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핀란드 이민국에서 온 바커입니다.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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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2024.08.0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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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서 부터 >>>>>>


안녕하세요, 핀란드에 살고 있는 백수 바커(바다와 커피) 입니다.

앞서 글을 나름 길게 썼다고 생각했는데, 쓴 내용을 보니 또 을마되지 않아 다시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핀란드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핀란드의 인구는 한국의 1/10 정도 밖에 안됩니다.

인구가 정말 적습니다. 그리고 핀란드의 공식 언어는 핀란드어와 스웨덴어 입니다. 

하지만 저는 핀어나 스웨덴어를 할 줄 모릅니다. 

영구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얻을 생각이 없다면 핀어를 배울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모든 상점이나 일반적인 안매문은 죄다 핀어로 작성되어 있기 때문에 번역기는 항시 열일 하고 있습니다.


핀란드의 대부분 사람들이 단단한 교육의 영향으로 영어를 쓰고 말할줄 압니다. (전 핀란드 중부나 북부를 가본적이 없어서 그쪽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핀란드 남부의 사람들은 대부분 영어를 쓰고 읽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즉, 영어만 할줄 알면 핀란드 생활에 큰 지정은 없습니다.

또한 공공기관의 웹페이지는 핀어, 스웨덴어, 영어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령 제가 실직했을 당시에 KELA와 전화 인터뷰를 갖었었는데, 제 모국어가 한국어이기 때문에 굳이 한국어 통역자를 불러서 인터뷰를 했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핀란드에 살고 있는 한인은 약 700여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학생, 거주자 모두 포함)

한국인이 적게 살고 있는 편이죠. 핀란드가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없는 이유는 몇 가지 있겠지만 아마도 높은 세금이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에 반해 아이의 교육 때문에 핀란드로 이민오신 분들도 계십니다.


그럼, 잠깐 교육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요?

유치원의 경우 일반 유치원들은 거의 대부분 지자체 소관입니다. 시립 및 구립 유치원이 있는데 매우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비용은 소득에 비례합니다. 저소득층은 100% 무상, 중산층은 소득의 약 10% 정도가 유치원료라고 합니다. 

사립 유치원이 있지만 비용이 비싸서 이건 제외하고, 시립 및 구립 일반 유치원도 영어 유치원이 있고 핀란드어 유치원이 있습니다. 이건 동네마다 다르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초중고의 경우 1학년에서 9학년을 하나로 묶어서 인식합니다. 보통 1-2학년을 저학년, 3-6학년을 고학년, 7-9학년 부터는 고등학교 준비과정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1학년 부터 6학년까지 반이 바뀌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함께 6년을 같이 지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무상교육, 무상급식을 원칙으로 하며 등록금이 따로 들지 않고 교구와 교과서도 모두 학교에서 제공됩니다.핀란드의 교육 시스템은 워낙에 유명해서 따로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덧붙여, 대학도, 대학원도 모두 무료입니다.


핀란드는 북유럽 국가답게 여름이 짧고 겨울이 깁니다. 또한 과거 빙하가 녹으면서 발견된 땅 답게 낮은 지대에는 모두 호수가 되어 핀란드에는 약 188,000개의 호수와 약 179,000개의 섬이 있습니다.

핀란드는 어디를 가든 숲이 있습니다.

겨울을 제외하고는 숲에 들어가서 버섯, 딸기 등을 따러 갑니다. 사유지이더라도 채집이 가능하죠. 그게 핀란드인들의 취미 활동 중 하나 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핀란드에는 산이 없습니다. (아주 개미 눈꼽만큼 북쪽에 있긴 있지만 드물고…)

운전하면 연비가 아주 환장하게 잘 나옵니다. 높은 곳이 없으니깐요. 핀란드는 대부분 평지여서 겨울에 눈이 더럽게 많이 (워낙 많이 내려서 이런 표현이 적절함) 눈이 쌓이면 많은 핀인들은 크로스컨트롤을 즐깁니다. 한국처럼 산이 넘치게 많아서 위에서 쪼로록 내려오는게 불가능하니깐요. ㅡ,.ㅡ;


핀란드의 물은 매우 맑고 깨끗합니다. 대부분의 핀란드인들은 집으로 들어오는 수돗물을 그대로 마십니다. 한국처럼 흔히 말하는 수돗물 냄새 라는 것이 일체 없습니다. 심지어 물이 맛이 좋습니다.

날씨는 한국과 비교하여 습도가 매우 낮습니다. 한여름에도 한국처럼 끈적끈적한 느낌을 절대로 느낄 수 없습니다. 핀란드 거의 전역은 숲 아니면 호수이기 때문에 공기가 매우 맑고 야생동물들이 도심 가까이에도 살고 있습니다.

