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가 증오,광기의 시대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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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글래스 125.♡.76.173
작성일 2024.08.0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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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에 대한 혐오, 부동산에 대한 광기, 집단에 대한 증오심 등…


최근에 지인들과 가끔씩 만나 간단하게 술 한잔씩 하는데 다들 지치고 힘들어 하더군요.


그러다 tv에서 특정인에 대한 뉴스라도 나오면 정말 눈앞에 있으면 ㅅㅇ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을 정도로 증오심을 내뱉고요.


국민들에 대한 통합을 강조하고 좌,우 밸런스를 맞춰야 할 사람은 극단으로 치닫고….


그제 일본도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살해하고, 본인에게 요구르트를 않줬다고 정글도를 휘두르는


뉴스를 보면서 인간성이 점점 상실되어 감을 느끼고요.


이번 정부가 들어선 이유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적자생존이라는 말이었는데.. 정말 와 닿는 말이네요.


아마 현 60대절반, 70대 80대 90대  모두 이 세상을 떠나야 대한민국이 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네요. 한국이 망하지 않는다면요....


 그냥 생각나는데로 적다 보니 두서가 없네요. 씁쓸하고 자녀들을 생각한다면 암울합니다. ㅎ

댓글 6 / 1 페이지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작성자 부산혁신당 (140.♡.29.4)
작성일 08.02 13:20
딱 한 놈, 아니 두 명이 사라지면 당분간은 날 더운 탓인지 정치 꼴이 개판인 탓인지 모를 분노를 잠재울 수 있을겁니다. 제물로 바쳐봅시다.

헤스티아님의 댓글

작성자 헤스티아 (14.♡.21.125)
작성일 08.02 13:27
남들과 비교 경쟁등등이 점점 더 심해지겟죠 ㅠㅠ

aquapil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quapill (1.♡.247.235)
작성일 08.02 13:36
광기는 아니고, 증오와 혐오의 시대이긴 하죠. SNS와 인터넷 때문이라 봅니다.

집단적인 자의식의 편향과 강화가 그 원인이 아닐까 싶어요.

정치도 딱 이분법으로 나눠서, 저놈들이 잘한 것이 있을리 없어...라는 믿음을 내제화해서, 데이터를 보여줘도 믿을 생각을 하지 않죠. 그게, 배운 사람 못배운 사람, 젊은 사람 나이든 사람, 남녀 구분없이 모두가 그러고 있어요.

현실은 1도 아니고 0도 아닌 중간 어딘가쯤인데....모두가 1 아니면 0이라고 믿는 현상. 인터넷과 SNS가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고 있는거라 봅니다.

국힘에 표를 준 30%, 또는 노인들이 사라진다고 해도 해결되지 않아요. 그들이 악의 근원이라고 생각하는 그 믿음 조차도 이런 현상의 한 측면에 불과해요. 거울을 바라보면서 증오심을 불태우는 것과 다르지 않다 봅니다.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86.109)
작성일 08.02 13:48
전 개인적으로 제대로 증오가 해결이 안되서 그런탓도 있다고 봅니다
특히 과거 빨갱이 타령하며 사람 학살하고 다녔던 매국노들 청산을 안하고 어줍잖게 화해니 용서니
말하며 그냥 묻어버렸던게 되려 이런 사태 불러일으킨 단초라고 보는터라서요
비단 매국노 뿐만 아니라 일베등을 봐도 그렇죠.. 그냥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모아두면 된다고 모르쇠
하면서 쓰레기 비우길 게을리 한 업보가 이렇게 커졌는데 아직도 나이브한 멍멍이 소리하는 사람들
많죠. 개인적으론 이런 사람들도 넓게 보면 매국노 앞잡이와 하등 다를바 없다고 보구요.

한번 제대로 쓰레기들 과거 그들이 빨갱이 타령하며 사람 학살했던 그대로 되갚아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aquapil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quapill (1.♡.247.235)
작성일 08.02 13:51
대뇌 신피질은 각 부위가 서로 다른 동작을 하도록 진화해왔는데, 종교적 믿음이나 신뢰를 담당하는 부분에 기록된 규칙은, 그 반대되는 입력이 들어오면 굉장히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대뇌는 스트레스를 피하는 방향으로 느끼고 판단을 합니다. 어두운 곳의 색상이 밝은 곳의 색상과 같을리 없으니 착시가 생기는 것이고, 사이비 종교를 믿으면 자기 딸을 눈앞에서 강간을 해도 메시아의 은혜를 입는거라 믿는 거죠.

SNS와 인터넷은 세상의 많은 것들을 비슷한 메카니즘으로 생각하도록 작용합니다. 사실관계부터 따져보고서 판단하지 않고 피아식별부터 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는데, 그 과정을 통해 세상에 대한 극단적인 편견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증오와 혐오의 진짜 원인은 사회구조가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절여진 사람들의 대뇌에서 일어나는 현상일 뿐입니다.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니에요. 글로벌하게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에요.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116.♡.66.77)
작성일 08.02 15:01
"아마 현 60대절반, 70대 80대 90대  모두 이 세상을 떠나야 대한민국이 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네요."
과연 그럴까요?
나이 먹으면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일정 비율은 저짝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알기에 늘 깨어있어야 한다는 다짐을 늘 하지요.
그리고, 이것도 증오의 한 종류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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