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의 집밥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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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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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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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머니님의 댓글
저 어릴 때만 해도 제삿상에 쓰는 밥그릇은 굉장히 컸습니다. 혼자 먹기는 너무 많아서 저와 사촌형 둘이서 한 그릇을 나눠먹을 정도였죠. 그러다가 제기를 한 번 싹 바꾸면서 그릇들도 요즘 사이즈로 작아졌습니다.
kmaster님의 댓글
저 밥주발 아직도 고향집에서 아버지랑 제 밥그릇으로 쓰입니다. 요즘은 양이 많이 줄어서 집에 가서도 저는 저 그릇에 안먹어요 하지만 아버지는 지금도 저 밥주발에 가득 드십니다.......
midnightstar님의 댓글
[삭제된 댓글입니다]
통만두님의 댓글의 댓글
@midnightstar님에게 답글
찬장이 왜 찬장인지 이 댓글 보고 깨달았네요...!!! 지금은 반찬이 다 냉장고에 들어가 있는데 전엔 찬장에 들어가 있었군요!!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리메님에게 답글
맞아요..저건 진짜 시골밥상이네요..
시골이라도 읍내는 또 다르고 그랬어요..ㅎ
전 70년대에 소세지 햄 먹었는걸요..ㅎㅎ
시골이라도 읍내는 또 다르고 그랬어요..ㅎ
전 70년대에 소세지 햄 먹었는걸요..ㅎㅎ
달짝지근님의 댓글
흑백 사진일걸 보면 60년대나 70년대 초가 아닐까 싶기는 한데요
당시 배경으로 생각하면 집에 먹을 게 부족하지만 않으면 사는 집은 어떠해도 일단 살만한 집이긴 하겠죠..
저기 사진에 계신 분들은 저희 삼촌뻘이신 분들이긴 한데 어머님이나 삼촌께 들은 말씀으론 배 곪고 지내신 분들이 아직 많던 시절이라서 말입니다
당시에는 솥에 보리밥만 하고 일부분만 쌀을 넣고 밥을 지어서 할아버지께서만 쌀밥 드셨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컬러 사진에 나온 분들은 옷이나 생필품 뿐만 아니라 찬 가짓수와 풍성함이 굉장히 잘 사시는 분들로 보입니다
당시 배경으로 생각하면 집에 먹을 게 부족하지만 않으면 사는 집은 어떠해도 일단 살만한 집이긴 하겠죠..
저기 사진에 계신 분들은 저희 삼촌뻘이신 분들이긴 한데 어머님이나 삼촌께 들은 말씀으론 배 곪고 지내신 분들이 아직 많던 시절이라서 말입니다
당시에는 솥에 보리밥만 하고 일부분만 쌀을 넣고 밥을 지어서 할아버지께서만 쌀밥 드셨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컬러 사진에 나온 분들은 옷이나 생필품 뿐만 아니라 찬 가짓수와 풍성함이 굉장히 잘 사시는 분들로 보입니다
버미파더님의 댓글
밥 더 먹으라고 더 담아온 큰 그릇도 있었죠.
흑백사진 할아버지와 함께 밥상에 마주 앉은 아이 앞에 있는 그릇이 아마 그런 그릇이었을 겁니다.
흑백사진 할아버지와 함께 밥상에 마주 앉은 아이 앞에 있는 그릇이 아마 그런 그릇이었을 겁니다.
gksrjfdma님의 댓글
분홍 소세지 부침은 그 때 참으로 맛있었습니다
그 맛을 기억하고 몇 년 전에 한 번 사 먹었었는데 다 못 먹었습니다.....
밀가루 맛..
그 맛을 기억하고 몇 년 전에 한 번 사 먹었었는데 다 못 먹었습니다.....
밀가루 맛..
Porto님의 댓글
70년대가 초반과 후반에도 차이가 좀 많이 나고 도농간에도 차이가 나긴 하죠,,초가집은 왠만하면 70년대 중후반이면 없어졌을 겁니다.
브라이언9님의 댓글
예전에는 반찬양이 지금보다 적으니 밥양이 많았죠.
지금은 갈수록 밥그릇 크기가 작아지지만요.
지금은 갈수록 밥그릇 크기가 작아지지만요.
humanitas님의 댓글
밥그릇은 할아버지와 까까머리 손자 둘이서 먹는 밥상의 밥그릇이나 저기 엄마가 동생 보고 있고, 혼자서 밥먹는 여자 아이의 밥상 밥그릇 비슷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근데, 이 집은 그래도 신식 문물을 받아들인 집 같습니다. 애기 눕힌 것도 그렇고, 분유 먹이는 것 같기도 하고요...
어린 아이들이 입은 옷은 어릴 때 친구들과 찍은 사진 속에 나오는 옷들과 비슷하네요.
시골 초가집들은 외가/친가 가면 보던 그대로고요... ㅎㅎ
어린 아이들이 입은 옷은 어릴 때 친구들과 찍은 사진 속에 나오는 옷들과 비슷하네요.
시골 초가집들은 외가/친가 가면 보던 그대로고요... ㅎㅎ
시레비펜님의 댓글
생각나네요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