회사 앞에서 담배 태우다가 개 만한 토끼 보고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토끼가… 그렇게도 클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후덜덜….


핀란드인에게 여름은 일종의 축제와 같습니다.

그도 그럴게 한겨울에는 오전 11시쯤 해가 뜰똥말똥 했다가 오후 3시면 해가 져버리는 흑야극야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해를 볼 시간이 적습니다. 그래서 실내 활동을 많이 하죠.

반대로 한여름에는 제가 핀란드 최남단에 살고 있어서 그나마 덜 한데, 밤에도 해가 안져서 밝습니다. 



이건 제가 6월 20일에 스샷을 남긴 화면입니다.

일출과 일몰이라는 것이 있기는 있는데, 해가 완전히 지평선 너머로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밝습니다.

말이 좋아 일출이지 계속 밝았다가 더 밝아지는 수준입니다. (물론 북쪽으로 갈 수록 더 심해집니다.)


대부분의 핀란드인들은 7월이 휴가철입니다.

핀란드에서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은 30일의 연차를 줍니다. 특이하게도 제가 다녔던 회사만 그런 것인지 다른 회사를 다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여름 휴가를 Summer vacation 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또 겨울에도 Winter vacation이라고 합니다.

연차가 30일이기 때문에 월~토(여긴 연속된 연차 사용에 토요일을 함께 포함시킵니다. ㅠㅠ)

약 한달간 여름 휴가를 갖고, 겨울에 1~2주 정도 또 휴가를 갖습니다.

그게 매우 일반적입니다.


앞의 글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핀란드의 별장은 사치의 뜻이 아닌 말 그대로 발 벗고 누울 수 있는 모든 공간이면 그게 별장입니다. 별장은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구매를 할 수도 있고, 임시로 빌릴 수도 있습니다.



사진의 집이 좀 안이뻐보이는데, 안에는 다 갖춰져있고, 꽤 집이 근사합니다.

이게 매매가 1억원 정도 입니다. 45 제곱미터에 방 3개 짜리 별장입니다.

물론 가격은 위치에 따라서 하늘과 땅 차이만큼 차이가 납니다. 대충 보여드리는겁니다.


109,000유로인데 왜 1억이냐 물으실 분이 분명 계실껍니다.

외국에서 살다보면 화폐의 가치라는 것이 있습니다. 1유로의 가치가 1,000원 정도의 가치를 갖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달러화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화폐는 잘 모르겠습니다.)

흔히 환율을 적용해서 계산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건 지갑을 고려했을 때고 물건의 가치는 절대 가치로 계산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죠,

제가 이번에 폴드6를 한국에서 사전예약 했습니다. (배터리가 있는 제품으로 비행기로 못 보내기 때문에 제 손에 언제 들어올지는 저도 알 수 없… ㅠㅠ)



폴드6 512GB의 삼성전자 핀란드 웹페이지의 가격은 2,229 유로 입니다.

대충 2,229,000원 정도 하겠군요.



한국에서 폴드6 512GB 가격은 2,292,000원 입니다.

비슷하죠? (사실 핀란드의 경우 올 9월부터 부가가치세를 현재 24%에서 25.5%로 1.5% 인상될 예정으로 부가세가 한국의 10%에 비해 매우 높고 전자기기들의 비용이 타 유럽에 비해 비싼점이 있다는 것은 참고로 하세요.)


그럼, 다시 집 이야기를 해볼까요?

핀란드의 집은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한국은 아파트를 선호하지만 핀란드는 그렇지 않습니다.


대충,

Omakotitalo : 단독 주택 
Kerrostalo : 아파트 (한국으로 치면 ‘빌라’급)
Rivitalo : 여러 세대가 나란히 붙어있는 집
Paritalo : 단독 주택이 두 세대로 나눠져 있는 형태의 집
Puutalo-osake : 다세대 목조 주택


저는 2층집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한때 집을 사려고 했을 때 그런 집을 알아 봤었습니다.


이 집은 Paritalo라고 하는 건축물 형태입니다. 2층집이고, 건물의 양쪽이 한세대씩 쪼개져 있습니다.

이집은 약 1억 6천정도 하네요. 

핀란드의 집 값이 생각보다 많이 저렴합니다. (한국은 지나치게 많이 아주 많이 비싼거구요.)


재미삼아서 핀란드의 집을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핀어로 되어 있지만 구글 번역기 쓰면 대충 다 알아듣습니다.)

