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국적을 잃은 한국인들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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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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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아픈 기억 한개를 풀어 볼까 합니다.
바야흐로 추운 겨울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 강남에 있는 회사에 도착해서 별다방에 갔습니다.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저희 회사 팀원분이 음료 나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그 때 ***님 (회사 동료) 음료나왔습니다. 라는 소리를 듣고 동료분과 함께 음료 받는 곳에 갔는데…
갔느데…
음료 주시는 분이 대뜸 저에게 큰소리로 소리 지르면서 영어로
"노!", "노!", "노!" 이렇게 외치는 것입니다.
그때 참 서려웠던 기억이 다모앙 글을 읽으면서 떠올랐습니다.
오늘도 국적을 잃은 한국인들.jpg : https://damoang.net/free/1436045
번외로 아내와 해외 여행 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는데, 저에게 여기는 한국인들 전용 줄이라고 뭐라고 하고,,,
비행기 타면 영어로 뭐 먹을것인지 물어보고………ㅠㅠ 저는 힘든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영어를 못하는데 영어로 뭐라고 하면 저는 뭐라고 해야 하뇽?
댓글 22
/ 1 페이지
Java님의 댓글
저도 외국 나가면 한국인 아니라고 할 가능성이 99.999%입니다.
한국에선 못생긴 한국인이구요 크흡;;
한국에선 못생긴 한국인이구요 크흡;;
조알님의 댓글
저는 제 박사과정 지도학생이 저를 한학기 넘게 중국인으로 알고 있었다는게 충격입니다 ㅎㅎㅎ
게다가 거기서 기분나빠하면 본의아니게 중국인 비하가 될까봐 기분나빠하지도 못했단게 ㅠㅠ
게다가 거기서 기분나빠하면 본의아니게 중국인 비하가 될까봐 기분나빠하지도 못했단게 ㅠㅠ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휘소님에게 답글
그쵸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모여서 사니 항상 조심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말 한마디 꺼낼때도 필터링을 여러번 해보고 꺼내게 되죠..
사실 제 학생도.. 국제적인 경험이 없이 미국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학생이라 이해는 갑니다..
근데..
아니근데 보통은 그래도 한국인 중국인은 영어 액센트만 들어도,
아니면 그냥 머리스타일이나 옷스타일만 봐도 쉽게 구분하는데 말이죠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사실 제 학생도.. 국제적인 경험이 없이 미국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학생이라 이해는 갑니다..
근데..
아니근데 보통은 그래도 한국인 중국인은 영어 액센트만 들어도,
아니면 그냥 머리스타일이나 옷스타일만 봐도 쉽게 구분하는데 말이죠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클라시커님의 댓글
저는 중국에 가면 타지에서 오신 중국인들이 저에게 길을 물어봅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음...
그냥 그렇다구요...
음...
인장선님의 댓글
ㅋㅋㅋㅋㅋㅋ아 웃곀ㅋㅋ 뭐 얼매나 외쿡인처럼 생기셨길랰ㅋㅋㅋㅋㅋ 갑자기 대장님 얼굴 궁금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샌프골스커리님의 댓글
저도 오래전 일본 여행중 현지인 할머니가 저보고 어디 아냐고 일본어로 물어보더라구요
당황해서 일본인 아니라고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당황해서 일본인 아니라고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리메님의 댓글
예전 회사 대표분이 누가봐도 (부자)동남아스런 스타일이었는데 태국(이었을듯)가니 태국말로 말 시키더라..얘기가 기억나네요
아 저도 종종 중국어 듣습니다(외국에서) 뉴트럴한 외모라서.. ㅎ
아 저도 종종 중국어 듣습니다(외국에서) 뉴트럴한 외모라서.. ㅎ
mtrz님의 댓글
저도 십수년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잘 차려입은 동남아인으로 보이는 분이 우리말로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고 묻더군요.
한국인이라고 대답하니, 놀라면서 ‘정말요?’ 하고 묻는 건 덤이었죠.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잘 차려입은 동남아인으로 보이는 분이 우리말로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고 묻더군요.
한국인이라고 대답하니, 놀라면서 ‘정말요?’ 하고 묻는 건 덤이었죠.
청하이병님의 댓글
롯데백화점 면세코너 루이비X 매장 줄서있는데 ... 안내요원과 눈이 마주쳤는데 제가 외국인인줄 알고 안내요원에 의해 강제 입장 당하고, 도쿄 이케부쿠로역에서 지인 기다리는데 현지인이 다가와 길물어봐서 데려다 주고 ㅎㅎㅎ 전천후 동양인 ㅎㅎ
굥의제국님의 댓글
불과 2주 전에 비즈니스 끊고 캐나다 가는 길에 인천공항에서 한국인 직원이 중국어로 이코노미 카운터 가서 줄 서라고 하더라고요… 두배로 우울했습니다.
남극백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