽑는 경우도 많아요.
정시 몇자리 있는거....그거는 시대인재 재수, 3수생들이 몽땅 가져가는 건데. 그건 또 재력과의 상관관계가 굉장히 큽니다. 재수비용이 기본 5~6천이라.
aquapill님의 댓글의 댓글
@이빨님에게 답글
근데, 그 내신이란 것이....제일 중요한 것은 등급을 메길 수 있어야 한다는 거거든요. 특정 구간에 몰리면 선생이 시말서 쓰고 난리가 납니다.
그래서 아이들 수준에 맞춰서 시험을 냅니다. 평균, 표준편차가 적당한 수준이 되도록 해마다 학생들 수준봐서 시험을 냅니다. 그래서, 학군지로 가면 시험이 어려워지는데, 학군지에서 멀어지면 시험이 쉬워지면서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고요.
충분히 선행을 해야 내신도 잘본다...그거 학군지에서나 통하는 이야기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수준에 맞춰서 시험을 냅니다. 평균, 표준편차가 적당한 수준이 되도록 해마다 학생들 수준봐서 시험을 냅니다. 그래서, 학군지로 가면 시험이 어려워지는데, 학군지에서 멀어지면 시험이 쉬워지면서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고요.
충분히 선행을 해야 내신도 잘본다...그거 학군지에서나 통하는 이야기인거 같습니다.
이빨님의 댓글의 댓글
@aquapill님에게 답글
선생님... 지금 제가 저 위에 다른 분이 보여주신 표에 있는 학교 중 하나 근처에 살고 있고, 저희 아이들 친구들이 직접 당사자라서 이래저래 많이 듣고 있습니다. 제가 다 아는 건 아니지만요. 아들 친구가 저짝 학교에서 1.2대 내신을 받아서 이번에 의대 지원한다고 하더군요. 그 집에서 직접 들은 얘기이고, 다른 수많은 비슷한 학부모들한테 들은 공통적인 얘기입니다.. 고등 입학전에 수학 안끝내면 의대, 스카이는 포기해라... 대부분 초등학교 때 고등학교 수학 1번정도는 보더군요.. 그런 애들 중에서 고등학교 갈 때, 저런 학교에서 상위권 할 자신 없는 애들이 일반고를 갑니다. 가서 전교 1~2등을 먹습니다. 선생님들이랑 학교의 특별 관리 받아가면서요.. 심지어 강남에서 중학교 다니다가 내신 때문에 지방고로 진학하는 경우도 종종 전해 듣습니다. 대다수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신입생의 부모 소득 분포를 보면, 이런 루트로 의대와 스카이를 가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부모 재력 상당히 중요합니다. 특히 아이가 어릴 때요.. 저는 이게 다 미친 짓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저희 둘째 고등학교를 어디 보내야할지부터 고민이 큽니다만, 현실이 이렇더군요.
aquapill님의 댓글의 댓글
@이빨님에게 답글
네네....그렇죠. 위에 쓴 글과 별개로 사교육 미친짓이라 생각합니다.
10년이면 거짓말처럼 사교육 따위 싹 사라질거라 생각하는데...우리 아이들이 대학갈때까지는 사교육의 마지막 불꽃이 활활 타오를거라 돈 아까워 죽겠습니다.
저도 큰 아이가 고딩이고, 둘째가 중딩인데. 입시제도가 완전히 다 바뀌잖아요. 작은 아이는 그냥 동네 일반고 보낼까 뭐 그러고 있습니다. 바뀌는 입시제도가 강남권 일반고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설계한 것 같던데요.
10년이면 거짓말처럼 사교육 따위 싹 사라질거라 생각하는데...우리 아이들이 대학갈때까지는 사교육의 마지막 불꽃이 활활 타오를거라 돈 아까워 죽겠습니다.
저도 큰 아이가 고딩이고, 둘째가 중딩인데. 입시제도가 완전히 다 바뀌잖아요. 작은 아이는 그냥 동네 일반고 보낼까 뭐 그러고 있습니다. 바뀌는 입시제도가 강남권 일반고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설계한 것 같던데요.
HENE님의 댓글의 댓글
@aquapill님에게 답글
https://blog.naver.com/socouple/223381485677
통계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자사고, 강남3구, 양천구, 해운대구, 수성구 고등학교에서 절반 정도 보내고 있어요. ㅠㅠ 돈이 있어야 살 수 있는 동네고, 학교고 그렇습니다. 나머지 절반을 지균같은 전형으로 전국의 전교이과1등들이 가고 있겠죠.
통계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자사고, 강남3구, 양천구, 해운대구, 수성구 고등학교에서 절반 정도 보내고 있어요. ㅠㅠ 돈이 있어야 살 수 있는 동네고, 학교고 그렇습니다. 나머지 절반을 지균같은 전형으로 전국의 전교이과1등들이 가고 있겠죠.
얼남인즐님의 댓글
부럽네요.
미래를 위해 투자 할줄 아는군요.
미국 욕을 아무리 해도 넘을수 없는 무언가...
미래를 위해 투자 할줄 아는군요.
미국 욕을 아무리 해도 넘을수 없는 무언가...
갈매동아재님의 댓글의 댓글
@얼남인즐님에게 답글
아무리 욕해도 저런 사람들이 있다는 거 자체가 우리가 넘을 수 없는 무언가가 있고, 그래서 전세계 1등 먹는거죠.
Vforvendetta님의 댓글
아인슈타인의대 , 존스홉킨스의대는 의대지망생들에겐 무조건 원서접수 0순위네요
블링블링종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