우크라이나 침략전쟁, 코로나 등 악제가 터지면서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기 전에 핀란드에서 주택을 위해 대출받을 수 있는 대출 이자는 거의 0%에 가까웠습니다. 근데, 금리인상으로 매우 많이 늘어나긴 했지만요… ㅠㅠ


오늘은 여기까지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다음에는 핀란드로 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또 생각나는게 있으면 쓸께요.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댓글 36 / 1 페이지

대파하자님의 댓글

작성자 대파하자 (182.♡.229.149)
작성일 08.02 20:53
글솜씨가 묘하게 흡인력이 있으세요 좋아요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08.02 21:36
@대파하자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

SDK님의 댓글

작성자 SDK (127.♡.0.1)
작성일 08.02 20:56
와우~!
글 읽기 전에 댓글 먼저 답니다.

휘바휘바~~ 어서오세요.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08.02 21:36
@SDK님에게 답글 쥔장님의 댓글 대빵 감사합니닷! 근데, 글 쓰면서 3번이나 오류가 떠서 후덜덜 거리면서 글 썼습니다.
ㅠㅠ

간이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간이역 (120.♡.35.138)
작성일 08.02 21:02
오.  정독 정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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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08.02 21:41
@간이역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이제 새로고침해서 보세용 ^^;
160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116.♡.66.77)
작성일 08.02 21:12
오~ 그래서 옆나라 배경으로 미드소마를 찍었군요. ㅋㅋ

"시림 및 구립 유치원이 있는데"==> "시립"
포인..아~ 아니구나 헤헷

"흑야" ==> 백야와 정확히 반대려면, 흑주(낮이 어두운 것)가 되어야 할 것 같아, 어색해서 찾아봤습니다.
위키피디아에서는 "극야"라고 하네요.
https://ko.wikipedia.org/wiki/극야
극야(極夜)는 위도 66.5° 이상인 지역에서 겨울 동안 낮에도 어두운 현상을 말한다.
즉, 흑야라고 하지 않고 극야라고 하는 이유는 극지방(polar)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 단어가 붙여진 것이다.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08.02 21:37
@Java님에게 답글 아, 맞아요. 극야 입니다. 핫핫...^^;

MERCEDE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S (118.♡.10.3)
작성일 08.02 21:14
물가가 비쌌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08.02 21:43
@MERCEDES님에게 답글 더럽게 비쌉니다. ㅋㅋㅋㅋㅋ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작성자 눈팅이취미 (182.♡.218.38)
작성일 08.02 21:17
핀란드도 학교에서 급식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08.02 21:43
@눈팅이취미님에게 답글 넵! 급식합니다. ^^
(다만, 맛이 겁나게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나는지구인이다님의 댓글

작성자 나는지구인이다 (122.♡.243.73)
작성일 08.02 21:29
재밌게 읽었습니다. ㅎㅎ 그동네는 저출산 문제랄지 뭐 그런 가장 크게 부각되는 사회적 문제가 뭐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도 한번 해주세요. ㅎㅎ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08.02 21:44
@나는지구인이다님에게 답글 언젠가 기억이 나고(???) 기회가 있을 때 작성해보겠습니다. ^^

저출산은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핀란드도 저출산 현상에 대해 피해가기 어렵긴 합니다.

Winnipeg님의 댓글

작성자 Winnipeg (58.♡.121.24)
작성일 08.02 21:46
그리고 놀랍게도 핀란드에는 삼바 축제가 있습니다???? 브라질에 있을법한 삼바축제가 아주 크게 열리죠.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08.02 21:58
@Winnipeg님에게 답글 그..그런가요?
제가 실직 후 집콕만 하고 있어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 ㅠㅠ

drymoo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rymoon (218.♡.76.227)
작성일 08.02 21:58
핀란드 이민 가고 싶어 하다 핀란드 3주 출장 후 정이 떨어졌죠.
쌀쌀맞은 싸래기눈 너무 냉정해서요.
겨울에 출장 갔었고 음식 주문하여 먹을때 2분도 안되어 싸늘해진 식사...
사무실내에서 몸을 안움직이고 30분 정도 지나면 발이 시렵더군요.
평생 내복 안입다가 출장 다녀와서 3년 정도 내복입었습니다.
3년 지난 후 다시 안입고 있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08.02 22:01
@drymoon님에게 답글 제가 겨울에 집안에서 발이 시려서 슬리퍼 신고 다닙니다. ㅡ,.ㅡ;
최근에 지어진 집 중에는 바닥난방이 되는 집도 있지만, 제가 사는 집은 제 연식 보다 더 오래된 겁나게 오래된 집이여서 그런거 없.. ㅠㅠ
근데, 또 익숙해지면 살기 참 좋습니다. ^-^

Lig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go (221.♡.213.235)
작성일 08.02 22:13
글 정말 재밌고 유익합니다! 개인적인 성향상 핀란드에서 만족스럽게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아기 키우는 입장에서 특히, 핀란드에서 살고 싶어지는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0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08.02 23:21
@Ligo님에게 답글 최근에 클리앙에서 알게된 분이 핀란드로 이주를 해오셨는데,
쌍둥이 자녀를 갖은 분인데, 핀란드 삶에 꽤 만족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

마냥님의 댓글

작성자 마냥 (91.♡.221.14)
작성일 08.02 22:23
프랑스에 사는데 비슷하면서 다른게 재밌네요! :)
그나저나 물가대비 집값은 꽤 싸군요ㅠㅠ
160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08.02 23:20
@마냥님에게 답글 네, 맞습니다. 물가대비 집값이 싼게 참 신기하긴 합니다.

