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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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클라시커 222.♡.187.205
작성일 2024.08.0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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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가 포르쉐 타겠다고 공언했던 겸손몰.

니트까진 어째저째 받았는데, 명도산업의 가위가 원래 배송예정이었던 7월 첫 주 발송에서 아무 고지도 없이 배송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물론 명도산업 대표님이… 이제는 연세도 많으시기도 하거니와, 예전 딴지 제일도 시절부터 어찌보면 품질에 타협이 없으신 것으로 유명하시긴 했어요.

본인 기준에서 맘에 안 들면 연마제 갈아엎으시고 만든 칼 다 갈아엎으셔서 제일도 시절에도 주문-발송이 늦었거든요 ㅎㅎㅎ


근데 문제를 키우는건… 딴지의 태도네요.

상세페이지에도 여전히 ‘7월 첫 주 이후 매월초 1만세트씩 발송’ 고지되어 있고

아직 못 받아 어리둥절하신 분이 이에 대해 질문하니 한다는 이야기가 ‘명도산업에 문의하라’는 거라니 ㅎㅎㅎ


딴지마켓에서 일부러 구매하는 입장에서 매번 느끼는 거지만, 구매 후에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일이 없으면 상관이 없는데 반품이나 이런걸 하려하면 꼭 나쁜 고객경험을 하는 쇼핑몰이 딴지마켓인데요.

이번엔 좀 역린을 건드리는 느낌입니다.

제가 너무 참을성이 없나, 이해심이 없나 싶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냥 겸손몰MD가 명도산업에 확인해서 일괄 공지 딱 한 번만 하면 해소될 일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그냥 좀 아쉬워서요. ㅎㅎㅎㅎㅎ

양말도 사고 잠옷도 사야하는데, 지갑도 비는 김에 이참에 망설여 보렵니다.

댓글 10 / 1 페이지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
작성일 08.01 07:47
덕심으로 사는건 구매만으로 덕을 완충한겁니다 ㅎㅎ

클라시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클라시커 (222.♡.187.205)
작성일 08.01 07:48
@크리안님에게 답글 글게요 ㅎㅎㅎ ‘한정판 굿즈 예판’으로 접근해야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wanxi님의 댓글

작성자 wanxi (183.♡.10.235)
작성일 08.01 07:55
글쓰신분 이야기처럼 딴지마켓 태도가 좀 문제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쇼핑몰이나 이쪽 산업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 관리가 안되는게 아닌가? 정도까지만 생각하고 이해하고 구입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조금만 이해하시는건 어떠신지요..

클라시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클라시커 (222.♡.187.205)
작성일 08.01 08:33
@wanxi님에게 답글 조금만 이해야 계속 하고 있죠 ㅎㅎㅎㅎ 사실 이해야 지금도 합니다.
근데, 사실 MD 입장에서는 명도산업은 거래처니까... 사정 확인해서 공지 정도 할 수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거든요 ㅎㅎ

오히려 사람들이 명도산업에 개별적으로 전화하는것보다, MD 한 명이 전화해서 공지하는게 명도산업 입장에서 더 나을수도 있구요.
'명도산업에 전화해라' 저건, 어찌보면 거래처인 명도산업 입장에서도 꽤 달갑지 않은 답변이라고 생각해요.
아마도 순차배송이고, 딴지 쪽에서는 순번을 알 수 없으니 생각해서 해 준 답변이 아닐까 싶긴 하지만요 ㅎㅎㅎ

mutu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utul (114.♡.24.133)
작성일 08.01 08:05
딴지몰이 좀 그렇지요. ㅋㅋㅋ
다른 마켓 같으면 어림도 없는 일을 딴지니까 그냥 웃어 넘기게 되네요.
마음 상하실만 하고 하실 말씀 하신듯 해요.
배송직전 물건 없다고 연락받은 지인도 봤거든요.
그래도 덕심이 이 모든걸 이겨내더라구요. ㅋㅋㅋ
혹시 서운하신일 있으면 여기서 이렇게 말씀하시고 마음 푸시는 것도 방법일듯요. ^^

클라시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클라시커 (222.♡.187.205)
작성일 08.01 08:39
@mutul님에게 답글 불만사항이 있어서 슬쩍 문의에 뭐라고 남기면 또 입점하신 사장님들이 직접 전화하셔서 사과하시니까 또 뭐라고 하기도 그렇긴 하더라구요 ㅎㅎㅎㅎㅎ
그냥 진짜 덕심으로... 섭섭~해도 쓰는 회사긴 한데요.

딴지가 사람이 없는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힘 좀 냈으면 좋겠습니다.

테디박님의 댓글

작성자 테디박 (58.♡.246.136)
작성일 08.01 08:45
작년에 제일도 샀었는데요.. 집사람이 칼을 무슨 그런데서 사냐고.. 눈으로 확인도 안하고.. 라고 핀잔을 주더군요. 배송도 뭴케 늦는지... 칼 산거 오긴 오냐고 조롱도 받았는데.. 와서 한달 정도 써 보더니 이거 너무 좋다고 더 살수 없냐더군요. ㅎㅎ 부모님댁에 사 드리고 싶다고.. 이제 품절이라고 했더니 아쉬워 하더라구요..

배송이 조금만 빨랐더라면 2개는 더 파실 수 있었는데.. 품질은 정말 만족하는데 배송이 좀 아쉽더라구요..

클라시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클라시커 (222.♡.187.205)
작성일 08.01 09:21
@테디박님에게 답글 이후에 과도에 녹이 슬어서 보냈는데, 살짝 톱니부분을 갈아내고 다시 톱니를 새겨서 보내주시더라구요.
다른데서는 벼릴 수 없을거라고 하시더니 이유가 그랬습니다 ㅎㅎㅎ

진짜 소중하게 쓰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2082님의 댓글

작성자 2082 (121.♡.149.247)
작성일 08.01 09:59
품질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몰 자체의 고객대응에 대한 말씀이신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저는 가위랑, 썬들라스랑, 만년필 구매했는데 기대 안합니다. 그런 서비스..
그냥 합니다. 그냥 ㅎ

클라시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클라시커 (218.♡.215.16)
작성일 08.01 10:35
@2082님에게 답글 네이. 제품품질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고객응대품질에 대한 아쉬움입니다 ㅎㅎㅎㅎ
그냥 그러려니~ 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뭐 그런거죠.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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