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있을 부산 투어 코스 작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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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Groizer 115.♡.109.52
작성일 2024.08.03 15:45
31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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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일간 휴가입니다.

딱히 갈 데가 없어서 이번에도 고향 부산에 갑니다.

부산은 여기저기 갈 데가 많고 더위를 피해서 시간을

보낼만한 곳도 많아서 저 같이 게으른 사람에겐

딱 좋습니다.


저는 어쩌다 부산을 가게 되면 예전에 부산에서

살았던 기억을 되살려 한번이라도 살았던 동네를

투어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그럴 생각이네요.


이번엔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동현중학교 일대와

해운대구 반송 2동 쪽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지금 가보면 동네 풍경은 예전에 기억하던 모습과는

많이 달라져 있겠지만 그래도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겠습니다.

세월이 갈수록 예전 기억이 오히려 더 뚜렷해지고

그때의 추억이 그리워지는건 나이 먹었다는 증거겠지요 ㅎㅎ


한 10여년 남은 직장생활 정리하고 나면 어쩐지 남은

삶은 부산에서 보낼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5월에 부산 서면 갈때 점 찍어둔 설렁탕집에서 

설렁탕도 먹어야겠네요. 그 집, 시간이 없어 그냥 들어간

집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https://youtu.be/BolPQL83hFA?si=kjZg9a8TjHzQMzfi

댓글 3 / 1 페이지

dustku님의 댓글

작성자 dustku (182.♡.84.222)
작성일 08.03 16:25
어 저와 아주 비슷한데요
작년에는 다녔던 좌천동 좌성국민학교부터 쭈욱 다녔습니다
그리고 남항대교 한번타고 해운대로해서 다녔는데 이번엔 광안리로해서 산복도로 시내버스 투어 예정입니다
나이드니 연어마냥 회귀본능이 발동되는거같습니다

메이데이님의 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61.♡.244.169)
작성일 08.03 16:35
반송은 언제 사셨는지 몰라도 90년대 후반 전에 빠지셨었다면 가시면 놀라실 겁니다.

Groiz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Groizer (115.♡.109.52)
작성일 08.03 16:45
@메이데이님에게 답글 정확하게 97년 11월까지 살았었습니다. 다음 로드뷰로 보면 그렇게 많이 바뀐 것 같지는 않아보이는데 잘 모르겠네요.
다음 주 가보면 정말 그런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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