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손님이 뭘 놓고가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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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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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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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vondRyu님의 댓글
한동안 안신던 구두를 꺼내신고 200m정도 걸었더니 뒷굽이 부셔저 가루가되어 사라진 기억이 있습니다.
그이후로는 소프트 굽이 달린 구두는 안사는걸로...
그이후로는 소프트 굽이 달린 구두는 안사는걸로...
kissing님의 댓글
신발 사놓고 꽤 오랜 시간이 흐른후 신으면 저렇게 되죠. 접착제가 굳은게 바사삭 하면서 분리. 신발은 묵혀 두면 안좋습니다.
라움큐빅님의 댓글
특정한 제조국 신발에서는, 저런 상황이 자주 연출 됩니다.
얼마 전, 그 나라 제품의 운동화를 한 켤레 샀는데, 신어 보니 신기하게도, 맨발로 걷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딱 한 번 신고, 버렸습니다.
저 물건의 주인도, 저게 빠져도 발이 느끼는 감촉은 똑같아서, 모르고 그냥 갔을 것이라 짐작됩니다.
얼마 전, 그 나라 제품의 운동화를 한 켤레 샀는데, 신어 보니 신기하게도, 맨발로 걷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딱 한 번 신고, 버렸습니다.
저 물건의 주인도, 저게 빠져도 발이 느끼는 감촉은 똑같아서, 모르고 그냥 갔을 것이라 짐작됩니다.
모로코님의 댓글
멀쩡한 브랜드의 멀쩡해보이는 (다만 쫌 저렴했던) 구두를 사놓고 거의 안 신다가 몇 년만에 신어봤더니 가죽은 멀쩡한데 밑창이 난리더군요…뭐 그거 말고도 오래 방치했던 등산화도 한번 그랬던 거 같고, 암튼 신발은 샀으면 자주자주 신어서 미리미리 뽕을 뽕아줘야 되겠더라구요..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그... 제가 웃을 수가 없는게요.
지난달초였을 거예요, 부산에 비가 많이오던 일요일이였지요.
부모님따라 가족행사 삼아 교회에 갔다가 예배 마치고 걸어나오던 중 신발에 뭔가 달라붙는 느낌이 나는데 뒤에서 누가 불러 세웁니다.
밑창을 건네주며 "떨어졌어요" 라는 거예요.
민망한 마음에 대충 인사하고 받아들고 걸음을 옮기는데 또 한 번 같은 느낌이 나더니 한 번 더 불러세우더군요.
"한쪽 더 떨어졌어요"
밑창 두 쪽이 다 떨어지면 민망함이 10배가 됩니다.
+추가)
현역 때 신던 군화 신고 동원예비군 훈련가서 행군할 때 굽 뒷축만 부서져서 냉큼 열외하고 앰뷸런스에 올라탔을 때는 기뻤는데 말이지요...
지난달초였을 거예요, 부산에 비가 많이오던 일요일이였지요.
부모님따라 가족행사 삼아 교회에 갔다가 예배 마치고 걸어나오던 중 신발에 뭔가 달라붙는 느낌이 나는데 뒤에서 누가 불러 세웁니다.
밑창을 건네주며 "떨어졌어요" 라는 거예요.
민망한 마음에 대충 인사하고 받아들고 걸음을 옮기는데 또 한 번 같은 느낌이 나더니 한 번 더 불러세우더군요.
"한쪽 더 떨어졌어요"
밑창 두 쪽이 다 떨어지면 민망함이 10배가 됩니다.
+추가)
현역 때 신던 군화 신고 동원예비군 훈련가서 행군할 때 굽 뒷축만 부서져서 냉큼 열외하고 앰뷸런스에 올라탔을 때는 기뻤는데 말이지요...
잔망루피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까르고님에게 답글
두쪽 다 떨어져서 기울지는 않으셨겠어요 ㅋㅋㅋㅋㅋㅋ
DUNHILL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