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92 3일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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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웃백 116.♡.66.92
작성일 2024.08.04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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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일전 포르쉐 992 입양했습니다. 정확히는 포르쉐 911 카레라 s 카브리올레 코드명 992. 이전에 타던 차는 포르쉐 박스터 981s 3.4 입니다. 

981s 박스터의 매력은 매우매우 빠른 차는 아니지만 날렵하고 재밌는 운전과 오픈탑 드라이빙 그리고 아름다운 배기음 입니다. 터널에서 속도를 올리면 괴랄할 정도로 소리가 크지만 듣기 좋은 사운드입니다. 아 물론 다른분들은 시끄럽기만 하다고 하겠지만요.  이 3.4리터 자연흡기 엔진에서 들려주는 그 배기음과 다운쉬프트에서 터져나오는 팝콘에 빠져 산지 9년이나 되었더군요. 세월 참 빠릅니다. 벌써 9년이라니.. 그런데 4만도 못탔습니다. 

더 예뼈해주고 싶었는데.. 우연히 본 온라인 글에서 981 타면서 배기음 소리 크게내고 다니면 카푸어 양카 소리 듣기 딱좋다고.. ㅜㅜ 그쵸.. 718 터보모델이 나오고 718 4.0 자연흡기모델도 나왔고 그리고 곧 새모델도 나올텐데.. 세월이 많이 흐르긴 했습니다. 

연식이 오래되어서 992로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하던차에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981s 를 너무 아쉽지만, 보내주었습니다.


이후 992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이 3일째이고 여기저기 다니느라 200km 넘게 탔네요. 

아직 981s 박스터에 너무 익숙해진 몸과 귀여서 그런지 몰라도 992s 카브리올레가 981s 박스터 보다 좋다고 느끼는건

1. 예쁜 내외관과
2. 카플레이가 된다는것.
3. 뒷좌석에 짐을 둘수 있다는 것. 하지만 뒷 트렁크는 없어서 골프 우산처럼 큰게 안들어가네요. (981s 는 앞뒤가 트렁크여서 골프 우산 들어갑니다.)

물론 992가 훨씬 빠르고 비싸고 좋은차겠죠.. 그런데 터보엔진이라 그런지 배기음이 너무 형편없네요..배기음이 이렇게 중요할줄 몰랐습니다. ㅜㅜ 그리고 어째서 승차감이 박스터보다 딱딱할까요.. ㅜㅜ 노면 좀 안좋으면 어이쿠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이거참.. 새차라 좋지만 포르쉐라 믿고 시승 안해보고 산 댓가를 치르는 것인지.. 아직 덜 적응해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좀 당황스럽습니다.. 출력은 좀 딸려도 자연흡기 엔진이 저는 좋은것 같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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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1 페이지

DUNHILL님의 댓글

작성자 DUNHILL (220.♡.36.59)
작성일 08.04 01:13
찐부자다.

오일팡행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일팡행주 (121.♡.228.231)
작성일 08.04 02:44
@DUNHILL님에게 답글 우리가 아이스크림 하나 정도는 얻어먹어도 되지 않겠습니까?

DUNHIL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UNHILL (220.♡.36.59)
작성일 08.04 12:27
@오일팡행주님에게 답글 옳소!

피키대디님의 댓글

작성자 피키대디 (211.♡.169.67)
작성일 08.04 01:21
사진을 기대했습니다. 긁적

완두콩님의 댓글

작성자 완두콩 (211.♡.224.55)
작성일 08.0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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