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올림픽 정신에 부합하는 경기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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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2024.08.04 22:33
1,77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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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실력, 결승에 오르기까지의 과정, 극적인 결승전 승부, 이견이 없는 심판 판정,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스포츠맨쉽까지 완벽한 경기였습니다.


메달리스트 세분과 경기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에게 그간의 노력에 대해 경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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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1 페이지

ananda님의 댓글

작성자 ananda (175.♡.198.67)
작성일 08.04 22:39
어떤 경기를 보셨다는건지.

8086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8086 (211.♡.216.139)
작성일 08.04 22:46
@ananda님에게 답글 남자 양궁 개인전 결승 말씀하시는게 아닐까요 ^^;

다마스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마스커 (211.♡.63.99)
작성일 08.04 22:40
기록경기야 뭐 판정 논란은 거의 없죠 거의입니다 아주 없는건 아니고요

진로제약님의 댓글

작성자 진로제약 (112.♡.11.64)
작성일 08.04 22:45
못 봐서 하이라이트만 검색해서 봤습니다.
실시간으로 봤으면 얼마나 쫄깃 했을지요^^

가시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시나무 (118.♡.2.173)
작성일 08.05 08:12
@진로제약님에게 답글 실시간 청취해 본 1인으로서

모든 승점을 예측 100% 성공한 1인로서

5세트에 김우진 선수 30점 만점 보고 승리 예측했다가 상대 선수도 30점 만점으로 최대 점수 6:6 스코어 만든거 보고

우리 가족은 입이 열려 있는데 다물어 지지가 않더군요.

결승전에 5세트 전까지 두 선수는 세트 만점을 한 번도 못했거든요. 당연히 김우진 선수가 30점 만점 했으니 승리의 포포효를 질렀건만..

아내에게 김우진은 뒷심이 어마어마 한 선수다. 위기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했었습니다. 이게 실화냐.. 의 전초였네요.

그리고 라스트 심정지..

슈오프 때 김우진 선수가 10점은 맞췄지만 겨우 선 안쪽이라..

상대선수 컨디션(파리 올림픽 때 8점은 거의 없고 선에 잘 걸치고 특히 X텐 잘 맞춘 것으로 기억하고 있어서)도 운도 좋아보였던 상황이라..

상대 선수 쏘기 전까지..

진짜 그 적막감이란..

숨을 멈춘채..

이 표현말곤 다르게 이야기할 수 없었죠.

김우진은 평소와 같은 시간을 소요하며 쐈고

상대 선수는 평소보다 슛이 늦어지는 느낌이 살짝 났는데

그때 다시 예감이 들더군요.

아.. 이겼다!!

김우진 화살보다 상단에 꽂힌 10점 라인 밖의 9점!!

이전 경기는 많은 행운으로 10점 라인에 닿거나 살짝 안 쪽이었는데

이번의 행운의 여신은 남자 한국 선수 3관왕으로 간 것 같습니다.

진로제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진로제약 (112.♡.11.64)
작성일 08.05 12:26
@가시나무님에게 답글 마치 실시간으로 본 것 같습니다.
상세한 해설 감사드립니다.
정말 쫄깃했었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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