인생뭐있어님의 댓글

작성자 인생뭐있어 (211.♡.188.24)
작성일 08.03 00:17
재미있는 핀란드 생활 이야기 감사합니다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08.03 02:52
@인생뭐있어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milujute님의 댓글

작성자 milujute (220.♡.32.108)
작성일 08.03 00:38
핀에어!! 타보고 싶어요!!
스크랩 합니다.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08.03 02:52
@milujute님에게 답글 핀에어 그까이꺼...^^

pastface님의 댓글

작성자 pastface (211.♡.221.78)
작성일 08.03 00:57
여행으로는 어떨까요??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08.03 02:53
@pastface님에게 답글 여행지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볼 것도 없고, 할 것도 없습니다. ㅡ,.ㅡ;;;;;;

다만, 여름 피서지로는 좋습니다.

근데, 저라면 밑에 에스토니아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거기가 더 좋습... ㅡ0ㅡ

ㅅㅇㅁ님의 댓글

작성자 ㅅㅇㅁ (84.♡.108.199)
작성일 08.03 07:25
헬싱키를 여행으로 가본적 있어서 더 재밌게 읽었어요! Nuuksio National Park에 갔었는데 숲이 정말 조~용해서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영어를 어릴 때부터 배워서 잘 하는 건 더치 애들이랑 비슷해 보이네요? 그럼 대부분의 로컬 사람들은 스웨덴어도 원어민처럼 하는 걸까요?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08.03 07:30
@ㅅㅇㅁ님에게 답글 와.... 멀리도 가셨었네요.
핀란드의 인구 밀집도가 워낙에 띄엄띄엄이라 사람이 없는게 당연할 수 있습니다. ^^;;;;;;

뭐, 대부분의 인구는 Uusimaa에 집중되어 있긴 합니다만....

제 네덜란드 친구가 16개 국어를 하는 언어 천제인데요,
그 아자씨 때문에 한때 네덜란드(뭐, 지금도 알아보고는 있지만..)를 취업지로 찾고는 있습니다.
네덜란드인들의 대부분이 영어를 모국어 뺨치게 아주 능숙하게 씁니다.

그리고 북유럽권 국가들이 비슷하게 영어에 능숙합니다.
제가 핀란드 제외한 다른 북유럽 국가는 가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어서와 한국은 어쩌구 프로그램에서 다른 북유럽 국가 사람들의 능숙한 영어솜씨는 익히 알고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매우 훌륭한것 같더군요.

ㅅㅇㅁ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ㅅㅇㅁ (84.♡.108.199)
작성일 08.03 21:09
@바다와커피님에게 답글 16개 국어라니욧! ㄷㄷ 저도 잉글랜드 살면서 더치 커플 두팀을 만났는데 영어가 정말로 유창하고 (발음도 원어민 보다 더 정확한 ㅠㅠ) 선입견과 다르게(?) 타인을 잘 배려하고 다정하고 친근해서 많이 놀랬어요. 안그래도 미피 좋아하는데 더 정이가는 네덜란드 🤍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08.03 21:15
@ㅅㅇㅁ님에게 답글 그래서 네덜란드로 직업을 좀 알아보다가 지금은 포기 직전입니다.
페이도 낮고 무엇보다 네덜란드가 워낙 작은 나라라 집값이 어마무시하더라구요. ㅠㅠ

9623099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96230991 (112.♡.226.2)
작성일 08.03 09:26
오로라 보셨겠네요
처음 보는 오로라말고,
거주하면서 보는 오로라는 어떤 느낌일까요
현지인들은 오로라 좋아하나요?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08.03 16:23
@96230991님에게 답글 제가 남부 핀란드에 살고 있어서 오로라 발생 확률이 낮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어번인가 남부까지 오로라가 내려온적이 있었는데,
제가 운이 그렇게 좋은 녀석이 아닌지라 못봤... ㅠㅠ

그리고, 핀란드 사람들 오로라 보는거 무척 좋아합니다.^^

9623099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96230991 (112.♡.226.2)
작성일 08.03 19:06
@바다와커피님에게 답글 원주민에게도 오로라는 경이로운현상인가보군요^^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08.03 19:30
@96230991님에게 답글 경이로운 현상이라기 보단, 보기 이쁜 현상이 더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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