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한당] 코스피 4%대 추락…4년 5개월만에 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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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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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덮친 '美 경기침체' 공포…코스닥도 4%대 낙폭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가 드리우면서 국내 증시도 대폭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2600선 밑으로 떨어진 이후 4%대 낙폭을 보이고 있으며,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5%를 넘어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5개월 만에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5일 오전 10시53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122.5p(-4.58%) 하락한 2553.69를 가리키고 있다. 이는 지난 2020년 6월15일 4.76% 하락한 이후 1513일만의 최대 낙폭이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코스피200지수 선물가격이 5% 이상 하락해 5분간 변동성 완화 장치인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2020년 3월23일 이후 약 4년 5개월 만이다.
외국인은 9055억 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은 533억 원, 개인은 8304억 원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경기침체 불안으로 뉴욕 증시가 크게 하락한 영향이다. 2일(현지시각)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5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84%), 나스닥지수(-2.43%) 모두 이틀 연속으로 대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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