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전범기 느낌 나지 않나요? (저의 오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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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말하우트 211.♡.172.21
작성일 2024.08.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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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립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던 작품입니다. 전시물 둘러 보고 있는데 웬 전범기 느낌 나는 미술품이?

하고 찍어 봤어요.



도시방랑자님께서

"shepard fairey" 의 작품들을 보니, 2차 세계대전 당시 선전 포스터로 사용되었던 화풍을 기반으로 반전 메시지를 많이 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전범기에 사용되었던 방사형 패턴들도 작품들에 자주 보이는 듯 하구요.
예술 작품에서의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느냐는 사회적 담론의 주제가 될 수 있겠지만,
반전이라는 주제를 생각했을 때, 우리가 받아들이지 못할 정도는 아닐 것 같다 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댓글에서 알려주셨습니다. 알려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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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 1 페이지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

작성자 건강한전립선 (221.♡.69.85)
작성일 08.04 14:51
누가봐도 욱일기 느낌이 나는데요;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172.♡.54.202)
작성일 08.04 14:52
@건강한전립선님에게 답글 그쳐? 전범기 맞죠? 장미 봉우리를 태양으로 보면 딱 전범기죠

midnightsta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idnightstar
작성일 08.04 14:52
[삭제된 댓글입니다]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172.♡.54.202)
작성일 08.04 14:53
@midnightstar님에게 답글 전범기로 수정해야겠어요
1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니파님의 댓글

작성자 니파 (116.♡.6.107)
작성일 08.04 14:52
명백하게 욱일기 아닌거는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흔하게 강조하는 모습 중 하나라서, 비슷하다고 태글걸면 걸수록 효과는 희석된다고 봅니다. 욱일기만 타겟하는게 맞다고 봐요.
1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까망꼬망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211.♡.160.162)
작성일 08.04 14:54
@니파님에게 답글 유럽에서 불교 만자도 하켄크로이츠 연상한다고 만자 잘 안쓰는걸로 압니다.
그렇다고 나치의 만행 효과가 희석된다는 이야긴 못들어봤네요.
오히려 비슷하다고 놔두는게 효과 훨씬 희석된다고 봅니다.

니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니파 (116.♡.6.107)
작성일 08.04 14:57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유럽에서 불교가 기독교 만큼 흔했으면 이야기가 달라졌을껄요.

까망꼬망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211.♡.160.162)
작성일 08.04 14:58
@니파님에게 답글 우리나라에서 부일매국노 처치를 유럽에서 나치 처단하듯 했으면 당연히 지금같은 욱일기
논란 이야기도 당연 달라졌겠죠.

오이밭에 갓끝 고치지 말라는 속담도 있는데 당연 의심되는건 피하자고 이야기하는게 오히려
더 경각심 주는일일텐데 비슷한거 이야기한다고 되려 그 경각심이 희석된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일례로 불매 운동할때 해당 문제되는 제품 1개만 불매하던가요 아니면 해당 제조사를 불매하던가요...
제조사 물건 다 불매한다고 해당 제품 위험성이 희석된다는 이야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finalsky님의 댓글

작성자 finalsky (211.♡.19.212)
작성일 08.04 14:53
욱일기 때문에 모든 방사형 무늬가 금지 당하는 느낌이네요. 저 그림엔 해도 없는데요.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172.♡.54.202)
작성일 08.04 14:55
@finalsky님에게 답글 저 봉우리를 중심으로 보면 전범기 느낌나서요

푸르른날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르른날엔 (125.♡.230.51)
작성일 08.04 14:53
욱일기 라는건 일본측 호칭이고 우리는 전범기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
저 그림은 누가봐도 전범기가 모티브로 생각될거 같습니다.
6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172.♡.54.202)
작성일 08.04 14:56
@푸르른날엔님에게 답글 네네 전범기로 수정했어요

장군멍군님의 댓글

작성자 장군멍군 (108.♡.52.134)
작성일 08.04 14:58
갑자기 든 생각인데...국내에 들어온 일본 군함에 매달린 전범기를 전범기라 못 하고 "햇살무늬 문양"이라고 지껄여대며 호도하던 국내 개쓰레기 언론들도 있었죠
그 때 개쓰레기 언론들을 떠올리니 갑자기 또 화가 치미네요

DevChoi84님의 댓글

작성자 DevChoi84 (106.♡.130.62)
작성일 08.04 15:01
디자인에서 흔히 쓰는 방사형 패턴은 피사체를 집중시키고 돋보이게 하는 흔한 기법이죠. 전범기에 쓰이는건 욱일승천기 처럼 태양이 돋보여야 하지 모든 방사형을 그렇게 바라보기엔 조금 무리가 있지않나 싶습니다.

그네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네줄 (121.♡.13.200)
작성일 08.04 15:06
딱 봐도 전범기네요

JessieChe님의 댓글

작성자 JessieChe (58.♡.253.205)
작성일 08.04 15:10
댓글에 방사형 패턴이 어쩌고 저쩌고 그러시는데 방사형 패턴을 저리도 전범기 느낌이 나게 그린거면 어느정도는 전범기를 형상화 하려고 의도적으로 그런것 같은 느낌을 충분히 받게 하니 실패한 그림이네요.
제 눈에는 존똑 전범기 패턴일뿐이네요.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220.♡.125.9)
작성일 08.04 18:35
@JessieChe님에게 답글 작가가 반전을 이야기 하는 작가라네요. 저의 무지로 인한 오해였습니다ㅜ

Ortega님의 댓글

작성자 Ortega (118.♡.5.210)
작성일 08.04 15:11
욱일승천하는 기세 이렇게 써도 몰매 맞습니다. 욱일기라 쓰셔도 상관없으세요

도시방랑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도시방랑자 (222.♡.237.103)
작성일 08.04 15:12
"shepard fairey" 의 작품들을 보니, 2차 세계대전 당시 선전 포스터로 사용되었던 화풍을 기반으로 반전 메시지를 많이 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전범기에 사용되었던 방사형 패턴들도 작품들에 자주 보이는 듯 하구요.
예술 작품에서의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느냐는 사회적 담론의 주제가 될 수 있겠지만,
반전이라는 주제를 생각했을 때, 우리가 받아들이지 못할 정도는 아닐 것 같다 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관람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SloaneHaeinKi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loaneHaeinKim (118.♡.7.75)
작성일 08.04 15:15
@도시방랑자님에게 답글 셰퍼드 페어리 맞군요. 이 작가는 반전 평화 환경의 키워드가 따라오는 작가네요.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211.♡.172.21)
작성일 08.04 18:16
@도시방랑자님에게 답글 아 알아보니 님 말씀이 맞네요. 알려주셔 감사합니다

SloaneHaeinKim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loaneHaeinKim (118.♡.7.75)
작성일 08.04 15:13
전범기가 떠오르는건 어쩔수 없을것 같습니다만. 작가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셰퍼드 페어리 맞나요?

내이름은엘바토님의 댓글

작성자 내이름은엘바토 (175.♡.11.23)
작성일 08.04 15:32
rise까지 정확하네요!!

moomin8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oomin8 (175.♡.207.43)
작성일 08.04 17:35
항의하세요. 누가 봐도 전범기 문양입니다. 정말 만의 하나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해도  작가에게 각성시키는게 필요합니다. 저런 문양이 일반적인 방사형이라고 용납하는 순간 일본 군국주의를 경계하는 분위기에 틈이 만들어질거고 그 틈은 점점 커질거라 생각합니다

humanitas님의 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8.05 00:15
저 위에 도시방랑자님이 주신 댓글과 그림을 같이 보면 말입니다....
전범기 위로 장미가 있고, 장미 줄기는 족쇄에 채워져 있습니다. 그 족쇄 위에 RISE ABOVE라는 글귀가 보이고요..
파시스트가 족쇄를 채웠지만, 그 위로 장미가 꽃을 피워내는 것을 표현한 것이라면...
반파시스트, 전쟁 반대,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일 것 같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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